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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극동방송 한낮의 음악편지] - 11.18--22일 방송원고

TV.라디오.방송 최용우............... 조회 수 2041 추천 수 0 2002.11.18 0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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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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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귀신 찾아내기

탈무드에  귀신들린 사람의 증상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 대목이 나옵니다.
첫째, 귀신들린 사람은 한밤중에 오히려 정신이 말짱하여 한밤중에 돌아다닙니다.
광명천지 빛을 피해 어둠 속에서 살아갑니다.
음침한 곳을 더 좋아해서 생각하는 것이 어둡고, 행함이 어둡습니다.
둘째, 무덤에서 지냅니다. 집을 싫어하고 밖을 더 좋아합니다.
산 자들과 함께 있지 않고 죽은자와 함께 있습니다.
생명과 더불어 살지 않고 사망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소망보다는 절망적인 것에 의탁합니다.
셋째, 옷을 찟습니다. 스스로 자학을 합니다.
자기의 인생을 자포자기로 스스로 몰고 갑니다.
넷째, 선물받은 것을 파괴합니다. 즉, 물질의 가치, 선물의 의미를 모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로 받아도 고맙다는 소리를 할 줄 모르고, 그것을 깨뜨리고 부숴버립니다.
은혜를 은혜로,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일 줄 모릅니다.

귀신은 가장의 천재인데, 음산하고 무섭고 동화나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이 진짜 귀신이라고 사람들로 믿게 합니다.
그러나 진짜 귀신은 우리 가운데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탈무드에서 말하는 귀신의 증상을 보고 그런 행동을 하게 하는 귀신이 내 주변 어디에 있나 찾아보세요.
그 귀신이 내 안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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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사랑 받기

교회의 의자에서 무릎을 꿇고 한참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다보면 무심결에 두 손을 벌려 높이 들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아버지를 향하여 안아달라고 두 손을 벌리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어젯밤에도 그랬었나봅니다.
정신없이 기도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제 가슴에 슬그머니 안기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 따라와 기도할 때마다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는 이제 17개월된 제 딸내미 최밝은이입니다. 아빠가 손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아무 것도 모르는 딸의 눈에는 마치 자기를 안아주려고 할 때의 모습과 같았을 것입니다.
품안에 날아든 이 새털처럼 가볍고 토끼처럼 부드러운 녀석을 꼬옥 안고 온갖 복이란 복은 다 빌어 주었습니다. 기도하는 아빠의 품에 안겨서 어느새 잠이 들어버린 딸내미. 우렁우렁한 아빠의 커다란 기도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잠을 자는 사랑스런 아이.
아빠의 기도를 방해한 것은 얄밉지만 그래도 품안에 든 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 하나님 앞에서 이 아이 같을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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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그냥 가만히 서 있었지.

어느 마을에 아주 고집 센 터줏대감이 한사람 있어서 마을에 있는 교회를 핍박하고 괴롭혔습니다. 배운것도 많고 든든한 빽도 있는 그 사람은 무서운 것이 없이 날뛰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던 교회에서는 회의를 했는데 그를 '전도'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가장 연장자인 장로님이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아주 똑똑하고 논리적인 이 사람에게 오히려 설득 당해서 장로님의 믿음이 흔들릴 지경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찾아갔습니다. 밤새도록 서로 하나님이 있다! 없다 논쟁만 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이 터줏대감은 더욱 '하나님이 없다'며 떠들고 다니며 교인들에게 심술을 부렸습니다.
참다못해 하루는 한 늙은 권사님이 그를 찾아갔습니다. 목사님도 당하고 온지라 아무도 권사님에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 주일 예배에 양처럼 순해진 그 고집쟁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사람을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논리적으로 나를 되레 설득하더군. 그냥 가만이 듣고 서 있었지. 그랬더니 나중에는 막 욕을 하면서 위협을 해. 그래도 가만이 있었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신세한탄을 하길레 나도 같이 따라 울었어. 그뿐이야... 예수님이나 교회에 나오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어. 그런데 오늘 저렇게 교회에 나왔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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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헌금과 동냥

어느 날 하나님께서 천사 둘을 부르셨답니다. 그리고 바구니 하나씩 들려주시면서 지상에 내려가 무엇인가를 담아오라고 하셨습니다. 한 참 후에 한 천사가 올라왔는데 그 바구니에는 하나님께 요구하는 기도가 가득 가득 들어 있어서 바구니의 옆구리가 비질비질 터졌습니다. 바구니 밖으로 넘쳐 떨어지는 기도를 다시 주워 담느라 천사는 땀을 뻘뻘 흘렸고, 또 그 무게는 오지랖스럽게 무거워 그 천사는 그만 허리디스크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그 바구니의 이름은 '소원 바구니'였습니다.
다른 한 천사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하님께서는 그만 올라 오라고 호출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는 그렇게 오랫동안 돌아 다녔는데도 바구니를 채울 수가 없어서 텅텅 빈 바구니를 달랑거리며 올라왔습니다. 그 바구니의 이름은 '감사 바구니'였습니다.  
헌금은 자기에게 가장귀한 것, 첫째가는 것을 '감사'로 바치는 것입니다. 동냥은 자기가 쓰고 남은 것을 적선하듯 던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냥을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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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그렇다면?

새 노트를 한 권 사십시오. 그리고 표지에 커다랗게 '그렇다면'이라고 쓰세요. 이 노트는 '그렇다면' 노트입니다.
지금 어려운 문제에 처해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에 원하는 소원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와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이 '그렇다면' 노트는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것입니다. 그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써 보십시오. 예를 들어 '집'을 갖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까? 좁은 집에서 나와 커다란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습니까?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 보십시오. 방은 몇 개, 몇 평, 지붕 색깔은 무슨색 등등 구체적으로 그려 보십시오.
그런 다음 '이 집을 몇년 내에 갖고 싶다' 라고 쓴 다음 '그렇다면?' 이라고 다시 쓰십시오.
그리고 그런 집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한번 써 보세요.
불가능의 요소를 나열해서는 안됩니다. 현재 매우 가난하다든가, 회사에서 월급이 쥐꼬리라든가, 등등 지금의 현실을 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열가지쯤은 있을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분명히 있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써 보세요. 그리고 "그렇다면?" 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생각해 보면 최소한 대여섯가지는 반드시 생각납니다.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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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

항아리

2002.11.18 16:03:57

전도사님 글을 읽다보면 가슴속에 노을이 물듭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들어 주님계신 곳을 그윽히 바라봅니다. 벅찬 감동이 마구 마구 밀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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