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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에플 이야기

기독특강 최용우............... 조회 수 1470 추천 수 0 2011.04.11 22:21:35
.........
출처 : https://youtu.be/JI36_zDqTxA 

 

합당한 희생

{원제 : 파인애플 이야기 }

 이 파인애플 이야기?는 더치 뉴기니아 (Dutch New Guinea)에서 있었던 7년 동안에 걸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유우머러스하면서도 우리생활에 꼭 적용시켜야 할 기본적인 영적 원리를 담뿍 담고 있는 예화라 하겠습니다. 당신은 이 이야기를 읽어내려 가면서 이 이야기야 말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원리을 배워 그것을 자기 생활에 적용시키기 전까지 우리가 겪게 되는 갈등의 전형적인 실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나와 나의 가족은 부락민들과 함께 밀림 깊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는 파인애플 몇 그루를 가져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곳 원주민들은 파인애플에 대해 들어왔고 먹어 보기도 했지만 어디서 구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나는 다른 선교부로부터 파인애플 나무를 100 그루 정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 한 사람을 나무를 심기 위해 고용했습니다. 그는 나 대신 그 묘목을 모두 심어 주었습니다. 물론 나는 일한 품삯을 주었습니다. 나는 여러 날 동안 일한 그의 품삯으로 소금뿐만 아니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었습니다. 파인애플 나무의 새순이 돋고 큰 과목이 되는 데는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3년 후 파인애플 나무는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장글 속에서는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드디어 3년 만에 파인애플 열매가 달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다 익으려면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무렵까지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무렵이 되어야 열매들이 모두 익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익은 파인애플 열매가 있는가를 보기 위해 과수원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밭에 가보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열매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원주민들이 익는 족족 몰래 따 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채 익기도 전에 따 갔습니다. "익기 전에 훔쳐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주인의 것이 되어 버린다" 고 생각한 원주민들의 소행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선교사인 나는 이곳 원주민들에게 화를 냈습니다. 선교사가 화를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 그러나 나는 화가 났습니다.

"이봐요, 당신 내들! 나는 이 파인애플 열매를 얻기 위해 3년 동안이나 기다렸소. 그런데 하나도 얻지 못했소"

"앞으로 익는 파인애플을 또 다시 훔쳐 간다면 나는 더 이상 당신들을 위해 병원 문을 열지 않을 것이요"

아내는 나의 선교지인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약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치료비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나와 아내는 그들을 돕고, 환자들을 치료하며 어린 아이들을 살리는 일로 거의 지쳐 있었습니다. 하나 둘 파인애플은 익어 갔지만 계속해서 파인애플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막서서 내가 그렇게는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원주민들의 나쁜 버릇을 고쳐 주기 위한 선의라기보다는 나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즉, 그 파인애플을 내가 먹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병원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들의 병든 아이들은 죽어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고나 심했습니다. 여기서 생명이란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독한 폐염으로 기침을 심하게 했으며 결국 우리에게 약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안돼요, 당신들이 우리의 파인애플 열매를 훔쳤던 일을 생각해 보시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나는 훔치지 않았어요. 다른 녀석들이 훔친 것예요" 라고 꽁무니를 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기침은 계속되었고 간청도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좋소, 내일 아침 다시 병원 문을 열기로 합시다."

병원 문이 열렸고 그들은 다시 파인애플을 훔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다시 화가 복받쳤습니다.

"이 몹쓸 악당들 같으니! "

결국 우리는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를 알아냈습니다. 그는 바로 파인애플 과목을 심었던 자 였습니다. 나는 그를 불러 꾸짖었습니다.

"여보게 이 친구야! 내 파인애플을 훔쳐서 무엇을 했는가? 자네는 나의 정원사가 아닌가."

"내 손으로 그것을 심었으니 내가 그것을 먹는 것은 당연합죠."

그는 말했습니다. 이것이 이 장글 지대의 법칙이었던 것입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심었으면 그것은 심은 사람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품삯을 받고 일했으니까 소유권은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계속 " 저 파인애플 나무는 모두 내 것이요 " 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아니, 뭐라고? 그것은 내 것이야. 나는 자네에게 나무를 심은 수고비를 주었지 않나"

하지만 그는 왜 그것이 내 것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부락민의 법이 그렇다니 그들의 법칙을 따를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말했습니다.

"좋아, 내가 이 밭의 절반을 자네에게 주겠네. 저기에서 여기까지는 모두 자네 것일세. 그 중에 익은 것은 모두 자네 것으로 하게. 그러나 저편 것은 내 것이야."

그도 그렇게 합의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파인애플은 여전히 없어졌습니다. 나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파인애플 나무를 모두 줘 버려야만 할 것 같군. 그리고 나는 새로운 것을 심어야겠어"

그러나 삼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지만 결국 나는 "여보게, 이 파인애플 나무 전부를 자네에게 주고 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대신 자네는 밭을 만들어서 그곳으로 이 과목을 다 옮겨가란 말일세. "

그러자 정원사는 말했습니다.

"투 - 완 ( 원주민 말로 외국인, 외부인이라는 뜻 ) 그러면 당신은 품삯을 주셔야 합니다."

"아니, 뭐라고!"

내가 기가 막혀 되묻자 정원사는 "당신은 방금 우리에게 당신의 파인애플 나무를 옮겨 심어 달라고 부탁했잖아요? 그것은 작업이니까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말대로 그것들은 아직까지는 내 것입니다. 나는 말했습니다.

"좋아, 하루 일한 삯은 줄 테니 전부 옮겨가게. "

그때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밭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준비하는 데도 품삯을 주시겠습니까?"

"그만 두게."

나는 그들에게 진저리를 쳤습니다. 나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어쩔 도리가 없소! 사람을 시켜 파인애플 나무를 다 뽑아 쓰레기 더미에 버리게 해야겠소 그들이 원한다면 가져갈 것이요"

우리는 파인애플 나무들을 뿌리째로 뽑아 풀 더미처럼 던져 버렸습니다. 참 어려운 일이었고, 또 그렇게 버리기엔 아까운 나무였습니다. 그 후 나는 새 과목을 샀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 분명히 합시다.! 당신들이 이 나무를 심는 수고비는 내가 지불하겠소. 대신 이 나무의 열매는 나의 가족만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먹어서는 안돼요" 라고 내가 말하자 원주민들은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심는다면 우리가 먹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다시 말했습니다.

"나는 밭을 가꿀 시간이 없고 다른 할 일이 너무 많아요. 당신들은 여럿이지만 나는 혼자지 않소. 나를 좀 도와주시오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들이 나무를 심어 주되 열매는 내가 먹을 수 있게 되어야 하는 것이요."

나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그 대신 당신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드리겠소. 당신들이 갖고 싶다면 이 멋진 칼도 드릴 수가 있소. "

그들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이 칼을 주는 대신 우리 파인애플을 자기가 먹겠다고?"

드디어 그들은 승낙했습니다.

나는 그 후 3년 동안 새 파인애플 나무를 심은 자에게 계속 우리가 한 약속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열매를 누가 먹게 됩니까? "

"당신이죠. "

"맞습니다. 아직도 그 칼을 가지고 있소. "

"예."

그는 대답했습니다.

"잘 간수하시오. "

만약 그가 칼을 잃어버린다면 나무를 심은 댓가가 없어지므로 나는 다시 파인애플을 도둑 맞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3 년이 다시 흘렸고 열매는 익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내와 파인애플원을 거닐며 감동적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보, 이제 우리도 얼마 안 있으면 파인애플을 따겠구려"

우리는 이렇게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그 열매들을 또 몽땅 도둑 맞아 버렸습니다. 나는 낮에 원주민들이 밭에 들어가 익은 파인애플의 위치를 알아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밤에 바로 그 위치에 가서 파인애플을 훔치기 위해서 말입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병원 문을 다시 닫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이번엔 상점 문을 닫아 버려야겠군!"

이 원주민들은 성냥과 소금, 그리고 낚시바늘 등을 내가 경영하는 상점에서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오랫동안 그런 물건 없이도 살아왔으므로 상점 문을 닫는다고 해서 그들의 생활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좋소, 이젠 상점 문을 닫을 테니 어디 파인애플을 마음대로 훔쳐 가 보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상점 문을 닫자 그들은 "이곳에서 떠납시다. 소금도 구할 수 없으니.. 저 사람이 상점을 더 이상 열지 않겠다면 그와 함께 여기서 살아도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 없지 않겠습니까? 역시 우리는 우리가 살던 장글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들은 그곳으로 떠나 버렸습니다. 나는 파인애플을 먹으면서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없으니 전도할 일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씁쓸하게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는 미국에서 얼마든지 파인애플을 먹었지 않소. 그런데 여기서는 파인애플을 먹으려고만 하면 이 지경이 되는구려. "

마침한 연락 자가 왔길래 나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모두 돌아오라고 하시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가게문을 열 테니까요. "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을까? 무슨 좋은 수가 있을텐데... 옳지! "

마침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세파트를!

나는 섬에서 가장 큰 세파트 한 마리를 구하다 풀어놓았습니다. 그들은 개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렇게 큰 개는 처음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도 몸집이 작은 비루먹은 개들을 키우고 있었으나 그것들은 잘 먹이지 않아 모두 병들고 말라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 이 건장한 독일산 세파트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안 보는 틈을 타서 개에게 음식을 줘야 했습니다. 왜나 하면 개가 먹는 음식을 보고 그들은 분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먹는 어느 음식보다도 개가 먹는 음식이 좋았던 것입니다. 개가 지키자 아무도 주위를 얼신거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점 문을 닫았을 때와 똑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도 얘기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그들의 언어를 가르쳐 줄 사람도 없어졌습니다.

또 나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결국 개는 아무런 도움이 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부락 개들과 피를 흘리며 싸우기 시작했고 굶주려 사납고 험악해져 잡종 광견(狂犬) 세파트로 변해 갔습니다. 의사는 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 개가 당신의 자녀나 다른 사람을 문다면 나는 그 사람들을 치료하지 않겠소."

의사는 내가 원주민들에게 한 것과 똑같이 나를 대했습니다. 개를 없앤다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이었지만 결국 나는 아내와 상의하고 개를 없애 버렸습니다. 개가 없어지자 원주민들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파인애플도 여전히 없어졌습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아무런 묘안도 떠오르지를 않았습니다.

 

그 후 안식년이 되어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생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거기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주라, 그러면 받으리라. 자신만을 위해 갖고자 하면 잃게 될 것이다. 네가 가진 것을 하나님께 드려라. 하나님은 너를 풍족히 채워 주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원리였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구나! 내가 손해볼 것은 없어. 아무래도 나는 먹지 못할 파인애플이니 하나님께 그 파인애플 과수원을 드리자"

나는 지금 그것이 합당한 희생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희생이란 자신에게 있어서 귀하게 여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 파인애플원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서 그것을 과연 어떻게 관리하시는 가를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래, 하나님께서 그것을 어떻게 하시는지 보아야지. "

 

그래서 어느 날 밤 나는 파인애플 과수원에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다 집에 돌아간 대었습니다. 그곳에서 내가 기도하고 있는 것을 아무도 보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 파인애플 나무를 보십니까? 저는 이 열매 때문에 투쟁도 많이 하고 언성을 높여 소유권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을 뉘우치며 이 파인애플원을 주님께 넘겨 드립니다. 이제부터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제가 먹게 해 주셔도 좋고 저들에게 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더 이상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그 모두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주민들은 여전히 파인애플을 훔쳐 갔습니다. 나는 중얼거렸습니다.

"보라, 하나님도 역시 별 도리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하루는 그들이 내게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투 - 완, 당신은 이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보군요. 그렇죠? "

나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니 여보시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지는 20년이나 되었는데 무슨 소릴 하는 거요? ' 라고 되묻고 싶었지만 꾹 참고는 대신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하시지요? "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이젠 우리가 파인애플 열매를 훔쳐도 더 이상 당신이 화를 내지 않으니 말이오. "

이것은 나에게 참된 교훈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전한 말씀을 나는 생활로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서로 친절하게 대하라고 가르치면서도 나의 권리를 결코 양보하지 않고 살아왔던 것을 그들은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한 총명한 청년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렇게 물어 왔습니다.

"당신은 왜 이제는 화를 내지 않습니까?"

"나는 그 밭을 주어 버렸어요. 이젠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들이 그 열매를 가져간들 화를 낼 이유가 없게 되었지요."

이번에는 다른 청년이 더욱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 파인애플 밭을 누구에게 주었습니까?"

또한 그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돌아보며 물었습니다.

"이 분이 너에게 주었니?"

"아니면 너야? "

"도대체 누구에게 주었을까?"

"그러면 우리는 누구의 파인애플을 도둑질하고 있는 거지"

 

"나는 그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라구요 ? 그럼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파인애플이 없단 말입니까?"

"하나님이 계신 곳에 파인애플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나는 그 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은 마을로 돌아가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우리가 지금 누구의 파인애플을 도둑질하고 있는지 알아? 투 - 완, 이 그것을 하나님께 드렸대"

그들은 모두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명이 몰려와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투 - 완, 당신은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왜 도로 돌려 받지 않으십니까?"

"그것 때문에 우리가 돼지 사냥을 나가서 허탕을 치는 것입니다. "

"아이들이 병드는 것도, 아내가 아이를 못 낳는 것도, 고기가 잡히지 낳는 것도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말을 이었습니다.

"그 파인애플 밭이 하나님의 것이라면 더 이상 훔치지 말아야겠어요, 그렇지요 "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 후 파인애플 열매는 익어 갔습니다. 원주민들은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투 - 완, 당신의 파인애플 열매가 익었습니다."

그때 나는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익은 것들을 땄고 그들에게도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파인애플을 먹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았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당신의 파인애플을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이곳 원주민들은 나를 지켜보아 왔고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었습니다. 그들은 나의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못함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변화됐을 때 그들도 변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많은 원주민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면 실제적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 사실을 거의 믿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다른 것도 주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나의 아들이 병이 들어 매우 위독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의사에게 데려갈 길이 없었습니다. 나는 순간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헌신의 원리입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들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시옵소서. "

사실 그것은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나의 아들을 데려가서도 좋다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열은 내렸고 아들은 완쾌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여러 가지 물건을 고쳐 달라고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의 시간은 당신의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제게 하모니카나 그릇, 삽 등을 고치기 위해 이곳에 있으라고 하셔도 저는 순종하겠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으므로 자연히 성경을 번역하는 일은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투 - 완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어.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했고 그는 정말 우리를 사랑하고 있어. "

어느 날 나는 부서진 의자를 고치고 있었습니다. 한 원주민이 이것을 보고는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의자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우리가 의자를 다 고쳤을 때 나는 그가 수고한 댓가로 소금을 주려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투 - 완 당신은 나의 삽을 고쳐 주신 것을 기억하시죠 ? 이제 나도 당신의 의자를 고치는데 도와주었을 뿐인 걸요 뭐"

나는 처음으로 그들이 아무런 댓가로 받지 않고 나를 위해서 일해 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후 어느 날이었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던 중 여태까지 몰랐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3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제 4년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제 5년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19:23-25)

 

나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첫 해에 익은 열매를 취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나의 선한 일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였습니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원주민들은 5년째 되는 해에 나에게 이 파인애플을 먹으라고 간청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 많은 어려움 들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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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파인애플원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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