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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극동방송 한낮의 음악편지]- 5월 13일주간 방송원고

TV.라디오.방송 최용우............... 조회 수 2046 추천 수 0 2002.05.13 0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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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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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마음대로 하세요

1. 마음 집중하기 -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말처럼 마음을 한군데 집중하면 못 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2. 마음 열기 - 마음을 열면 세상에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마음을 여는 너그러움과 상대방을 용납하는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3. 마음 비우기 -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욕심'을 버린다는 말입니다. 일만가지 악의 뿌리는 마음을 잡동사니로 가득 채우려는 데서 시작됩니다.
4. 마음 놓기 - 마음 놓으세요. 세상 근심, 걱정 이제 그만 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안심하세요.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신 아버지가 계시니까요.
5. 마음 다잡기 - 어떤 일이든 굳은 결심을 하고  시도하면 반드시 그 뜻을 이룹니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다잡으세요. 할 수 있습니다.
6. 마음 풀기 - 뭐가 그리 꽁꽁 묶여 있습니까? 이제 맘 푸세요. 다 용서하세요. 세상살이가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7. 마음 살찌우기 - 마음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세요. 눈에 보이는 몸뚱아리에 치장하는데 너무 많은 공력을 드리지 마시고, 그 중 일부라도 마음을 살찌우는데 투자해 보세요. 마음에 비만이란 없습니다.
8. 마음 모으기 -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도웁시다.
9. 마음 맞추기 -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지요.
10. 마음 대로 -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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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 . 천국은 정말 황금성인가?

우연한 기회에 '천국에 갔다 왔다'며 간증을 하고 다니는 어떤 분의 비디오 테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정말로 천국에 갔다 왔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의 말에 의하면 천국은 온통 황금으로 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집도 길가의 돌맹이도 황금이더라는 것입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한 성도들의 집은 황금으로 으리으리하게 지어져 있고, 시시한 집사나 별로 헌금도 안 한 교인들의 집은 잡풀이나 나무로 다 찌그러져가게 지어져 있더라는 말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유명한 목사님들의 집도 다 보고 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호기심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보지 않아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근거로 유추해보면 미안하지만 천국에 '황금 집'같은 것은 없습니다. 천국은 물질세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의와 진리와 평강이 가득한 믿음의 나라입니다. 믿음은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 깨끗하고 변치 않는 것인데, 이런 특성을 가진 물건으로 표현을 한다면 '정금(황금)'이 적당하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일 뿐 절대로 천국이 황금성은 아닙니다.
그리고 황금집, 나무집, 찌그러져가는 집 같은 삶의 격차란 이 물질세상에서나 있는 것이지 천국에는 없습니다.  불교나 이교도들은 세상에서 선행을 많이 쌓아야 다음 세상에서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며, 얼핏 맞는 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시기, 다툼, 미움, 질투가 없는 천국에서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든지 모두 '공평'하고 '동등'합니다. 그래야 천국입니다.
세상에서 행한대로 천국에서 상급을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하고, 황금집을 가진 사람은 으시대고, 초라한 집을 가진 사람은 부끄러워한다면 그게 지옥이지 어찌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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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당근과 막대기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이 휴가를 얻어 어느 시골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암소를 외양간에 집어넣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암소는 뒷발에 힘을 모은 채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을 써도 헛수고일 뿐이었습니다. 에머슨이 땀을 뻘뻘 흘리며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구경하던 한 소녀가 암소에게 다가왔습니다. 소녀는 암소의 콧잔등을 한참 쓰다듬더니 그곳에 얼굴을 부벼댔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암소를 끌고 외양간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에머슨은 그때 사람이나 동물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부의 동기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서 읽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내부의 동기를‘당근(carrot), 외부의 동기를‘막대기’(cane) 라고 부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항상 내부의 동기인 당근에서 나옵니다. 아내와 자녀와 동료를 윽박질러 행동의 변화를 얻어내려는 사람은 참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결국에는 막대기를 피하기 위해 마지못해서 하는‘시늉’만 받아낼 뿐입니다. 내부의 동기인‘사랑’을 사용해야 상처받지 않습니다.
에구~ 그런데 알기는 이렇게 잘 알아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니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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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확실한 방법

소매치기가 있다고 합시다.- 소매치기에서 손을 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 이상 소매치기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면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열~ 심히 공부를 해서 실력을 쌓아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면 됩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싶습니까? -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학원에 등록하던지, 좋은 교재를 구입해서 날마다 영어단어를 외우고 발음연습을 하든지, 외국에 연수를 나가든지.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까? -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돈을 주는 일터에서 땀흘려 열심히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많이 벌고 싶으면 많은 시간 일하면 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문제를 만나면 그 해결방법이 머릿속에 즉시로 떠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해결 방법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공리공론만 일삼던 유교의 전통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를 말로만 해결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전통이 '행동'의 종교인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대로 남아있어, 기도는 잘 하는데 행동은 따르지 않고, 말은 맞는데 사는 모습은 아닌 그런 처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지금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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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성경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어느 큰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습니다. 첫 시간에 드디어 소개를 받고 강단에 섰는데, 목사님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 오늘 성경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면서 속주머니에서 손바닥만한 파란 휴대용 성경을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부흥사라 하면 까만 표지에 커다란 성경을 옆구리에 끼고 나타나는게 상식인데, 이 목사님은 성경을 주머니 속에, 그것도 아이들이 보는 손바닥만한 파란 성경을 꺼내는데, 모여있던 사람들이 다 놀랬습니다. 이 목사님이 바로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이십니다.  
"성경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 성경 하면서 성경책을 숭배하는 것은 분별 없는 일입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책도 모두 대단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석가, 공자 모두 위대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때는 시원한 생명수가 계속 솟아 나오는 느낌이지만 다른 분들의 글은 항아리에 담아둔 오래된 물처럼 생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 안에서 생수를 떠 마시도록 연구하고 묵상하는 것이지 '성경책' 그 자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어떤분은 성경구절을 외우기 위해서 성경책을 한 장 한 장 찟어 질겅질겅 씹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책은 줄도 긋고 접기도 하고 밤낮 없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들고 다니며 보아서 쭈글쭈글해져야 그게 정말 좋은 성경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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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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