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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17:1-13 예수님은 두얼굴의 사나이

마태복음 마태복음55............... 조회 수 1594 추천 수 0 2002.01.13 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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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본문 17:1 엿세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2.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옥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잘 아는 친척 중에 목사님 한 분이 작년 가을에 인천에 작고 아담한 예배당을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원래 그 터는 부도를 내고 망해버린 건설회사의 건축자재와 쓰레기가 대형 트럭 20-30대분량 정도나 쌓여있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땅이었다고 합니다. 그 쓰레기를 옮기는데만 2천만원의 견적이 나올 만큼 대단한 땅을 하나님이 "사라" 하시기에 헐값에 교회부지로 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어떻게 치워낼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가서 보니 누군가가 자재를 다 실어가고 쓰레기 두어차 분만 남아있더랍니다. 단돈 80만원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예배당을 건축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신비롭고 놀랍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비 체험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기만 한 사람과, 영접했을 뿐만 아니라 몸으로 그것을 체험한 사람은 확실히 다릅니다. 이론으로 아는 사람과 현장경험을 통해서 아는 사람이 서로 다르듯이 말입니다.
    신비로운 신앙체험은 믿음이 있는 사람만 하는게 아니고, 믿음이 없고 의심 많은 사람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환상이나 방언, 기적을 보여 주시기도 합니다. 또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사명을 받은 사람에게 때로는 장차 될 일을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특별히 저(최용우)같은 경우는 말씀을 묵상할 때 그 말씀을 열어주시는 신비로운 경험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영적인 체험을 하게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난을 기쁘게 감당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영적인 체험을 하고 나면 어떤 고난과 억울함과 매맞음과 위험이 있을지라도 쉽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심해야할 일은 신비는 중요하지만 '신비주의'가 되면 이단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에 신비가 없으면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과학이고, 철학이고, 훌륭한 학문에 불과할 것입니다. 신비가 우리의 신앙을 더 강하게 해줄 수 있지만 그러나 신비를 따라 신앙생활을 하면 안됩니다. 신비는 그 사람의 믿음을 확인시켜주고 사명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신비는 철저하게 예수님 중심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신비는 가짜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것이 아니면 모두 무당짓입니다. 에수님 꿈을 꾸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번 물어보십시오. 혹시 예수님 옆에 개 한 마리 앉아있지 않더 냐고... 그것은 예수님의 신비가 아니라 개꿈입니다.

    예수님은 두 얼굴의 사나이입니다. 항상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인자하고 사랑이 많으신 나사렛 사람 예수님의 얼굴. 그의 가족들과 제자들과 따라다녔던 많은 무리들과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오늘 여러분과 제가 보아 아는 그 얼굴. 미소도 있었고 울기도 하셨고 고통과 슬픔을 겪기도 하셨던 그 우리와 똑같은 얼굴. 배고픔과 피곤함과 슬픔이 우수처럼 서려있기도 하셨던 그 얼굴, 그러나 사탄에게는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얼굴. 그 거룩함이 서려있고 사랑과 깊은 평화가 있는 얼굴. 경건한 많은 화가들이 그리고 싶어했던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화 속의 예수님의 얼굴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잠깐 보여주신 예수님의 또 다른 얼굴을 우리가 보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의 예수님은 잘 보면서 이 두 번째의 얼굴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생활 가운데 신비함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가운데 2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누가복음 9:29절에는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마가복음 9장2절 "저희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희어졌더라" 변형되었다는 말은 '변한다 + 형상'입니다.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것인데 외관상의 변형이 아니라 이것은 본질상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인간이신 예수님이 인간이 아닌 다른 어떤 형체로 변하신 것입니다. 빌립보서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본질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의 형태에서 하나님의 형태로 변형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승천하신 에수 그리스도, 다시오실 예수 그리스도, 사람의 모습을 하지 않으신 그리스도, 본질의 예수 그리스도, 천국의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잠깐 보여 주시고 또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도 보여주신 것입니다.

   베들레헴에 오셔서 나사렛에서 자라나시고 광야에서 만났던 그 예수님도 사랑해야 하지만 그러나, 해가 힘있게 비취이는 것처럼 그 얼굴에서 광채가 나며, 다시오실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심판주이신 예수님의 얼굴 뵈옵기를 더욱 사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났고 그 옷이 광채가 났다고 하는말은 예수님의 영광과 거룩과 신성의 위엄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그 자체요, 그 영광에서 나오는 빛입니다.     이 그림을 오늘 우리 마음속에 그립시다!  그리고 새로운 형상의 에수님 얼굴을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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