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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종착역에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56 추천 수 0 2011.04.21 13: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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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종착역에서

 

어느 분이 인생 70년을 일반적인 사람의 활동시간인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로 나누어 시간으로 계산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15세는 오전 10시25분, 20세는 오전 11시 34분, 25세는 오후 12시 42분, 30세는 오후 1시 51분, 35세는 오후 3시, 40세는 오후 4시 8분, 45세는 오후 5시 16분, 50세세 오후 6시5분, 55세는 오후 7시 34분, 60세는 오후 8시 42분, 65세는 오후 9시 51분, 70세는 오후 11시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개인마다 생의 시간은 다 달라 정확히 지금 인생의 시간이 몇 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짧고, 인생의 열차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수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3대 문제를 던져 주었습니다.

"인생아 너는 어디서 왔느냐?" "인생아 너는 무엇을 하느냐?" "인생아 너는 어디로 가느냐?"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누구나 한가지 분명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세 번째 질문으로서 "인생아 너는 죽음의 길로 가고 있구나" 입니다. 확실히 죽음의 길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죽음은 만인 앞에 평등합니다. 죽음은 차별이 없고 신분의 귀천이나 지위 고하가 없습니다. "나는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진화론자 찰스 다윈에게도 어김없이 죽음은 찾아왔습니다. 프랑스 작가 보부아르는 영원히 죽지 못하게끔 숙명 지어진 한 사나이를 소재로 중편 소설을 써 죽음의 공포를 희석시키려 했지만 그에게도 죽음은 공포와 함께 찾아 왔습니다.

아무리 힘있는 사람일지라도 그 힘으로 죽음까지는 무너뜨릴 수가 없습니다. 1883년 3월 14일 칼 마르크스가 사망하던 날, 그의 하녀가 다가와서 "저에게 당신의 마지막 말을 남기시면, 제가 기록해 두겠습니다"라고 말하자 마르크스는 "시끄러워, 나가 !" 라고 소리치며 죽어갔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나는 불행했다. 프랑스, 군대, 조세핀 ...." 이라며 초라하게 숨졌고 장개석은 "영웅이란 용감하게 실패하는 자이다. 그러나 희망은 ... " 라며 대륙수복의 한을 남기며 죽었다고 합니다. 그렇게도 자유를 부르짖던 싸르트르도 1980년 3월 파리의 부르세 병원에서 죽음의 불안과 공포 때문에 자신의 병명도 묻지 않고 한달 동안 발악을 하며 찾아온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다가 죽어 갔다고 합니다. 사람의 수만큼 죽음에 대한 자세는 다양할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안죽어"하며 평생 죽지 않을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죽음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왜 죽어”하며 죽음에 대하여 억울해 하면서 거역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죽음이 임박할 때 죽음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자신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해 보려고 애걸 복걸하는 사람도 있고 죽음의 충격으로 절망하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망하며 죽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가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을 가진다면 죽음에 임하는 태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의 또다른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88세로 죽음에 임했을 때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유명한 19세기의 미국 부흥사 D.L 무디는 임종을 당하여 슬퍼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내일 아침에 무디가 죽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나거든 정말 내가 죽은 줄로 생각지 마시오. 나는 죽은 것이 아니라 좀 더 높은 곳으로 옮겨가는 것 뿐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죽은 이의 묘비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겼습니다. "이 사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이제야말로 새로운 생명에 들어간 것이다." 죤 칼빈은 임종시에 "주님! 당신께서 저를 묻어 주시는군요 이것이 당신의 섭리로 된 것이기에 저는 더 할 수 없이 만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 톰슨은 임종시에 제자들이 묻기를 "선생님께서 발견하신 것 중 최대의 발견은 무엇이었습니까?" 라고 하자 "나의 생애에서 가장 큰 발견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한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김활란 박사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 모두 슬퍼서 장송곡을 준비하려 했는데 이 김 박사님은 장송곡 대신에 승리의 행진곡을 불러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성경은 죽음을“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영원한 삶의 출발로 믿고 살았던 사도 바울은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55-58)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인생의 종착역은 다가올 것입니다. 오르는 순서는 있지만 내리는 순서는 없습니다. 그 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소망의 고백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생의 종착역에서/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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