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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28:8-15 무덤신앙 생명신앙

마태복음 마태복음101............... 조회 수 2637 추천 수 0 2002.04.02 0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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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본문 28: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 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敬拜) 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천사의 말을 들은 여자들의 반응은 '무서움'과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달음박질 하였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 앞에서 이들은 무척 놀랐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천사의 말에 한편으로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서둘러 빨리 발걸음을 옮깁니다.

우리의 신앙이 도덕화 되고, 철학화 되고, 교리화 되면 관념신앙에 빠집니다. 예수님에 대해 많이 들어서 알기는 아는데, 그게 머리속으로만 아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아는 것에서 그쳐 버리고 나의 실제적인 삶과 연결이 안됩니다. 그래서 어제나 오늘이나 별 반응도 없이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이 되어 버립니다. 이 여자들도 그들이 아는대로 사랑하는 예수님을 찾아 일찍 무덤을 찾아 옵니다. 육신 예수를 잃은 슬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초 자연적인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다! 이미 죽은줄로 알고 마음을 정리하고 체념했던 그분이 살아났다는 말은 '놀라움'이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번 기대를 가져볼 만한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은 큰 기쁨이 되어 이들을 긴장시켰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빨리 예수님이 없는 무덤을 떠나 천사의 명령대로 제자들을 향하여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죽은 신앙, 썩은 신앙은 긴박감이 없습니다. 늘 그저 그렇게 물결에 떠밀려 가는 듯한 신앙입니다. 자의에 의해서 하는 일이 별로 없고 다른 사람이 멍석을 깔아줘야 마지못해 하는 척!   그러나 '살아나신 예수님'에 대한 만남과 소식을 가슴에 담으면 사람이 변합니다. 살아납니다. 신선한 생기가 넘칩니다. 신앙생활이 탄력을 받고, 스스로 일을 만들어 하는신앙이 됩니다. 신앙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나의 신앙이 미지근하고 별 변화가 없다면, 저 여자들처럼 무덤앞에 서 있는 믿음이라 생각하고 천사의 음성을 들읍시다. '예수님이 살아 나셨다!' 하는 음성에 눈을 뜨고 귀가 트입시다!

큰 기쁨! 살아남! 희망! 변화!
기독교 신앙은 살아 움직입니다. 무덤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무덤속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무덤을 떠나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러 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되 죽은 예수 시체를 믿지 말고 부활하셔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생명의 에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뛰어가고 달려갑시다. 생명의 신앙의 특징은 절박성, 긴급성, 현실성, 초월성입니다. 오늘도 할 수 있고 오늘 못하면 내일하고 그래도 못하면 말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금 즉시!입니다. 이것은 조급함이나 급한 성격과는 다른것입니다.

큰 기쁨을 가지고 달음질 하던 여자들 앞에 누가 나타난줄 아십니까? 바로 그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다정한 목소리로 "평안 하뇨?" 하고 물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었던 두 여자가 '평안'할 리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은 '평안이 그대들에게 있을지어다'  하고 평안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절망하고 좌절하고 무서워 하며 두려워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평안'을 선포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런 것들의 지배자인 사탄의 세력을 십자가에서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망권세를 무너뜨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네게 평안이 있을 것이다. 전쟁인 끝났다. 고난과 ,눈물과, 고통과, 애통도 이제 끝났다. 내가 새하늘과 새땅의 축복을 주리라. 네게 평안이 있을 지어다"

여자들은 감격의 눈물을 글썽이며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경배)하였습니다. 무릎을 꿇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경배했다는 말은 겸손의 예배를 말합니다. 모든 교만과, 높아진 마음, 인정 받으려는 마음을 내던지고, 자신의 자아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겠다는 항복입니다.

예배의 성공은 신앙의 성공인고 삶의 성공이며 그것은 인생의 성공입니다. 예배의 실패는 신앙의 실패이고 삶의 실패이고 그것은 인생의 실패입니다. 왜 예배에 실패하는가 하면 생각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무엇이 있다'는 교만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의 설교를 가장 안 듯는 사람이 목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나도 설교를 하는데 다른 사람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느냐 이거지요! 그래서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설교학적으로 평가를 하고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돈, 명예, 지위, 학력 이런 것들이 에배를 실패하게 합니다.
교회에 올 때는 무릎을 꿇고 와야됩니다. 대접받으러 오지 말고 대접하러 와야 됩니다. 지배하러 오면 안되고 섬기려 와야 됩니다. 그분의 발 앞에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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