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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9:9-17 나를 부르신 예수님의 사랑

마태복음 마태복음26............... 조회 수 2971 추천 수 0 2001.12.25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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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유대인의 왕 메시야로 오신 분이 '세리'를 제자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세리의 집에서 세리들의 친구들과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당시 유대교의 전통적인 가치 기준과 도덕기준에 완전히 벗어나는 '이단적'인 일이었고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집중적인 공격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행동가이셨습니다. 그분은 말보다도 행동이 앞서는 분이셨고, 그것은 언제나 말뿐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행동은 그분이 살아있음의 증거요 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닐만 하고 흠모할 만한 표적이 되었고 또 그것은 반대자들에게 언제나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행동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행동이었고 그분이 이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호6:6)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가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공동번역9:13)

   오늘 예수님은 나를 주목하시며 나에게 손짓하시며 나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이지만 내가 너를 만나려고 여기 이곳까지 친히 왔노라시며 바로 내 앞에 우뚝 서십니다.
   "예수님! 저같은 천한 놈에게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거대한 성같은 교회를 보십시오. 아마 3만명인가 4만명이나 모인다는 소문난 교회입니다. 그 훌륭한 성전을 건설하신(?) 그 교회의 큰 목사님을 뵈러오신 것이겠지요."
   예수님은 "아니다! 바로 너를 만나러 왔다."  하시면서 "너는 내 제자가 되어라" 고 명령하십니다. 저는 너무 기뻐서 감히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 들입니다. 이렇게 작고 못난 사람에게 친히 찾아 오셔서 나를 따라 오너라! 함께 살자! 하시니 내가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분을 따라 나서는 일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아, 예수님이 제게 심방오신 것이 아니라 함께 살자고 오셨다니까요!

   예수님이 제게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번개처럼 달려오신 분이 게셨습니다. 그 3만인가 4만명이 모이는는 대단히 성공한 교회의 큰  목사님(바리새인:오해 마시라! 요세보 사기에 의하면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은 '구별되었다'는 뜻을 지닌 종교 지도자들이었고 바리새인들 중 특별이 '서기관'은 율법해석을 맡은 오늘날의 목사와 같은 일을 하였으니까)이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그렇게 급하게 오신줄 알았다니까요. 그랬는데 오자마자 다짜고짜 예수님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따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셨으면 저 교회로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거늘(교회중심) . 교회로 오셔서 드셔야지 (말씀중심) 어찌하여 이런 이방인(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나이까! 우리 교회로 가십시다. 우리교회에는 훈련된 성도들이 가득합니다. 제 말 한마디면 물불을 안 가리고 순종하는(목회자 중심) 성도들 때문에 오늘날 이렇게 3만인가 4만명이나 전도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의 뜻을 펼치시려면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셔야지 저렇게 배운 것도 없고 싸가지 없는 죄인들과 무슨 일을 한다고 하십니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 없듯이 나(예수) 없이도 너희 교회는 건강하여(?) 잘 나가고 있고만, 왜 새삼스럽게 나를 찾느냐? 훌륭한 리더쉽에, 기가막힌 목회전략에 잘 짜여진 조직에, 쌈빡한 이벤트에, 최첨단 교회 시스템에...내가 간섭할 일이 아무것도 없구나! 성도들의 옷은 너무 깨끗하고 예배는 너무 세련되고 매끄럽게 각본에 짜여진 것처럼 잘 진행되는데 거기에 더 이상 내가 왜 필요한가??
   나는 이 불쌍한 사람들과 함께 하겠네... 나는 이 가난하고 못난 사람들과 함께 하겠네. 나는 이들의 영혼이 너무 불쌍하네.. 듣자하니 천만원이 넘는 밍크코트를 입은 사람도 있다 하던데 이보게 이처럼 더럽고 누더기 옷을 입은 내가 그 세련된 교회에 발을 들여 놓기나 하겠는가? 나와 같은 옷을 입은 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의상이지 않는가?"  

   10년도 넘게 입은 다헤진 옷을 입은 나를 가리키며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한사코 큰 교회 목사님의 손을 뿌리치시는 예수님 때문에 나는 펑펑 울어야 했습니다. 그 사랑에 말입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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