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을은 건강비축의 계절!

황성주 박사............... 조회 수 2241 추천 수 0 2011.04.28 12:32:25
.........

황성주 박사의 "성서 건강학"

 

41. 가을은 건강비축의 계절!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21 : 31)

 

가을철에는 사람들이 유난히 보약을 많이 찾는다. 여름더위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겨울추위에 대비한 "보호본능"에서 다들 몸의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 영양의 조화,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양식을 견지한다면 굳이 보약이나 몸보신을 따로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가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건강풍년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건강을 위한 절호의 찬스인 가을을 "먹고 마시고 노는" 계절로 잘못 인식하여 타락성이 농후한 소모적인 생활의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외적 조건이 완벽하더라도 스스로 무너지는 데야 할 말이 없다.

 

건강을 곳간에 모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듬뿍 안겨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의 비축은커녕 그때그때 건강을 탕진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고서 몸보신을 도모한대서야 보약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최근 한 친구로부터 들은 예기다. 그 친구의 병원에 한 유명인사가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은 불행하게도 말기 암환자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환자같지 않은 인상을 풍겼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있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의아해하는 그 분에게는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 같았다. 그 분은 매일 음주를 즐겼고 그것도 폭음을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거기에 비례해서 많은 보약을 상용했었다고 한다.

 

그 분의 경우 폭음과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몸은 엉망진창으로 무너져가는데 보약의 심리적 효과 때문에 잠시 위장되어 아무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마스크 효과"의 전형적인 실례라 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인의 의식 속에 이런일이 얼마나 많은가. "불건강"의 씨앗을 끊임없이 심으면서 "건강"의 수확을 기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결코 요행이나 도박으로 될 수 없는 일이다.

 

"합리성"을 신조로 삼는 현대인이 건강의 측면에서만 유독 "상식밖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건강의 법칙에는 "심은대로 거둔다"는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몸을 마음대로 방치하면서 약을 먹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비단 가을은 몸의 건강만을 추구하는 계절이 아니다. 곳간에 채워야 할 건강은 정신적·영적 영역에도 마찬가지다. 쾌적한 독서의 계절에 그동안 미뤄왔던 양서를 읽는 일과 성경을 통독하는 일에 도전해보라. 또한 가을은 기도의 계절이다. 진지한 성경연구와 깊은 기도와 명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마음껏 누려보라.

 

가족등반 등 대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여름내 쌓였던 스트레스를 묻어버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만끽하라. 우리의 가을은 길지 않다. 가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황금같은 시간을 아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영양가 있는 양식을 마음껏 섭취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리라.

 

건강자체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건강의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소모적인 일을 위해서가 아닌 창조적이 생산적인 일에 대비해서 건강을 비축해야 한다.

 

무조건 뛴다고 일이 되지 않는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서는 사람"을 쓰지 않고 "준비된 사람"을 쓰신다.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과 지혜와 인격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 시급하지 않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525 천국과 지옥 존 번연 2005-08-31 2554
6524 자존감 있는 사람 김동호 2005-08-31 1798
6523 [지리산 편지]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우대하자 김진홍 2005-08-27 1264
6522 [지리산 편지] 문화적 상상력 김진홍 2005-08-27 1300
6521 [지리산 편지] 호지명(胡志明)같은 지도자를 기다리며 김진홍 2005-08-27 1853
6520 지혜와 훈련의 책 - 잠언 (잠언1:7) 김진홍 2005-08-27 971
6519 [지리산 편지] 시스템과 법으로 다스려지는 사회 김진홍 2005-08-27 1322
6518 [지리산 편지] 무소유·무소속·무저항 김진홍 2005-08-27 1498
6517 [지리산 편지] 창조적인 사람들 김진홍 2005-08-27 1549
6516 [지리산 편지] 지혜로운 삶, 행복한 삶 김진홍 2005-08-27 1993
6515 [지리산 편지] 백범 김구의 지도력 김진홍 2005-08-27 1448
6514 [지리산 편지] 제목 IQ와 EQ 김진홍 2005-08-27 1450
6513 모세의 두 아들 file 피영민 2005-08-27 2777
6512 기업이신 하나님 최낙중 2005-08-27 1997
6511 감사의 조건 file 장학일 2005-08-27 3267
6510 패트릭의 깨달음 file 김상복 2005-08-27 1613
6509 즐거운 교환 file 류영모 2005-08-27 1434
6508 피서에서 피세(避世)로 file 고훈 2005-08-27 1091
6507 처세육연(處世六然) file 피영민 2005-08-27 1406
6506 정금같은 믿음 file 최낙중 2005-08-27 3345
6505 지혜의 텃밭 file 장학일 2005-08-27 1347
6504 고철인생 file 김상복 2005-08-27 1277
6503 뒤집기의 명수 file 류영모 2005-08-27 1355
6502 눈물의 주기도 file 고훈 2005-08-27 1935
6501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찰스 스윈돌 2005-08-27 1328
6500 이해를 넓히는 믿음 버나드 2005-08-27 1594
6499 거룩한 자가 되라 존 비비어 2005-08-27 2187
6498 버려야 할 과거 유성은 2005-08-27 1724
6497 구속의 은혜 콜린 2005-08-27 2019
6496 행하라 카렌 2005-08-27 1164
6495 늘 깨어 있는 신앙 서정오 2005-08-27 2062
6494 믿음으로 이끌라 김병태 2005-08-27 2174
6493 유사복음 구별하기 박정근 2005-08-27 1441
6492 고든 장군의 인생철학 오스 2005-08-27 1690
6491 유별난 기도 응답 DC Talk 2005-08-27 254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