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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녀 교육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554 추천 수 0 2011.04.22 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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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녀 교육

 

서양에서 실제로 있었다는 한 사형수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사형을 언도 받고 이제 집행을 당하게 된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그의 어머니를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를 들은 교도관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극악한 사형수라도 역시 마지막에는 어머니를 찾는 법인가 보다고 생각하며 측은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사형수가 만나고 싶어한 것은 모든 사람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이유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형수가 마지막 작별키스를 나눌 때 어머니의 혀를 세게 물어뜯어 어머니의 입에서 피가 낭자하게 흘러 내릴 지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광경을 보고 분노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형수는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오늘날 사형수가 된 것은 어쩌면 어머니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이웃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에서 예쁜 장난감을 하나 몰래 집어 왔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를 한 번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그 뒤 나는 그만 남의 것이지만 내 맘에 드는 것은 무엇이나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집어오게 되었고 나중에는 남을 헤치면서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빼앗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사형수의 행동이 올바르다거나, 정당하다고 누구도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사형수의 비극적인 마지막 고백을 들으면서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23:13-14),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29:15)

성경 속의 인물로 이 사형수의 어머니와 동일한 실수를 범한 유명한 제사장이 있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고, 회막에서 수중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등의 악행을 알고도 이를 꾸짖고 금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죽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 자신은 목이 부러져 죽었고, 또 이러한 소식을 들은 며느리는 해산하다가 죽었다고 분명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삼상4:11-21)

어느 집에 귀한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온 집안 식구가 그를 받들고 위해 주어 버릇없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그는 점점 크면서 동네 아이들을 못살게 굴고 때려서 곧잘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들의 버릇을 고치지 못해 고민하는데, 동네 청년 한 사람이 자기에게 맡기라고 나섰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같이 놀던 친구를 별 이유 없이 심하게 때렸고, 이것을 본 청년은 그를 불러 사정없이 몇 대 때렸습니다. 그 아이는 비록 친구를 때렸지만, 이 청년에게는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데 얻어맞았으니 억울하고 분하고 아프기도 해서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억울하고 아픈 줄은 몰랐어요. 지금까지 남을 때리기만 했지 맞아보기는 처음이니 맞는 사람의 심정을 처음 느꼈어요"라고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다시는 친구들을 못살게 굴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을 때릴 줄만 알면 어찌합니까? 맞어서 아픈 것도 알아야 합니다. 남의 이를 부러뜨리는 것이 곧 내 이가 부러지는 것으로 연결만 된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교육방법을 보면 자식이 어릴 때는 매를 사용하되, 장성하게 되면 매를 들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같은 아이지만 그가 어릴 때는 매로 키우고, 점점 자라면 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아이의 수준에 따라서 사랑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부정적으로 이것을 하지 말라. 저

것도 하지 말라고 강하게 훈계하고, 일단 자라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대상에 따라서 표현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말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의 부정적인 표현일 뿐 내용은 같다는 말입니다.

새끼를 낳아 생존을 위해 먹고사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동물의 관계를 어미와 새끼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미와 새끼라 하지 않고 부모와 자식이라고 하는 데에는 먹고사는 방법만이 아니라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고아의 아버지인 조지 뮬러 목사님이, 어느 날 어떤 청년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뮬러는 청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잘 모르는데 나를 잘못 초청한 것이 아닙니까?" "선생님은 저를 잘 모르시지만 저는 선생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23년 전 아홉 살 때였습니다. 학교로 가는 길에 과일 가계에서 먹음직한 사과 하나를 훔쳤습니다. 그때 누군가 나의 따귀를 호되게 때렸습니다. 돌아보니 바로 뮬러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너는 제 팔 계명을 모르느냐? 이 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게 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후

부터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착하게 살아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잘못을 깨우쳐주시고 교육시켜주신 것이 고마워서 오늘 이렇게 초대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예쁘고 착하다고 버려두는 부모가 되지 말고 조지 뮬러 처럼 채찍을 들어서라도 잘못을 깨우쳐주고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교훈과 지혜로 자란 자식은 나중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자기의 몫을 감당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해갈 것이고, 부모들의 자랑스러운 자식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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