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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푸른 오월 새벽에
밤이 끝나고
새날이 시작되는
이른 새벽 미명에
꽃들도 저리 일찍 일어나
화안히 웃고 있으며
새들 또한 즐겁게 조잘이며
한 날을 계획 합니다.
깨어나구료 사람아!
깊은 잠에서 깨어나
오늘도 살아 숨쉬게 하심을 감사하며
빛가운데 하루를 계획합시다.
깊은 기도의 우물에 두레박을 내리고
찬양의 오색 풍선을 띄우고
마음여며 힘찬 걸음 옮김으로
한 날을 계획할 때
나뭇잎들은 초록빛 박수를
태양은 찬란한 응원을 보낼거예요.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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