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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바치는 시 46]
인숙씨에게
잠자는 당신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단번에 알것 같아요.
하나님은 얼마나
재주가 좋은신 분인지
한없이 부족한 나를
이토록 넉넉하게 섬겨주는
천사같은 당신과 짝지워 주신
하나님은 얼마나
멋진 중매쟁이 이신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고
살기가 힘들고 어려워도
당신이 내 옆에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새 희망이 솟아납니다.
아, 당신을 사랑합니다.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2001.11.10
아우 최용남, 잘 봐라. 가정의 행복한 평화를 위해서 이정도의 아부는 필수준비 품목이다.
-그러나 이런 시를 제수씨에게 읽어줄때는 필히 입에 침을 싹싹 바르고 읽어줄 것.
- 아우의 결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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