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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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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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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6: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 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느끼면서도 달게 들음이러라
본문에 나오는 헤롯은 헤롯대왕의 아들로서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와 베레아지역을 다스렸던 분봉왕 안티파스 입니다.(마14:1-7) 베들레헴에 나신 아기 예수를 잡아 죽이려 했던 헤롯대왕은 두 아내에게서 빌립, 안티파스라는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인 빌립은 자기의 조카가 되는 '헤로디아'와 결혼을 해서 로마에 삽니다.
그런데 로마에 사는 자기의 동생 빌립의 집을 방문한 안티파스는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미모에 반해서 그만 그를 유혹하여 빌립을 떠나 자기와 함께 갈릴리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어씁니다. 세례 요한은 그 부도덕하고 불의한 결혼을 목소리 높여 반대하였습니다.
안티파스는 동생의 아내를 빼앗아 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세례 요한의 말을 옳게 여기면서도 그를 잡아 가두었습니다. 그를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했으며 그의 말을 달게 듣기는 했으나 그의 말을 따르지는 않은 것입니다.
헤롯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여러 대신들과 천부장들, 그리고 갈릴리의 귀인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때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가 들어와 춤을 춥니다. 그 춤은 아주 관능적인 춤으로 창녀들이나 추던 춤이었습니다. 이 춤은 남자의 정욕을 부추기는 춤이었는데 헤로디아는 자기의 딸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춤을 추게 할 정도로 도덕 관념도 없었습니다.
성적인 흥분을 느낀 안티파스는 딸에게 "무엇이든지 너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하였을 때 뜻밖에도 살로메는 "세례요한의 목을 소반에 담아 주소서" 하며 무시무시한 요구를 합니다. 그것은 안티파스와 마찬가지로 세례요한의 지적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헤로디아가 내린 요구사항이었습니다. 정말로 여자가 앙심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설마 그런 요구사항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안티파스는 심히 근심스러웠으나 자신이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사람들의 시선을 인하여 거절하지 못하고 요한의 목을 베어 소반에 담아오라 명령을 내리고 맙니다. 즉 자기 체면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분위기에 빠지면 이렇듯 만용을 부리거나 경솔한 약속을 하게 됩니다. 안티파스는 자신이 내뱉은 말로 또다른 죄를 짓게 되는 상황으로 빠져 그만 불법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를 지냈습니다. 나중에 예수라는인물이 온갖 이적을 행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헤롯은 "내가 목밴 요한이 살아난 것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 마음에서 세례요한을 결코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
본문에 나오는 헤롯은 헤롯대왕의 아들로서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와 베레아지역을 다스렸던 분봉왕 안티파스 입니다.(마14:1-7) 베들레헴에 나신 아기 예수를 잡아 죽이려 했던 헤롯대왕은 두 아내에게서 빌립, 안티파스라는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인 빌립은 자기의 조카가 되는 '헤로디아'와 결혼을 해서 로마에 삽니다.
그런데 로마에 사는 자기의 동생 빌립의 집을 방문한 안티파스는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미모에 반해서 그만 그를 유혹하여 빌립을 떠나 자기와 함께 갈릴리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어씁니다. 세례 요한은 그 부도덕하고 불의한 결혼을 목소리 높여 반대하였습니다.
안티파스는 동생의 아내를 빼앗아 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세례 요한의 말을 옳게 여기면서도 그를 잡아 가두었습니다. 그를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했으며 그의 말을 달게 듣기는 했으나 그의 말을 따르지는 않은 것입니다.
헤롯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여러 대신들과 천부장들, 그리고 갈릴리의 귀인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때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가 들어와 춤을 춥니다. 그 춤은 아주 관능적인 춤으로 창녀들이나 추던 춤이었습니다. 이 춤은 남자의 정욕을 부추기는 춤이었는데 헤로디아는 자기의 딸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런 춤을 추게 할 정도로 도덕 관념도 없었습니다.
성적인 흥분을 느낀 안티파스는 딸에게 "무엇이든지 너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하였을 때 뜻밖에도 살로메는 "세례요한의 목을 소반에 담아 주소서" 하며 무시무시한 요구를 합니다. 그것은 안티파스와 마찬가지로 세례요한의 지적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헤로디아가 내린 요구사항이었습니다. 정말로 여자가 앙심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설마 그런 요구사항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안티파스는 심히 근심스러웠으나 자신이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사람들의 시선을 인하여 거절하지 못하고 요한의 목을 베어 소반에 담아오라 명령을 내리고 맙니다. 즉 자기 체면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분위기에 빠지면 이렇듯 만용을 부리거나 경솔한 약속을 하게 됩니다. 안티파스는 자신이 내뱉은 말로 또다른 죄를 짓게 되는 상황으로 빠져 그만 불법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를 지냈습니다. 나중에 예수라는인물이 온갖 이적을 행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헤롯은 "내가 목밴 요한이 살아난 것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 마음에서 세례요한을 결코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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