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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
[극동방송 한낮의 음악편지]- 8월 26일 -30일 방송 원고
TV.라디오.방송 최용우............... 조회 수 1856 추천 수 0 2002.08.26 09:55:33
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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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뒤끝이 없는 사람?
"나는 화가 나면 속에 담아두지 않고 그냥 퍼부어버려! 그러나 뒤끝은 없는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마음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체내물질이 생성되는데, 기분이 상했을 때는 '독'과 성분이 비슷한 노르아드레날린이 생성되어 속을 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기분이 좋을 때는 b-엔돌핀이 나오는데 이는 병원균을 물리치는 성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삭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화끈하게 퍼부어 버리고 "나는 뒤끝이 없는 사람이니까 염려하지 마!"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은 후련해서 좋을지 모르지만 상대방의 마음속에 독극물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독은 뼈를 녹입니다.(이보다 더 무서운 뒤끝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 잠언18:14절에는 " 정신만 살아 있으면 병도 이긴다. 정신이 꺾인 사람은 희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상하게 되면 독극물질에 의해 몸이 쇠약해지고 의욕이 꺾이며 심지어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살아야겠다'는 믿음을 갖고 소망을 가지면 불치의 병도 이기고 맙니다. 인간의 육신은 상하고 연약해져도 마음이 강건하면 그 몸을 지탱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특별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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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 연필꽂이
제 작은 책상 한쪽에는 원목 연필꽂이가 하나 있습니다. 볼펜이나 사인펜과 칼, 수정액, 메직, 드라이버 같은 것들이 가득 꽂혀 있습니다.
어떤 시인의 '볼펜 예찬'이라는 시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시어들을 언제든지 손에 잡아 슥슥 기록할 수 있는 잘 나오는 볼펜이 참 고맙다'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책상 위의 연필꽂이에 있는 저 많은 펜들은 모두 제 기능을 잃은 쓸모 없는 것들입니다. 온 세상이 캔버스인 다섯 살짜리 딸내미가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펜을 가져다 쓰고는 그냥 버려두는 바람에, 메직이나 사인펜은 모두 뚜겅을 열어놓아서 휘발성분이 증발하여 써지지 않고, 볼펜이나 연필은 끝이 뭉뚝해져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고놈 참 펜 망가뜨리는데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펜을 쓰려고 손이 가다가도 어느 것 하나 잡을 펜이 없으면 무척 짜증나는 일입니다.
어찌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책상 위에 있는 연필꽂이와 같답니다. 우리는 쓰임 받기를 기다리며 연필꽂이에 꽂혀있는 여러 가지 펜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쓰윽 다가와 누군가를 집어 어딘가에 쓰시려 할 때, 만약 우리들이 제 책상 위 연필꽂이에 있는 저 망가져 쓸모 없는 펜과 같다면 얼마나 민망스러운 일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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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살쾡이와 다람쥐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인상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죽어가는 사람의 눈을 뒤집어 보고 "가망이 없습니다" 하고 선언을 하는 의사의 모습입니다. 의사들은 눈을 보면 살아날 사람인지, 살 가망이 없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살쾡이는 사실 나무를 타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나무 위를 바람처럼 타고 날아다니는 다람쥐를 잡아먹고 산다고 하니 참 신기하지요.
살쾡이는 먼저 다람쥐를 발견하면 가만히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는답니다. 그런 다음 다람쥐를 뚫어지게 응시합니다. 그 눈에서는 살기와 표독스런 빛이 레이저 광선처럼 쏟아져 나갑니다. 뒤통수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뒤돌아 살쾡이를 발견하는 순간 다람쥐는 그만 공포에 질려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맙니다. 사실 살쾡이는 다람쥐를 잡으러 그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없습니다. 다람쥐는 펄쩍 뛰어 다른 나무위로 도망을 치면 될 텐데도 그만 그 눈빛에 압도당하고 맙니다. 벌벌 떨던 다람쥐는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그만 살쾡이의 발 앞에 스스로 툭 떨어져 밥이 되고 맙니다.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을 때 눈빛은 살아납니다.
착할 목적지가 있을 때 발걸음은 거침없이 빨라집니다.
사명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이룰 때까지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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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만족
'통로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쓴 쉐휘여사는 그의 책에 "어떤 사람이 정말 만족감을 가지고 사는가?" 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만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자기 삶에 목표와 뚜렷한 방향을 가진 사람.
2.자기 인생에 대해 긍정적이며 부정적이지 않는 사람.
3.몇가지 장기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성취한 사람.
4.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
5.,자주 웃으며 생기 발랄한 사람.
6.다양한 친구가 많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
7.자기에 대한 비평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
8.큰 두려움이 없는 사람.
중요한 사실은 이 여덟가지 조건 중에는 '물질'이 주는 조건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가난하여 무엇 무엇이 없으니까 만족한 사람이 아니야' 하는 말은 옳지 않은 말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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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하나님께 기회를 드립시다.
며칠전 신문을 보니 한 고등학생이 도둑질을 하다가 그만 잡혀서 구치소에 수감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생의 아버지는 "너를 믿었는데 네가 그럴수가 있느냐!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그런 짓을 했느냐. 도대체 문제가 뭐냐"며 한시간 동안이나 잔소리를 쉬지도 않고 퍼부어 댔습니다. 아버지의 말을 듣고있던 아들이 마지막에 한마디했습니다.
"아버지, 혼자만 말씀하지 마시고 제발 제 말을 한마디만이라도 들어주셨다면 오늘 제가 이곳에 오지 않았을 거예요. 문제는 아버지가 제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셨다는 거예요"
부모는 자식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줍시다.
자식들은 부모의 말을 경청합시다
남편은 아내에게 이야기 할 기회를 줍시다.
아내는 남편에게 말할 기회를 줍시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시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지루해하지 맙시다.
목사님은 성도들의 말에 귀를 세웁시다.
성도들은 목사님의 말에 순종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얼마든지 끝까지 들어주십니다.
이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기회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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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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