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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사람과 자연
차를 타고 지나는
들과 산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차창으로 내다 보이는
산언덕의 감나무에서
감들이 인사를 한다
"우리 다 익었어요!"
즐겁게 합창을 한다
사람들도 반갑게
"와! 저 감들좀 봐"
감탄으로 화답한다.
가을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허물없이 하나되어
환하고 풍요롭게
익어가는 계절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1999.11.1 목사님 가족과 차 한대 빌려타고 전남 장성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가고 오는 길에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가을 그림에
얼마나 감탄사를 연발했던지...자연은 언제나 경이롭고
사람은 언제나 그 앞에서 작아지고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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