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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詩모음

詩와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인숙씨에게

11권 아내에게바치는詩 최용우............... 조회 수 2555 추천 수 0 2001.12.29 12:56:49
.........

081012.jpg

[아내에게 바치는 시 46]

인숙씨에게

 

잠자는 당신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단번에 알것 같아요.
하나님은 얼마나
재주가 좋은신 분인지 
    
한없이 부족한 나를
이토록 넉넉하게 섬겨주는
천사같은 당신과 짝지워 주신
하나님은 얼마나
멋진 중매쟁이 이신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고
살기가 힘들고 어려워도
당신이 내 옆에 있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새 희망이 솟아납니다.
아, 당신을 사랑합니다.

ⓛ최용우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2001.11.10

아우 최용남, 잘 봐라. 가정의 행복한 평화를 위해서 이정도의 아부는 필수준비 품목이다.

-그러나 이런 시를 제수씨에게 읽어줄때는 필히 입에 침을 싹싹 바르고 읽어줄 것.

- 아우의 결혼을 축하하며.  


댓글 '2'

말그미

2001.12.29 12:58:58

Re: 같은 이름 다른 팔자
저도 최용우님 마눌님과 이름이 같져.
성까지두요...

그런데 어쩜 이렇게 사는 모습이 다른 건쥐..
울 곰돌이도 저에게 이런 시 한 편 써줄 수 있다면
얼매나 행복하겄시유~~ ㅠㅠ

그냥 이름이 같다는 것에,
그래서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울 곰돌이가 나에게 해주는 말이거니
함서 잘 읽고 갑니다.

밝은이가 나오는 만두 세 개란 글은
제 홈에 모셔가 잘 걸어두었습니다.
밝은이가 앞으로도 마음 속에 하느님을 간직한 채
착하고 건강하고 사랑스럽게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최용남

2010.08.03 00:42:45

하하하 행님 저도 한편 올립니다.

그대는 나의 사랑
글·곡 최용남
멀리서 보이는 그대는 들리는지
두근거리는 내 가슴의 심장소리 박동을
그대 볼 때마다 나는 부자가 되곤 해
그대 사랑하는 나의 마음 변함 없는걸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그대는 나의 사랑
그대는 나의 가장 좋은 사람

교제 2주년을 기념하며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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