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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하나되는 비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85 추천 수 0 2011.05.06 1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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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하나되는 비전

 

정치하는 사람들은 통일의 문제를 민족적 차원보다는 정략적으로 해석하고 사람들은 자신 모르게 감정적으로 한 쪽 편들기를 하며 국민간의 갈등이 확산되어 지는 것을 봅니다. 어떤 견해를 가졌던 민족 통일에 대하여 대 놓고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통일의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일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상호 합의 통일 방식이요. 둘째는 어느 한쪽의 붕괴에 따른 일방적 흡수 통일 방식이요. 셋째는 전쟁에 의한 무력 통일 방식입니다. 이 방법 중 대부분 사람들은 상호 합의 통일 방식을 원합니다. 남. 북한 당국자들도 합의 통일 방식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마음은 다릅니다. 북한의 경우 `남반부 인민의 해방'이라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통일의 당위를 찾고 있습니다. 반면에 남한의 경우 `국토분단과 민족분열에 따른 민족적 고통 및 불이익 해소'라는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통일의 당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북한의 이데올로기적 차원이나 남한의 현실주의적 차원보다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차원에서 통일의 당위성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돕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규범에 대한 순종입니다(창1:28).

북한 동포에 대한 사랑, 나아가 해외동포와 우리의 후손까지 포함한 민족에 대한 사랑은 예수님의 이웃사랑(요15:12)에 대한 순종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북한을 돕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고, 그들에게 전쟁 물자를 제공하는 자살 행위라고 말하여 영구 분단이 났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2,000만 동족 가운데 핵심 공산주의자는 많이 잡아도 200만이 못됩니다. 북한 백성들도 신앙인에게 있어서는 사랑의 대상이고 1,000만 이산 가족은 만남의 한을 풀어야 합니다. 모세와 바울도, 예수님도 민족을 사랑하였습니다. 분단 55년 동안 남한의 성도들은 끊임없이 남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북에 있는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에는 세 종류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조선 기독교도 연맹 산하에 있는 교회입니다.

1988년 건립된 봉수교회와 1990년에 건립된 칠골교회와 같은 교회입니다. 또 하나는 가정교회입니다. 이것도 조선 기독교도 연맹 산하에 있습니다. 1998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6차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자 회의에 참석한 북한의 김현철 지도위원의 말에 따르면 가정교회는 전국의 도와 군에 흩어져 있으며, 목사는 30명이고 교인은 1만 4천 명쯤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지하교회입니다. 북한 당국의 종교 말살 정책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눈을 피해 지하에 숨어 신앙을 유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지금도 이들은 7-8명 많게는 20명씩 남의 눈을 피해 산에서 다락방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이들은 남몰래 울부짖으며 통일을 위해 기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픈도어 선교회(96년 7월)에 의하면 지하교회에서 신앙을 보존하고 있는 신자는 14만 명 정도라고 하고, 패트릭 존스턴 박사는 북한에 최대 9만 2천 여명의 교인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통일은 이 시대의 민족적인 과제입니다. 그렇다고 상대적 가치인 민족 통일을 절대적 가치인 하나님 나라보다 우선시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통일 비전은 `이기는 통일'이 아니라 `함께 사는 통일'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 할지라도, 평화(shalom)와 공의를 파괴하며 이루어지는 통일을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통일을 원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 사역, 즉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순종적 생활양식의 확산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통일 한국은 하나님 중심의 사회, 예수님께서 범사에 인정받으시는 사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원리가 적용되는 사회,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국가가 되도록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 속에서 오스트리아는 중립화로, 베트남은 공산주의 폭력 혁명에 의해, 독일은 서독의 우세한 경제력에 의해 흡수 통일하였습니다. 남북 예멘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두 상극적인 체계를 국력의 비례에 따라 통합 정부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적 가치가 대안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는 개체를 강조하고, 공산주의는 전체를 강조합니다. 기독교는 개체주의(individualism)가 아닌 인간주의(personalism), 집단주의(collectivism)가 아닌 공동체 주의(communalism)를 강조합니다.

북한 사회는 철저히 주체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결국 종교적 우상화된 주체사상의 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대안일 것입니다. 그것은 신앙을 가진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잘 적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인은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겔 37:19)"라고 말씀하신 이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설날이 되어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웃을 보며 신앙을 통해 민족이 하나되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민족이 하나되는 비전/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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