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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십자가를 지라

누가복음 강종수목사............... 조회 수 2349 추천 수 0 2011.04.17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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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22:42-44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기도로 십자가를 지라   
눅22:42-44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 아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동산에서 피땀 흘리시며 기도하신 장면입니다. 부활 승천 이후에도 롬8:34, 히7:25에 보면 우리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도 십자가적 삶을 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그것은 기도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은 <기도로 십자가를 지라> 이런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도는 체질화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생활은 시간이 나고  심심해서 교회를 들락거리는 종교문화생활이 아닙니다. 인간의 근본 된 영혼의 상태를 변화 받아 삶의 의지가  기도와 진리 가운데서 영적으로 살아가는 전혀 새로운 패턴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생활은  성도의 삶의 정서를 가르치신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뜻과 전혀 다른 감각의 세계이고 따르고 순종하면 잘되어지겠지만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는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본문 앞서 눅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2. 아버지 뜻대로 살고 죽기 위해 기도합니다

 

성도로서 신앙지식이 있고 경험이  쌓일 때 그때부터 더 기도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기도가 부족해집니다. 모태신앙 후손인 유대인들은 신앙전통만 자랑하고 기도는  외식되고 전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간절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고소한 사정만 봐도  그들은 감정적이고 인간적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눅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주님께서는 세상에 오신 근거와 어떻게 죽으실 것을 처음부터 아신다고 하셨고 부활 승천 재림까지 다 알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버지의 거룩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위해 늘 기도로 메시아로서의 십자가를 잘 지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성도가 왜 기도해야 합니까? 무슨 일이든 대략 알아서 답하고 행동할 수 있기도 하지만 온전한 언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하면 반드시 기도를 하고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인간적이 되어 말만 기독교인이고 충성이지 은혜롭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고후1:9‘...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빌4:6 ‘...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3. 피땀 흘리는 기도로 십자가 적 삶을 이룹니다

 

기도는 예사로 하고 큰일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일이 큰 일일수록 기도는 더 많이 요청됩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이제 십자가로  돌아가심으로 완수가 되는데 이 죽으심이 가장 큰 짐이라면 짐이었습니다.

본문 눅22: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너무 고통스러우면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땀이 핏방울 같이  되더라는 말은 예수님의 영적 고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도는 원하는 기도의 목적만큼 간절하게 마련입니다. 눅18:에 어느 과부의 원한을 풀기 위한 비유의 말씀으로 기도를 간절하게  할 것을 가르치셨는데, 거기에 보면 기도의 중심이 원한 같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목적이 그만큼 간절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고 의지할 수가 있습니다. 목적이 희미한 사람은 기도생활이 부실합니다.히 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 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우리의 죄된 삶을 해결하고 응답 받아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면서 살려면 기도를 피흘리기까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주일성수, 십일조, 전도, 봉사활동까지도 마음먹으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기도생활은 그런 요소보다 사실은 쉬운 듯 하지만 가장 어렵고 고달픕니다. 다짐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어쩌면 이적을 나타내는 일보다 매일 열심히 기도하며 사는 생활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십자가 적 삶에  대한 교훈을 참 많이 하고 듣습니다. 듣기에는 은혜로운데 그렇게 살기란 언제나 어렵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많아지고 마침내 인간이니까, 하면서 포기합니다. 그런데 인간이기에 십자가를 지기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너무 힘들면 오늘 주님이 힘드실 때 43절에, 천사가 나타나 힘을 도와주었다 하듯이 힘들 때, 사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라고 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기도하는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면서 삶을 성공적으로 살기 원하면 방법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여전히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피땀 흘려 기도하심으로 십자가의 죽으심을 잘 받으셨으니 우리들도 기도함으로  주어진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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