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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20:29-34 충격적인 소문

마태복음 마태복음66............... 조회 수 1432 추천 수 0 2002.02.25 2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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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마20:29-34 저희가 여리고에서 떠나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쫓더라 30 소경 둘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희를 불러 32 가라사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라사대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좇으니라

  오늘도 내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손을 잡읍시다.(이미 예수님은 내 손을 잡아주시려고 아까부터 내밀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은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운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왜냐하면 제 이야기이고 저를 향하여 활짝 웃으시는 예수님의 더 환한 웃음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소경 거지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소경이란 어떤 사람들입니까? 보지 못하는 사람이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한시도 살아가지 못하는 불안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두 눈 멀쩡하게 뜬 소경도 많습니다. 삶에 대한 의욕도 없고, 미래에 대한 소망과 꿈도 없으며 그저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삶을 연장시키는 사람도 소경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내가 누구인지 삶의 목적이 없는 사람, 어쨋든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고 눈앞이 캄캄한 사람은 다 소경입니다.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합니까? 어떤 어려운 문제 앞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까? 막막합니까? 나는 소경이라고 고백하시고 오늘 저랑 함께 길가에 나앉읍시다.

   오늘도 맘씨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구걸이나 많이 합시다.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네요(29-30절) 발자국 소리를 들으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소리 같네요. 오늘은 아주 재수가 좋은날 같군요. 수입이 짭짤하겠는데요. 그런데 도대체 어떤사람들의 발자국소리일까요?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소리이다"
   앗! 뭐라구요? 예수님이시라구요? 나사렛 동네의 그 이상한 청년 말이요? 장님이 눈을 뜨고, 문둥병이 낫고, 귀신이 나가고, 바다가 잔잔해지고, 오천명이 먹고 마시고도 남았다는 그 예수님이 지금 우리 앞에 지나가신다는 말인가요? 정말인가요? 그동안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맘은 간절했지만 제 처지나 형편이나, 또 누구하나 소경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해 주려하지 않았는데 그 소문의 예수님이 지금 저 앞에 지나가신단 말입니까? 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나는 영원히 다시는 예수님을 만날 기회가 없을지 몰라!
   "주여! 최용우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제 옆에 앉으신이여 빨리 따라서 외치시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지 모르오. 눈에 안보이지만 저 앞에 예수님이 계신다쟎소! 오, 주여! 주여!
   소리좀 치시오! 그렇게 지성적으로 얌전 떨지 말고 입으로만 옹알거리지 말고 예수님 귀에 들리도록 악을 쓰란 말입니다. 예수님 나좀 살려 주시오! 지금 체면차리며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요! 저 소란스러운 사람들의 소리를 뚫고 우리의 외치는 소리가 예수님의 귀에 들려야 하오!  
    지금이 기회요.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예수님을 못만날지도 모르고, 우리는 영원히 소경으로 살다가 생을 끝내야 할거요. 자! 일어섭시다. 이까짓 거지 깡통 집어 던져버리고 우리 무조건 소리나는 데로 미친 듯이 돌진합시다!
    "조용하라. 시끄럽다, 입다물어라. 이 거지 새끼들아!"
   웃기는 소리 마시오! 당신들은 두 눈이 있어서 예수님을 언제고 만날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니오. 우리는 오늘 아니면 죽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방해하지는 마시오. 우리의 쪽박을 깨지 마시오, 우리를 핍박하지 마시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절호의 기회를 얻었소. 아무리 방해하고 핍박해도 소용없소!
    "예수님!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제발 한번만 만나주시오! 예수님! 그냥가지 마시고 제발, 제발 한번만 돌아보아 주시오! 예수님 살려주시오! 우리가 다 죽습니다. 살려주시오! 엉엉엉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앗! 뭐라구요?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고 우리를 보고 계신다구요? 그리고 우리를 향하여 오라 손짓 하신다구요? 정말이오? 어느 쪽이요 어느 쪽이요? 예? 어느 쪽이요!!
   아! 예수님이 우리같은 비천한 자들의 외침을 듣고 걸음을 멈추셨단 말입니까? 그리고 오라 하신단 말입니까?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부르시네. 부르시네' 내 눈물 씻어 주시네. 내 손을 잡아 주시네. 따뜻한 주님의 손길이 내 가슴을 터지게 하네.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오! 예수님의 음성이다. 과연 인자하시고 자비하신 주님의 목소리다. 그 목소리를 내 귀로 듣다니...오 주여!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한 푼의 돈도, 좋은 직장도, 좋은 결혼도, 집도, 다 필요 없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한번만이라도 보기를 원하나이다.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좇으니라(34절)" 할렐루야! 내 평생 주님 뒤를 따르리라. (*)





댓글 '1'

예수쟁이

2002.07.21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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