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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27:55-66 멋진 사람 아리마대 요셉!!

마태복음 마태복음099............... 조회 수 3388 추천 수 0 2002.03.26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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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본문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주라 분부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순간 예수님의 한 손은 하늘로 향하여 하나님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그리고 도 한 손은 급히 아래로 향하여 내 손을 움켜 잡으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외치셨습니다. "아버지 여기 당신의 아들이 있습니다." 하시고 고개를 돌려 나를 향하여 급히 말씀하셨습니다. "용우야! 용우야! 이분이 너의 아버지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체를 처리하는 일이 모든 사람의 고민거리였습니다. 빌라도에게도 고민이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도 고민이고, 제자들의 입장에서도 선뜻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나타난 사람이 바로 아리마대 요셉입니다.

   마가복음15:34절에 보면 그는 존귀한 공회원이었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누가복음23:50-51절에는 그를 공회원이었고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사람은 예수가 사형 선고를 받을 때 유일하게 반대했던 자다)라는 기록입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고 그리고 '예수의 다른 제자'였습니다.

   당시에 존귀한 공회원이라고 하면 산헤드린 회원인데 공식적인 재판권이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대단히 높은 고위 공직에 있던 사람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당시의 부패하고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매우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예수님을 믿기가 어렵고 허리가 자꾸 뒤로 젖혀지는 법인데 아리마데의 요셉은 아주 드문일입니다.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 틈에서 예수님 편을 들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을 텐데 그는 그럼에도 유일하게 예수님의 사형을 반대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돈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돈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믿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보다는 돈을 더 중요시하고 사랑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사치품으로, 하나의 부적처럼 믿기 쉽습니다. 그렌데 아리마데 요셉은 돈이 많으면서도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정말 귀한 믿음을 가진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누가복음 23:51절 처럼 강한 여론과 정치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형을 반대했다는 것은 그가 대단히 용기있고 소신있는 사람이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리고 신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장사지내려고 나섰습니다. 이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돈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앞으로 묻혀야 할 무덤, 아주 값지고 좋은 최고급 새 무덤, 한 사람도 써본일이 없는 그럼 무덤을 기지고 있다가 예수님을 위해 기꺼이 내 놓았습니다. 제일 좋은 것을 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돈을 들여 시체를 세마포로 싸고  향을 발라서 예수님을 정성껏 장사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일인가! 사람들은 좋은 일에는 쉽게 나설수 있지만 어려운 일에 나서기란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더욱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기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 헌신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은 감당하기 힘든 일입니다. 아무도 하지 않고 아무도 보지 않는 시체를 뒤치닥거리 하는 그 믿음! 이런 충성스럽고 감격스런 믿음이 나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예수님의 시신을 옮기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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