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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우는 아이
보행기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아랫입술을 반뼘이나 내밀고
구슬방울을 줄줄 뚝뚝
아기가
엄마를 찾으며
서럽게 앵앵 웁니다.
하이고...
엄마 아빠 다 있고
예쁜옷, 따뜻한 우유, 풍성한 사랑
없는것 없이 다 있어도
우는 아기
어찌그리 불쌍해 뵈는지
차마 못 볼 일이다.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1996.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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