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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바치는 시 08]
창밖에 흰눈이
한밤중에
아름다운 세레나데 소리에
잠깨 창밖을 보니
따뜻한 함박눈이 포옹 포옹
어느새 아내도 잠 깨
창밖을 보며 서 있어
함박눈의 군무를 보며
말없이 아내와 포옹 포옹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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