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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25;14-30 '시험'은 행복해!

마태복음 마태복음085............... 조회 수 1674 추천 수 0 2002.03.14 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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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본문 25:29 무릇 있는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빠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천국'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국이 있기 때문에 천국에 이르기 위해서는 구원을 얻어야 하고, 만약 천국이 없다면 구원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런데 그 천국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이후에 그 복음을 믿는 자에게 이미 천국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내 안에 이루어진 천국이란 세상과 죄와 사탄의 때를 벗고, 그리스도인으로 천국백성으로 살 수 있도록, 훈련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영적 전쟁'이라 합니다. 어둠의 세력에게 그 동안 점령당했던 나를 되찾고, 이웃을 되찾아야 합니다. 그 되찾는 작업이 선교이고 전도입니다.

   열처녀의 비유와 오늘 달란트의 비유는 바로 천국이 이루어진 사람들이 영적 전쟁을 치루기 위한 '전쟁 교본' 이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의미를 알아 배우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군사가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실전에 임하여 백전 백패 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열처녀의 비유에서 핵심은 '기름'이었습니다. 기름은 바로 성령입니다. 이는 마치 군인에게 총과 같습니다. 싸우기 위해서 총은 필수적입니다. 오늘 달란트의 비유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는 달란트가 아니라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였는가 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어떤 달란트를 받았는가에 있지만, 하나님은 달란트의 종류가 아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였느냐에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약6천데나리온이고 한 데나리온은 하루의 품삯이므로 한 달란트는 약 20년동안의 월급인 셈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니 달란트의 가치가 짐작이 됩니까? 이런 큰 돈을 각각 능력대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주시는 것은 주인의 맘대로입니다. 종들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주인이 가장 적절하게 주신 것입니다.

   나는 왜 이리 가난한가?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가난한 사람은 항상 가난합니다. 그 가난에서 벗어나기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만큼 어렵습니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소위 '졸부'들은 부자가 아닙니다. 그들의 물질은 부질없습니다. 얼마 못가서 다시 가난해 집니다. 부자가 될 때는 사람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지만 사라질때는 아무도 모르게 슬쓸히 사라집니다. 그런데 부자들은 언제나 부자입니다. 그들은 돈이 없어도 부자입니다. 가난한자는 가난의 근성이 있고 부자는 부자의 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자들이 부자를 욕하고 좋지 않은 시각으로 말하는 것은 자신의 가난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가난의 근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주실 하나님이 아닙니다. 부자의 재능(才能)이 보이는 사람에게 작게 주실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 재능대로 나누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정확하게 아시기 때문에 추호도 착오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얼마를 맡겨 주셨나? 그런데 사람들은 그 양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이 맡은 것을 부러워 하고 작게 받은 것을 부끄러워 하는게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많든 작든 모두 내것이 아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다 되돌려 드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을 부릴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양을 보시지 않는 분입니다. 다섯달란트 받은자와 두달란트 받은 자에게 똑같이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서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이 화를 낸 것은 '악하고 게으른'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작게 받아서 작게 일할 수밖에 없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장 작게 맡긴 사람에게도 20년동안의 월급에 해당하는 큰 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그 달란트를 어떻게 재태크 하는가입니다. 주님이 주신 것들을 어떻게 다시 잘 사용 하는가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삶 가운데 고루고루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맡겨진 일이 많든 적든 크든 작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것을 어떻게 성실히 정성껏 감당하느냐입니다.

  '시험'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두가지가 있는데 '페이라조'는 악한 의도로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것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던 질문에 사용되었고 '도끼마죠'는 어떤 일을 받아들일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시험해 볼 때 사용합니다. 사령관이나 판사들을 훈련시키고 나서 그들이 직임을 훌륭하고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가를 시험할 때 이 단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신약성경에서 '도끼마죠'는 항상 어떤 시험의 승리를 입증할 때 사용하였습니다. 주인의 회계(會計)대 앞에서(19절) 종들이 노력에 대한 시험을 받을 것인데 여기에서 시험은 선,악을 판단하는 시험이 아니라, 그 일이 성령님의 사역이었다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내기 위한 시험입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21.23절) 하는 복된 말씀과 함께 우리도 '도끼마죠'의 시험을 통과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열처녀의 비유에서 핵심은 '기름'이었습니다. 기름은 바로 성령입니다. 이는 마치 군인에게 총과 같습니다. 싸우기 위해서 총은 필수적입니다. 오늘 달란트의 비유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는 달란트가 아니라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얼마를 받았는가에 있지만, 하나님은 달란트의 양이 아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였느냐에 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됩니까? 내것이 아닌 잠시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 바로 이것이 천국 백성의 삶의 원칙입니다. 원칙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빠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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