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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과 동물들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2151 추천 수 0 2007.04.14 2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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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9장 
구분 : 장별묵상009 
emoticon산길을 걷다보면 많은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다람쥐와 청솔모는 쉽게 볼 수 있고, 산토끼와 노루 고라니도 몇 번 보았다. 온갖 새들은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다람쥐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 나무 가지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누가 휘파람을 부나? 두리번거리다가 사람과 눈이 마주치기도 한다. 어느 날은 청솔모와 오솔길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로 동물들은 사람들 가까이에 오지 않는다. 아무리 친한 척 하고 먹을 것을 던져 주어도 경계의 눈빛을 감추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처음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에는 사람들과 동물들은 서로 친구였다. 사람과 동물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은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그래서 하와와 뱀이 서로 대화를 나눈 것이다.)
그러나 홍수 이후에 동물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게 되었다. (9:2)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되면서 서로의 대화가 끊어졌다. 이제는 먹는 자와 먹히는 자의 관계가 된 것이다.(9:3) 사람들이 육식을 하게 되면서 성질이 포악해지고 사나워졌으며 영적으로 너무나 어두워져 버렸다.
그렇지만 오늘날도 하나님을 믿고 영혼이 깨어난 사람은 가장 먼저 귀가 열리는데, 귀가 예민해지면 내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성 프란치스코는 새들에게도 설교를 했고, 옛날 이야기 가운데 등장하는 동물들은 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한다.
수도원에 입문을 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수도는 관상을 하면서 내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말하는 소리를 듣는 훈련이다. 나는 관상기도 중에 나무가 말하는 소리, 참새들이 말하는 소리, 돌멩이가 소리치는 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은 결코 무슨 신비한 현상도 아니고 착각도 아니고 실제이다. 새로운 천국이 임하면 동물들과 인간과의 관계도 회복될 것이다.
"그 날이오면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눕고 표범과 염소 떼가 평화롭게 지낼 것이다. 송아지들과 살찐 소 떼가 사자들 틈에서도 안전하며 어린아이도 사자들을 몰고 다닐 것이다."(현대어성경 이사야11:6) ⓒ최용우

댓글 '1'

최용우

2011.07.28 07:10:30

주님! 내 귀가 열려 주님의 세계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내 눈이 열려 주님의 세계를 볼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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