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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24:1-14 지금은 11시 59분!

마태복음 마태복음80............... 조회 수 1462 추천 수 0 2002.03.09 0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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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본문 24:3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徵兆)가 있사오리이까

  오늘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와 베다니로 가는 길에 잠시 감람산에 오르셔서 82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지은 성전, 어마어마하게 큰 돌과 백향목으로 지은 그 예루살렘 성을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낮에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조용히(은밀히) 예수님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묻습니다. 유대인들의 자랑이고 자부심이었던 성전이 무너지리라는 예언만큼 유대인들을 격분케 하는 말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허물 것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던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행6:14)
   "어느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어리석은 제자들은 저 어마어마한 성전이 무너지는 날은 이 세상 종말에나 이루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성전이 무너지는 종말에 일어날 징조를 물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인지는 의도적인 침묵으로 넘기고 오히려 종말에 되어질 징조들에 대한 말씀을 상세히 하십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금 종말의 카운트다운이 이미 시작된 마지막 11시 59분에 이르른 시점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얻은 '성도'들은 이전 우리 신앙의 대 선배들이 그토록 사모하였던 '재림의 주님'을 살아서 맞이할 행운을 누리는 기가막히게 재수 좋은(?) 성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아직 십자가에 못박하시기 이전이며, 부활하시어서 하늘로 승천하시며 '내가 다시 오겠다'(행1:11) 재림의 약속을 하시기 이전이어서 제자들은 아직 종말에 대한 이해가 없었으며, 그들의 관심은 예루살렘의 멸망이 곧 종말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의 징조를 통하여 세상 끝에 일어날 일의 그림자로 보여주십니다. 실제로 주후 70년에 예수님의 예언은 100% 이루어져 예루살렘은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1.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4-5절))
  2. 난리와 난리 소문,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6-8절)
  3.사람들이 너희를 환란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9절)
  4.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0절)
  5.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겠으며 (11절)
  6.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12절)

    지난 2000년동안 모든 세대의 성도들이 자기 때에 예수님이 오실것이라 생각하며 오늘 말씀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시대만큼 정확하게 말씀이 성취된 시기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5,6번 두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거짓 그리스도와 다릅니다. 자칭 선지자라 '주의 종'이라 하며 이상한 짓을 해서 교회를 혼돈시키고,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사람들이 특히 한국에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이들의 특징은 '자기들만' 특별히 하나님께 은사를 받았고, 자기들의 예언만 맞고, 자기들의 성경해석만이 정통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교회들을 비판합니다. 기성교회가 비판 받을 것이 많기는 합니다. 타락한 것도 많고 회개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영광스러운 자신의 몸을 지상에 두신 유일한 기관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교회를 개혁해야할 사명은 있지만 교회를 비판하고 없애버려서는 안됩니다. 어떤 신령한 은사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교회를 비판하고 정죄하고 부정한다면 일단 거짓 선지자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나 기관이나 단체에는 가지 마십시오. 마귀는 교회의 약점을 파고 들어서 교회를 분쇄시키려 합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집니다. 은혜대신 율법이 강조되고, 인간 관계가 냉랭해집니다. 모든 것이 비즈니스관계, 주고 받는 관계가 됩니다. 예수님은 따지지 말고 무조건적으로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형식적이고 냉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교회가 냉정해지기 시작합니다. 따지기 시작합니다. 누구를 돕자는데 말이 많습니다. 요즘 교회를 돌아다니며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교회는 그런 사람들을 문전 박대합니다. 어떤 교회는 천원짜리 봉투를 미리 준비했다가 준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베풀수 있을만큼 조건없이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기적입니다. 세상은 따지기를 좋아하지만 교회는 알면서도 속아주고, 베풀어주고  은혜와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말세에는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굉장히 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베풀지 않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손가락질을 당할 것입니다.
   '불법'이란 말의 헬라어 원 의미는 '무도덕'입니다. 도덕이 없는 것이 불법입니다. 도덕불감증입니다. 모든 것을 사회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려 하고 성경적인 원리로는 해석하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와 나의 신앙의 적나라한 모습이 아닙니까?

   종말을 사는 우리는 이 순간 결심해야 합니다. 훈련받으십시오! 아니면 가르치십시오! 주님이 언제 오시든 자신있게 맞이할 깨어있는 군사가 되십시오! 이대로 있다가 주님이 오실 때 당황하는 멍청한 신앙인이 되시렵니까? 이 미혹의 시대에 주일날 예배 한번 드리는 것으로 준비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요? 하루에 30분도 기도 안하고, 성경 한 장도 읽지 않으면서 천국에 가겠다고 배짱  부리시렵니까? 훈련받으십시오! 훈련되지 않은 성도는 언제 마귀가 다 채가 버릴지 모릅니다. 이래 바쁘나 저래 바쁘나 바쁘게 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왕이면 죽을 일에 바쁠 것이 아니라 살 일에 바뻐야 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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