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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손을 놓치면

김학규............... 조회 수 3157 추천 수 0 2011.04.19 15:40:09
.........

바다 위를 걸어오는 예수님을 향해 담대한 믿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베드로는 몇 걸음 물위를 걸을 수 있었다. 기적이었다. 그러나 파도를 바라보면서 두려움이 생기자 믿음을 상실한 베드로는 그만 물속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음을 볼 수 있다.

 

믿음은 바다 위와 같은 불안한 세상을 이기고 활기찬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그러나 신앙을 약화시키는 의심은 세상의 불안과 절망과 고통 속에 그 심령을 빠지게 만들어놓고야 만다. 갈릴리 바다 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베드로를 향하여 예수님은 구원의 손을 내미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손을 잡고 다시 배로 올라갈 수 있었다.

 

믿음이 없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갈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 말씀의 손을 놓치면 순식간에 세상의 바다 속으로 침몰할 수밖에 없다.


댓글 '1'

김성숙

2011.04.19 20:06:35

손톱만큼이라도 신앙이 있다면 세상속에 빠질까 허우적대면서도 끝내 주님을 찾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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