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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민13:2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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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동호 목사 |
참고 : | 2008년 4월13일 높은뜻숭의교회 주일예배설교 |
벌써 몇 년 전 평양과기대 건축을 시작할 때, 엄밀히 이야기해서 공사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을 때 평양을 방문하여 공사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를 초청하여 그곳까지 인도하신 분은 연변과기대 총장이신 김진경 총장님이셨습니다. 총장님은 그 현장을 보여주고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도 평양과기대를 건설하는데 참여하게 하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평양과기대 현장을 보고난 저는 그냥 답답하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말 무모한 도전 같아 보였습니다. 성공률 제로의 미션 임파시블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이 제게 주신 참 중요한 마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할 수 있느냐는 생각하지 않는다. 해야 하는가만 생각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될 수만 있다면, 평양에 과기대를 세우고 연변 과기대처럼 운영만 할 수 있다면 통일과 선교를 위하여 더 이상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불경스러운 표현이 되겠습니다만, ‘하나님 뒀다 어디다 쓰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 교회도 그 사역에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보이지 않은 성전건축의 프로그램으로 열매나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20억원을 출연하고 일 년에 10억 원씩 5년을 계속 출연하기로 약속하고 허락을 받은 재단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교회가 70억 원을 투자하여 세운 재단입니다. 빈민과 탈북자들의 자활을 위하여 세운 재단입니다. 특히 우선 탈북자들을 돕기 위하여 탈북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살고 있는 방화동에 사무실을 얻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탈북자들을 고용할 수 있는 공장을 먼저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벌써 공장을 계약하고 기계를 사거나 리스하여 5월 달에는 시작하려고 합니다. 포장박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하려고 합니다. 모든 생산되는 물건들은 다 포장박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박스를 생산하여 납품하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전에 설교 중에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최저 120만 원의 월급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센티브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경험이 있는 분 10분을 고용하고 탈북자는 20명 정도 고용하려고 합니다. 그 공장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려고 지원한 80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교육하고 훈련하여 그 중에서 20명을 선발한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 이와 같은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거의 모두가 다 부정적입니다. 거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재단의 이사장인 제가 그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이 일에 도전하는 줄 대개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정말 세상 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와 같은 일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업을 전혀 모르는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이 상식과 말이 잘 안 통하는 탈북자들과 함께 공장을 하여 이익을 남기는 것은 고사하고 저들에게 월급을 주고 공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일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도전입니다. 그것은 정말 미션 임파시블입니다.
얼마 전 저들의 120만원 월급 중 80만 원 가까이를 노동부로부터 지원 받는 일을 지원 했었는데 그것마저도 떨어졌습니다. 절반 정도인 40만 원 정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탈북자 고용을 절반 정도로 줄여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며칠 전 재단직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저는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은 무모한 일이다. 성공률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업이다. 평생을 사업에만 매달린 사람들도 새로 사업을 시작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의 경험이 거의 전무한 사람들이 말과 생각과 습관이 전혀 다른 탈북자들을 고용하여 그 사업에서 성공하겠다는 것은 제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생각이다. 이 사업은 성공하는 것이 이상하고 실패하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가 고용하려고 하는 탈북자들은 나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는 대상들이 아니다. 저들에게 상식과 법을 예의를 요구하는 우리가 비상식적이라고 할 만큼 어려운 대상들이다. 사업의 성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좋은 직원들을 선발하느냐 하는 것인데 우리는 다른 것은 고사하고 회사에서 함께 일을 하여야 할 직원들이 우선 대부분 그런 면에서 불합격이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들이 이 사업에 실패한다고 하여도 여러분들을 책망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책망할 수 없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는 게임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면 안 된다. 그만큼 이 이일은 중요한 일이다.”
그냥 편안하게 한 이야기였는데 직원들은 그와 같은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을 붉혔습니다.
저도 가끔씩 제 정신이 들면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과부의 엽전 두 푼같은 귀한 돈이 들어 있는 교인들의 헌금인데 이 돈 다 날리면 어떻게 하나?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하는 걸까? 그냥 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로서 설교만 열심히 하고 교회 살림만 신경쓰면 팔자 좋게 편히 잘 지낼 수 있겠구만 왜 이렇게 거의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여 이 고생을 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들면 정말 앞이 캄캄해 지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찬송가 중에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 봅시다’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그 찬송 중에 3절 가사가 제 마음과 똑 같습니다.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슬퍼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정말 제 마음과 똑 같습니다. 애가 탑니다. 심히 애가 탑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무모한 일에 도전하는 제 마음은 단 하나입니다. ‘할 수 있는가는 생각하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인가만 생각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일은 이 시대에 누군가가 해야만 할 일입니다. 이 일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통일은 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재앙과 같은 통일의 시계는 점점 빨리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일에 성공한다면 우리는 통일을 준비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 우리는 통일이 가져다 주는 혼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통일조국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일을 우리가 하면 성공적인 통일조국을 성경위에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위에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하셨습니다. 각 지파별로 대표를 뽑아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땅에 들여 보냈습니다. 저들은 사십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우리가 잘 아는 보고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들은 모두 다 장대한 대장부들이며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보고를 받은 백성들은 모두가 다 절망하여 통곡하였습니다.
10명 정탐꾼들의 보고는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아주 정확한 정탐이었고 보고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올라가서 싸우자고 합니다.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무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성적인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10정탐꾼들보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더 좋아하십니다.
10 정탐꾼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저들의 문제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만 보았고 해야 할 일인가 아닌가를 생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들의 문제는 가나안만 보고 저들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은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가나안에 들어가는 일이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가자고 합니다. 저들은 가나안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하지 않고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들어가야만 한다는 생각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고 하나님이 도우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계산을 믿음으로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승리케하고 구원케 하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닙니다. 계산이 아닙니다. 우리를 승리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승리케 하는 것은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성전 프로잭트는 오늘 우리의 가나안입니다.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메뚜기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이라면 이 일은 무모한 도전이고 미션 임파시블이지만 능히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슬퍼하며 심히 애탈찌라도’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 찾았던 찬송가를 부르며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비가 오는 것과 바람 부는 것을 겁을 내지 말고 뿌려 봅시다.’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 봅시다.’ ‘열매 차차 익어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일을 마쳐 놓고 곡식 거둘 때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거두리로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우리 재단이 이름이 열매나눔재단 아닙니까? 우리가 정말 열매를 나누려고 하면 하나님께 나눌 열매를 단으로 묶어 거두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저는 그 찬송을 마음으로 부르며 받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 찬송대로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 주 이장호 목사님과 함께 저희 교회에 예배할 건물을 주시겠다고 하신 분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한 분이 아니고 세 분이셨습니다.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에 저들의 영혼을 지켜 줄 영향력이 있는 교회가 하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바닥이 400평 정도 되는 건물 꼭대기 두층은 분양 받았답니다.
그 분들이 제 책을 가지고 꽤 오랫동안 공부를 하신 모양입니다. 이런 철학을 가진 목회자가 이곳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마침 우리 교회가 숭의대학에서 나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게 연락을 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건물을 분양 받은지가 벌써 일 년 정도 되셨다는데 아직도 등기를 하지 않고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제가 결정하면 아예 우리교회 앞으로 등기를 해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들의 소원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에 좋은 교회를 세워 신도시에 입주하는 분들의 영혼을 구하는 것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 같은 교회가 그 일을 맡아 준다면 아무 조건 없이 그 건물을 우리 교회 앞으로 등기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들은 건물을 분양 받아 놓고 기다리는 일 년 동안에도 개척교회 다섯을 지원하셨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예배당을 못짓는 교회 예배당을 지어 드리고, 20년 전 부모님들이 교회에 재산을 기증하여 건축을 하였는데, 그 자손들이 교회에 소송을 걸어 그 돈을 반환해 달라고해서 어려움에 빠진 교회 이야기를 듣고 그 돈을 대신 갚아드리고 교회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과 같은 일을 다섯이나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많이 감동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큰 부자들이기에 이런 일들을 하시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곧 알 수 있었습니다. 부자인 것은 틀림없지만 부자라서가 아니라 믿음의 부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800평의 건평은 우리 교회가 이전하기에는 불가능한 평수입니다. 그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나갔던 것입니다. 그래도 한번 만나 뵙고 인사는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나갔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형편을 말씀드렸습니다. 종합대학교 두 곳 이야기도 해 드렸습니다. 그 분들이 웃으시면서 ‘그러면 우리는 불합격인가요?’라고 물으셨습니다.
당회가 최종 결정을 할 것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든지 저분들의 소원과 기도를 들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이 욕심나서는 아닙니다. 수 십 억의 재산이 탐나서도 아닙니다. 그 분들의 믿음이 귀해서입니다. 정말 우리 교회가 그와 같은 능력이 있어서, 물론 하나님이 주셔서, 그 분들이 꿈꾸며 기도하던 일을 이루어 드릴 수 있다면 좀 힘들고 어려워도 그 일을 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대학의 총장님들도 만나 뵈었습니다. 그 분들이 우리 교회를 자신의 학교에 유치하려고 하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자신의 학교로 유치하여 자신의 학교의 영성을 회복하고 싶어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학교와 교회가 협력하여 한국교회와 이 시대를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한 총장님은 그것을 위하여 3년 동안 새벽기도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교회 소식을 들으시고 우리 교회가 당신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하셨답니다. 그 총장님은 저와 대화를 하시면서 저에게 소년과 같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지금 마음으로 울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 저 또한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다 우리 높은뜻 숭의교회 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섭섭했습니다.
저는 힘이 없지만 제가 힘이 된다면 몸이 찢어지고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도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들의 믿음과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하나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우리 교회가 건축하려고 하는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의 프로잭트들이 다 하나 같이 미션 임파시블 이지만 능히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목사는 영적 펀드 매니저와 같은 사람입니다. 교인들의 헌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기도하면서, 성경을 보면서 찾아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제 믿음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미션 임파시블의 배당은 복권 수준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일에는 배당이 적습니다.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경쟁이 붙어서입니다. 믿음의 일에는 경쟁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되면 대박입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시11:3)라는 생각으로 사탄은 숭의여대로 하여금 우리를 길바닥으로 나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는 그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길바닥으로 나 앉을 각오를 하면서도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0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직접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와 성이 우리 교회를 위하여 예배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말씀을 마치렵니다. 여러분들은 10 정탐꾼 편에 서시겠습니까? 아니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편에 서시겠습니까? 저는 여호수아와 갈렙 편에 서겠습니다. 무모한 도전에 도전하겠습니다. 임파시블한 미션에 도전하겠습니다. 성공하였을 때 파시블한 미션에 투자한 것보다 임파시블한 미션에 투자한 것이 훨씬 배당이 많다는 것은 혹 아십니까? 저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하나님 때문에 파시블한 임파시블한 미션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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