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빼도박도 못하는 날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777 추천 수 0 2011.04.28 05:45:3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61번째 쪽지!

 

□ 빼도박도 못하는 날

 

어떤 목사님이 어찌나 건망증이 심한지 그만 그 날이 수요일인지도 모르고 찜질방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놈이 찜질방으로 아빠를 찾아왔더랍니다.
"아빠! 지금 교회에서 아빠를 찾고 난리났어요. 수요일 저녁에 다 모여서 찬송 부르며 예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어도 아빠가 안 나타나자 지금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고 아빠를 찾고 있어요.
엄마는 지금 얼굴이 하얗게 변해서 정신을 잃었고요,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젯밤에 아빠가 '몸이 찌부등 한 게 내일은 찜질방에라도 가야겠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지금 달려와 봤어요."
그제서야 목사님은 그 날이 수요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구머니!"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쩜 그렇게 까마귀고기를 먹은 것도 아닌데 그 날이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을 수가 있었을까요?
그 뒤로 그 목사님은 <수금주는 빼도박도 못하는 날!> 하고 써서 머리띠를 했다나 뭐라나. 수요일, 금요일, 주일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날이라는 뜻이겠죠. 목사님들은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오늘이 며칠인지, 몇 월인지는 몰라도 무슨 요일인지는 안다고 합니다. ⓒ최용우

 

♥2011.4.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1'

나도주님을

2011.04.28 18:50:29

하하항,.저도 가끔 요일을 혼동할때가 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1 2011년 정정당당 무엇이 믿음인가? 최용우 2011-05-26 1858
4080 2011년 정정당당 나의 믿음 십계명 최용우 2011-05-25 2033
4079 2011년 정정당당 물세례와 불세례 최용우 2011-05-24 1926
4078 2011년 정정당당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최용우 2011-05-23 1983
4077 2011년 정정당당 하늘처럼 맑은 사람 [1] 최용우 2011-05-20 5333
4076 2011년 정정당당 세상에는 기쁜일이 많아요 최용우 2011-05-19 1573
4075 2011년 정정당당 바퀴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file [1] 최용우 2011-05-18 1988
4074 2011년 정정당당 허허, 그냥 웃습니다 최용우 2011-05-17 1849
4073 2011년 정정당당 즐겁고 재미있게 [1] 최용우 2011-05-16 1811
4072 2011년 정정당당 토독! 토로로로로로록 file [2] 최용우 2011-05-14 2592
4071 2011년 정정당당 나는 누구냐? [3] 최용우 2011-05-13 1957
4070 2011년 정정당당 성공이란 무엇인가? 최용우 2011-05-12 2791
4069 2011년 정정당당 영감이 없다 [3] 최용우 2011-05-11 1991
4068 2011년 정정당당 삶을 여유롭게 하는 침묵과 무심 [2] 최용우 2011-05-09 751
4067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을 밝고 환하게 최용우 2011-05-07 1894
4066 2011년 정정당당 나를 부르는 소리 [1] 최용우 2011-05-06 1742
4065 2011년 정정당당 신발을 잃어버렸다 [2] 최용우 2011-05-04 2751
4064 2011년 정정당당 왕이 우리를 지켜줄까요? [1] 최용우 2011-05-03 1740
4063 2011년 정정당당 우리엄마 곰보빵 [1] 최용우 2011-05-02 1827
4062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자! [3] 최용우 2011-04-29 2206
» 2011년 정정당당 빼도박도 못하는 날 [1] 최용우 2011-04-28 1777
4060 2011년 정정당당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최용우 2011-04-27 1625
4059 2011년 정정당당 아름다운 조화 [2] 최용우 2011-04-25 1733
4058 2011년 정정당당 10년만에 처음 핀 꽃 최용우 2011-04-23 1983
4057 2011년 정정당당 부자되는 이야기 최용우 2011-04-22 2035
4056 2011년 정정당당 신앙과 미신 최용우 2011-04-21 2040
4055 2011년 정정당당 노란 고무공 file 최용우 2011-04-20 1685
4054 2011년 정정당당 아이들은 어떻게 알까? 최용우 2011-04-19 1555
4053 2011년 정정당당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1] 최용우 2011-04-18 3087
4052 2011년 정정당당 성경은 그냥 읽으시면 됩니다 [3] 최용우 2011-04-16 1968
4051 2011년 정정당당 기독교와 정치 [3] 최용우 2011-04-15 1717
4050 2011년 정정당당 사명 소명 꿈 비전 부르심 최용우 2011-04-14 2499
4049 2011년 정정당당 마음의 꽃밭 최용우 2011-04-13 1613
4048 2011년 정정당당 차라리 죽여라 죽여 [2] 최용우 2011-04-12 2079
4047 2011년 정정당당 한가로운 산책시간 file 최용우 2011-04-11 23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