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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삭개오의 고백
돈 많고 욕심 많고 키 작고 볼품 없다고
투기하는 세리라고 다들 나를 무시하는데
오오...예수님이 나를 보고 거기서 내려오라 하십니다.
이토록 기쁜 날이 나에게 올 줄 미처 몰랐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에 만족함이 없고
아무리 권세가 있어도 마음에 행복함이 없는데
오오..예수님이 나의 집에 하룻밤 묵어 가신답니다.
이토록 영광스러운 일이 나에게 올 줄 미처 몰랐습니다.
2007.8.1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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