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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창10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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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010 |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 자손들의 숫자를 얼마나 많이 불려 놓았는지 놀라울 정도다. 야벳, 함, 셈을 통해 대략 70개 정도의 민족이 형성된다. 셈은 종교적으로 황인종을, 야벳은 물질적으로 창대한 백인종을, 함은 역사적으로 여러 면에서 약자였던 흑인종을 뜻한다고 보는 통속적이 견해가 있다. 나름대로 노아의 세 아들을 온 인류의 조상으로 보면서 유형적으로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70년대 국민계몽 표어 중에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가 있었고 80년대에는 '하나만 낳아도 지구는 초만원'이라는 표어와 함께 둥그런 지구에 개미처럼 많은 사람들이 붙어 있어 더러는 미끄러져 떨어지는 산아제한 포스터가 있었다. 그 결과 20년도 못되어서 우리나라는 남녀 성비의 불균형과 저 출산 부작용을 되게 앓고 있다. 번성하고 소멸하는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사람이 인위로 할 일이 아닌 것이다.
창세기 10장의 족보는 창세기 1장에서 시작된 내용이 일단락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죄악과 갖은 부패와 타락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9:1)는 당신의 약속을 지키신다.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고발한다. 그 현실적 파괴력을 적나라하게 파 해쳐놓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언제나 죄의 세력보다 더 크다.
하나님께서는 죄악 된 사람들을 심판하시는데 목적을 두시는 분이 아니고, 죄악 된 사람들일지라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사랑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심판을 택하신 것이다.
창세기의 처음 열 장은 이 사실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최용우 200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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