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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엉덩이뼈의 사람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4268 추천 수 0 2007.06.16 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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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2장 
구분 : 장별묵상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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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본 군인들이 옆구리에 찬 긴 칼을 환도(環刀)라고 했는데, 그 칼이 닿는 곳의 뼈라 해서 '환도뼈'라 부르게 되었고, 더 정확하게는 넓적다리 부분의 움푹 페인 곳, 의학적으로는 둔부 아래쪽에 있는 좌골(坐骨) 엉덩이의 골반을 형성하는 좌우 한 쌍의 뼈를 가리킨다. 사람의 뼈 중에서 가장 큰 넓적다리의 뼈이며, 개정성경은 '엉덩이뼈'로 번역을 했다. 일제시대 일본식 단어가 도대체 몇 년만에 제대로 바뀐 것인지!
이 엉덩이뼈는 사람의 물리적 힘을 받쳐주는 몸의 중심 부분으로서 종종 생명의 힘의 근원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코끼리 4마리 정도를 올려놓아도 거뜬히 버틸 정도로 단단하고 강한 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야곱의 엉덩이뼈를 치신 것은 지금까지 육체적 수단과 방법을 의지하며 살아왔던 야곱을 완전히 꺾어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야곱은 태어나면서부터 겨루거나 투쟁하는 야성적인 삶을 살았다. 태중에서는 형  에서의 발뒤쿰치를 잡으며 먼저 나가기 위해 싸웠고,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으며, 삼촌 라반과의 싸움, 그리고 얍복강가에서 천사와의 싸움까지 온통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는 지금 누군가에게 축복을 받지 않고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는 천사와 힘을 겨루었고 그는 울면서 천사에게 자기를 축복해 달라고 애원을 한다.(26절) 야곱은 엉덩이뼈가 부서진 무장해제된 상황에서도 죽어도 그를 보내지 않겠다고 말하며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사자는 "네가 이겼다"고 선언하게 된다. 그래서 그 이겼다는 표시로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신다.
그는 해가 떠올랐을 때 다리를 절면서 가족들과 소유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인간적 사상이나 욕심, 그리고 인간적인 능력이 사라진 연약한 모습이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전적으로 그를 감싸고 있었다.
우리 신앙의 조상들도 야곱처럼 산에 올라가서 밤새워 소나무 뿌리를 잡고 씨름기도를 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었다. *ⓒ최용우 2007.6.16


댓글 '1'

ㅎㅎ

2012.10.09 09:51:24

요즘은 소나무 뿌리 뽑으면 산림훼손법으로 고발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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