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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야 할 사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391 추천 수 0 2011.04.21 13: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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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야 할 사람

 

세상에는 신비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텔레비전에 노르웨이의 괴수 셀마에 대한 화상이 소개되었습니다. 1750년 이래 이따금 목격돼 온 이 괴물은 머리가 말처럼 생기고 큰 두 눈에서 광채가 나며 몸통은 지느러미가 달린 뱀처럼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포획하기 위해 12명의 국제탐험대가 찾아 나섰다고 합니다. 한 때 스코틀랜드 해발 1200m의 맥두이산에 회색 거인이 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키가 6m나 되는 거구에 짧은 갈색털로 온 몸이 싸여 있고 그가 나타날 때는 산울림으로 산이 진동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성모 마리아가 눈물을 흘린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에 있는 표충비(경남 문화재 15호)가 땀을 흘렸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뉴스피플의 보도에 의하면 이 비는 나라에 위험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1894년 갑오군란 7일 전, 45년 해방 14일전, 50년 6·25 발발 25일 전, 61년 5·16 5일전, 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5일전, 91년 4월 17일 고르바초프 대통령방문 1일전, 96년 1월 14일 일본과 독도 영유권문제 대립 시, 96년 11월5일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시 등 한출(땀을 흘림) 기록 19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비각을 찾은 부산대 문승의(대기과학과) 교수는 {당시 일기도를 분석한 결과 [땀이 흘렀다]는 날은 수증기가 많은 온난 또는 한랭전선이 통과했으며, [땀이 오래 흘렀다]는 날은 기압골이 깊었던 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교수는 그러나 {전선 통과 때 매번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은 아니어서 아직 뭐라 속단할 수는 없다}며 {과학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선 주변에 대한 기상관측을 1∼2년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밀양에 가면 얼음골(천연기념물 224호)이 있는데 계곡속 바위틈 한 곳에 가로 세로 20cm크기의 얼음이 해마다 4월 초순부터 8월초까지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를 전후해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현상을 나타내 지난 70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됐었습니다. 이것 역시 아직까지는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신비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루살렘 성 양문 곁에도 신비한 기적이 나타나는 연못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 연못은 가끔 물이부글부글 끌면서 움직이는 데 그 때 어떤 병자이든 먼저 들어가면 어떤 병이든 나아버렸습니다. 그러니 그 주위에는 각종 병에 걸려 고생을 하는 많은 병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앞을 못 보는 사람, 불구가 되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는 절뚝발이, 피가 점점 고갈되어 손이 굳어지고 결국 죽는 날만 바라보는 혈기마른 자, 간질, 개창, 고창병, 괴혈병, 문둥병, 각종 피부병, 열병, 종기. 중풍, 폐병, 학질 등 질병으로 인생의 행복을 잃어버리고 살다가 마지막 이곳에 희망을 걸고 찾아오는 병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오래 전부터 이곳에 와서 오로지 이 못에 유일한 삶의 희망을 걸고 들어갈 날 만 기다리는 한 병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그 연못가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38년 그 세월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질병은 그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염성 질환이든, 기능 장애성 질환이든, 퇴화성 질환이든 질병에 걸리면 잃어버리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감, 시간, 기능. 신체의 일부, 소중한 역할, 자긍심, 가족내의 위치, 수입 등 많은 것을 잃어 버립니다. 더욱이 질병이 오래가거나 심해지면 육체나 경제의 불구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영적 불구가 되어 버립니다. 특히 그 병으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절망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리-로스는 "죽어가는 과정"이라는 책에서 모든 환자들이 5단계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아니지만 대부분 이 5단계를 거친다고합니다. 1단계는 부정과 고립입니다. 환자가 임박한 죽음의 충격을 이겨내기 위하여 죽음의 현실을 부정하고 자기가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회피한다는 것입니다. 2단계는 분노단계로 하나님을 향하여 "왜 하필이면 나요"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3단계는 흥정의 단계로 비참한 운명을 좀더 나은 조건으로 바꾸려고 힘쓰고. 4단계는 우울과 슬픔의 단계로 자신의 상태를 현실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5단계는 용납의 단계로 자기가 죽어 간다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인답니다. 아마 이 환자도 이 과정을 거쳐가고 있고 지금쯤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질문한 후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상한 명령입니다. 일어날 줄 알았다면 벌써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는 일어날 수 없으니 누군가 들어서 연못에 넣어줄 날만을 38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연못에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는 불구가 되어 주저앉아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항상 희망은 있습니다. 일어나 걸어야 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일어나야 할 사람/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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