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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다스려야 합니다

잠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190 추천 수 0 2011.04.08 2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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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4:23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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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다스려야 합니다
본문/ 잠4:23, 16:32, 25:32

1. 들어가는 이야기
 

  사람은 육체와 마음(영혼-정신-생각-뜻-사고-의식)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a living being)이 된지라(창3:6)” 라고 아름답고 신비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라고 하셨습니다. 육체는 하나님이 이미 창조하신 흙을 재료로 하여 지음 받은 것이고, 마음은 하나님 자체에 속한 하나님의 생기-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것입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3:19) 하신 바와 같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갈 뿐이지만, 마음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으로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가치는 육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질그릇 같은 육체에 담긴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간디는 40kg의 강마른 육체 때문이 아니라, 40kg의 강마른 육체 속에 담겨진 마음 때문에 마하트마 간디(the great soul)가 된 것입니다. 옳습니다! 진정 그러합니다. 사람의 본질적인 가치는 그 사람이 품고 사는 그 마음에 있습니다(The man is spirit with body).

2. 마음의 이중성
그런데 사람의 마음에는 이중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선한 것-긍정적인 것-아름다운 것을 지향할 수 있는 특성과 다른 하나는 악한 것-부정적인 것-더러운 것을 지향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의 이런 특별한 현상을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눅6:45)” 고 하셨고, 바울 사도는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롬8:5-6)”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17:3)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법이라(잠23:7) *자기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잠25:28)고 누누이 간곡하게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지키고-다스리고-제어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여 영원한 죽음과 형벌에 이르게 되고, 마음을 지키고-다스리고-제어하는 사람은 큰 용사보다 낫고 견고한 성벽 안에 있는 것 같이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後悔莫及(호회막급)한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아니 그러합니까?

3. 마음은 어떻게 다스리는가?
사람의 마음은 불의 혀같이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千變萬化(천변만화)하고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선하고 착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마음이었다가 어느덧 악하고 더러운 마음으로 변하고, 氣高萬丈(기고만장)하였다가 어느새 意氣銷沈(의기소침)하고, 고상하고 맑은가 싶다가도 금방 비열하고 너절해지고, 관대하고 너그럽다가도 한 순간에 쩨쩨하고 옹졸해집니다.

베드로가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마26:33-35)” 하는 마음이었다가 어린 하녀의 말 한 마디에 모든 사람 앞에서 “저주하고 맹세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르노라(마26:69-75)” 하는 마음으로 변하는 것처럼 우리들 마음도 그러합니다. 아니 그러하다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고-다스리고-제어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첫째. 마음을 다스리는 작업을 위하여 우선 장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화-인터넷-핸드폰-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곳, 분위기가 밝고 맑은 곳,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곳, 이왕이면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좋은 곳 등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 광야, 바닷가, 한적한 들판을 찾은 것이나, 기도원-수도원-사찰-연구소 등이 자연 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에 세워졌다는 사실은 풍수지리에 맞는 장소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충분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둘째. 마음을 다스리는 작업에 임하여 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기독교 전통에서는 바른 자세에 대하여 좀 소홀한 면이 있습니다. 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우리 동양의 전통에서 한 수 배워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가부좌-반가부좌-무릎 꿇고 앉는 자세-엎드리는 자세-의자에 단정히 않는 자세 등입니다.

셋째. 이제, 직접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무엇보다 먼저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을 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지금 나의 마음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나의 삶의 정황이 어떠한지? 내 마음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이런 마음이 흐르고 있는지? 누구 때문에 이런 마음이 생겨났는지? 고요히 묵상-명상-기도 하는 가운데 자기 마음의 뿌리를 철저히 파헤쳐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작업이라하면 기도-말씀-묵상을 쉽게 떠올립니다만 이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필기구와 깨끗한 노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밝고 맑은 좋은 장소에서-바른 자세로 묵상하는 가운데 깨달아지는 자기 마음의 흐름과 하늘로부터 주시는 계시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실제 마음 다스리기 작업에는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기 마음의 지도(mind-map)를 그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지도를 바로 그리는 동안 마음은 서서히 다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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