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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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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 12:30분 에...
<처음맨트> 차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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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
아들을 군대에 보낸 한 어머니가 어느날 아침 그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전날 어느 부대에서 큰 사고가 났었는데 그 사고의 사망자 이름 가운데 아들의 이름이 있는 신문 기사를 보고 잘 아는 친구가 아침일찍 전화를 해 준 것입니다.
충격과 놀람 속에서 그 어머니는 자기가 나가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께 그 슬픈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군 당국에 문의 하여 이 사건을 자세히 알아본 결과 그 아들은 동명이인(同名異人)인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어머니에게 즉시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의 아들은 살아 있습니다.
어머니의 아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어머니의 기쁨을 어찌 글로 다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누구나 다 '죄'로 말미암아 죽은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죽은 나를 대신하여 다른 누군가가 죄값을 다 치루었고, 나는 다시 살게 되었다면 그 다시 살아난 기쁨을 어디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내대신 죽으시고 나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나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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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확실히 하라!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입구에 가게가 있습니다. 둘째 딸내미 밝은이는 절대로 이 가게앞을 그냥 지나쳐오는 법이 없습니다.
과자든 사탕이든 꼭 하나를 사야 집에 옵니다. 엄마, 아빠가 별로 사 줄 마음이 없는 것 같으면 이녀석은 그때부터 떼를 쓰기 시작하면서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립니다. 달래도 소용이 없고 때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어쨋든 목적을 이룰때까지 결사적입니다. 결국에는 "어이구~ 이녀석! 그래 네가 이겼다."하면서 사주고 말지요
그런데 큰 딸내미 최좋은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녀석은 심성이 여리고 엄마아빠의 말을 거역하질 못합니다. 그래서 "안돼" 하면 먹고 싶어도 꾹 참습니다. 그러다보니 밝은이는 잘 얻어 먹는데 좋은이는 그렇지 못하는 것 같아 '안스러운 마음이 들어 과자를 살 때 꼭 두 개씩 삽니다. 동생이 먹을 때 언니는 덤으로 따라 먹는셈이지요.
이 사실은 우리의 기도생활에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확실히 하세요. 작은놈 처럼 결사적으로 막무가내로 달려들던지, 아니면 큰 놈처럼 완전히 순종해버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채워 주십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기도의 응답은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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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가져가는 사람, 갖다 놓는 사람
교회를 짓고 남은 블럭으로 모래를 쌓아놓는 통을 만들었는데 어느날 아침에 교회에 내려와 보니 글쎄 그 블럭을 누군가 바닥에 한 장씩만 남겨두고 싹 가져가버렸습니다. 내심 교회 화단을 만들려고 생각했던 것인데 속이상했습니다. 목사님은 동네를 한번 돌아다니며 찾아보라 하셨지만 그러나 '꼭 필요해서 가져갔것지' 생각하며 그만 두었습니다.
어느날 아침에 교회에 내려와 보니 처음 보는 화분이 몇 개 있었습니다. 교회 마당에 옹기종기 화분이 있는 것을 보고 누군가가 거기에 자기의 화분을 보탠 것입니다. 며칠전에는 누군가가 '황금동백'한그루와 '부리수선화' 화분을 또 갖다 놓았습니다.
가져가는 사람이 있으면 갖다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보태고 많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퍼내고 손해만 입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이 되는 사람이 있고 맥빠지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웃는 사람이 있고 항상 찡그리기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밝고 햇볕같은 분위기의 사람이 있고 어둡고 습한 분위기의 사람이 있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도움주며 사는 사람이 있고 도움만 받으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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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열렬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100미터 달리기 선수의 그 긴장된 순간!
면접시험장에서 드디어 시험장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긴 진통 끝에 아기의 첫 울음소리를 듣는 그 숨막히는 순간!
시계바늘이 12월 31일 밤 11시 59분 59초를 막 지나는 순간!
9회말 투아웃에 투쓰리 풀카은터 에서 마지막 볼이 막 던져진 순간!
저절로 침이 꼭깍 넘어가는 그 긴장된 순간을 적절하게 표현하자면 '열렬한'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아득한 소리로 환영하는 그런 거대한 모습을 '열렬한'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열광'이지 '열렬한'이 아닙니다.
삶 가운데 이런 '열렬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느 한 대상에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정신 한 줄기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하여 끝까지 바라보는 이런 초 긴장 상태의 열렬함이 크면 클수록 그 사람은 그 일에 성공합니다.
오늘 내가 목숨걸고 '열렬하게' 해야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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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참 아름다운 모습
며칠 전 일이었습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30대 초반의 아주머니가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약 10미터 뒤에서는 5∼6세로 보이는 작은 꼬마가 팔을 벌리고 아주머니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뒤를 돌아보시고는 아들을 향해 팔을 벌렸습니다. 무척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아주머니는 아이 등을 떼밀어 달려오던 쪽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무척 화 난 표정이었습니다. 아이는 울먹울먹 울음을 참고 있었습니다. 고만한 딸내미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았습니다. 잠시후 아이는 손에 무엇인가 들고 다시 달려왔습니다. 손에 든 것은 우유팩이었습니다. 다 먹은 우유팩을 아이가 길거리에 버리면서 달려오자 아주머니는 아이를 혼내면서 그 우유팩을 주어오게 한 것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다시 반갑게 아들을 두팔 벌려 맞이했고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그 우유팩을 넣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겐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또 다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혼날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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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맨트> 월간 [들꽃편지]발행인 최용우전도사님이 띄워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는 cyw.pe.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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