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의식의 구조 조정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80 추천 수 0 2011.04.23 13:00:57
.........

의식의 구조 조정

 

요즈음 구조 조정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구조를 다시 짜야한다는 것입니다. 구조 조정이 마치 우리 경제부흥의 구세주인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구조 조정없이는 경제가 살아 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료들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업무수행, 재벌들의 방만한 차입경영, 금융기관들의 부실한 대출 등 우리 경제의 주요 주체들의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부정직한 행위, 관치금융, 재벌지배경제, 정경유착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경제의 미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외환 위기도 아니고 금융위기도 아니고 경제 주체들의 잘못된 구조적 위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원가 구조 조정, 인력 구조 조정, 조직 구조 조정, 시장의 구조 조정, 경영 구조 조정, 등 다양한 구조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의식의 구조조정입니다. 돼지를 아무리 씻어 주고 좋은 옷을 입혀 준다하여도 조금 있으면 돼지는 결국 온 몸뚱이를 오물로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 "맥이트(McIT) 경영혁명"이란 책에서 21세기 경쟁력의 3대 요소로 정보력, 순발력, 미래 투시력이라고 제시한 노중호씨는 "다이어트" 보다 "머리"로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주장하며 "경쟁력을 키우려면 발상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의식이 구조 조정되어야 합니다.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옷은 왕자 옷은 입었는데 생활은 늘 거지처럼 살게 될 것입니다. 먼저 나 중심 의식 구조에서 우리 중심의 의식 구조로 변화되어야 합니다.산업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우리 의식이 너무나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구조조정을 한다 하여도 결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내 가정, 내 자식, 내 기업, 내가 속한 곳에서 한치 앞도 나가지 못하는 마음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그 사회는 아무리 부가 쌓인다 하여도 그것은 오히려 행복을 파괴하는 요소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너를 위한 의식, 우리를 위한 의식이 우리 사회를 지배할 때 우리는 보다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은행 구조조정 때 해당은행 임직원들은 육탄저지로 맞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금고문을 잠그는 등 인수업무를 방해하면서 고용보장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퇴직금 등 제몫은 철저히 챙기면서 정작 고객인 예금주가 겪는 피해, 그리고 휴지조각이 된 주식밖에 남지 않은 주주들에 대한 사죄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일본의 4대 증권회사 중 하나였던 야마이치 증권이 문을 닫을 때 직원들은 "비록 회사는 망했지만 내가 젊음을 바쳐 일해 온 회사의 이미지만은 좋게 남기겠다" 면서 고객보호를 위한 최대의 노력으로 고객자산 24조엔 대부분을 돌려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자세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식의 대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현세 중심적 의식에서 내세 지향적 의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평생 타지 못하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평생 쓸 수 있는 것 아닙니다. 집이 아무리 가치 있다고 해도 무덤까지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돈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요단강 건너는 통행료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땅의 모든 것은 다 소멸되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삶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세의 삶이 참으로 의미 있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내세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의식은 건강해 지고 사회는 행복해 집니다. 이 땅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할 때 사회는 동물성이 판을 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의 궁극적인 방향성이 어디를 향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의식의 방향을 현세에서 내세로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놓고 갈 죽음이 오는 것입니다. 그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또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셋째는 의식체계가 그리스도 중심의식으로 구조가 조정되어 합니다. 앨빈 토플러는“이제 지구촌은 '강자’와 '약자’대신‘빠른 자’와‘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고 빠른 자는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최근에 내놓은 책 ‘생각의 속도’에서 다가올 10년의 변화가 지난 50년의 변화속도를 압도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됩니다. 한때 변화를 수용하여 번영을 누렸던 로마가 기독교라는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탄압함으로써 휘청거리고 있을 때,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수용함으로써 비잔틴 제국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기독교와 함께 서양 문명을 받아들여 변화를 꾀할 때 조선의 양반세력들은 기독교 정신을 거부하였습니다. 좀더 우리 사회를 행복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독교적 가치 체계로 의식을 구조 조정하여 자기만족, 자기도취, 자아 우상화에서 탈출하여야 합니다.

의식의 구조 조정/김필곤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810 화합의 요건은 온유 이동원 목사 2009-09-07 1951
25809 배워야 할 인내 이동원 목사 2009-06-15 1951
25808 열심히 기도한 뒤에 박동현 2008-10-25 1951
25807 반면교사(反面敎師) 박동현 2008-05-20 1951
25806 신앙과 약속 이현구 2005-01-24 1951
25805 즉각적인 기도응답의 비결 김연숙 2004-07-19 1951
25804 실패의 두려움 데니스 2003-02-10 1951
25803 거룩한 갈망 이주연 목사 2014-10-02 1950
25802 사소한 거짓말들 김장환 목사 2013-06-05 1950
25801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예수사랑 2012-06-05 1950
25800 5달러를 위해 일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11-08-24 1950
25799 마음속에 있는 행복 예수보혈 2011-03-26 1950
25798 부레이크 등 주광 목사 2011-03-16 1950
25797 <민들레 홀씨> 제138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김재성 2005-02-12 1950
25796 작은 지식으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열린편지 2008-08-27 1950
25795 먼저 존재가 변하고 그 다음 행위가 변해야 한다. 토저 2007-09-12 1950
25794 숨겨둔 작은 상자 file 장자옥 2007-05-26 1950
25793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기다 라비 2006-06-10 1950
25792 왕의 왕은 예수님 밖에 없네 file 고수철 2005-02-16 1950
25791 자기 절제 훈련 김필곤 목사 2014-06-13 1949
25790 척 하지 말아라 예수감사 2012-10-14 1949
25789 다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것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8-18 1949
25788 환경 위기 시계의 교훈 김필곤 목사 2012-08-15 1949
25787 뭐든지 주인처럼 김장환 목사 2012-06-20 1949
25786 큰 전쟁막은 한줄의 글 김의환 목사 2012-03-31 1949
25785 후한 자들의 생존 김계환 2011-11-24 1949
25784 어미의 사랑 김학규 2010-12-01 1949
25783 사막의 죄 그레이엄 2009-05-12 1949
25782 너를 내 손바닥에 새기고 김원태 2009-02-17 1949
25781 평화는 전쟁의 승리보다 더 귀중합니다. 김필곤 2007-10-28 1949
25780 우동가게 장재호 2007-09-13 1949
25779 암소 여덟마리에 산 색시 file 장학일 2006-09-25 1949
25778 3가지 회심 겨자씨 2003-09-02 1949
25777 칭찬이 위인을 만든다 김장환 목사 2013-11-09 1948
25776 행복한 가정 투자한 만큼 열려요 이지현 기자 2013-08-13 194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