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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산 시온의 찬가

시편 복음............... 조회 수 2526 추천 수 0 2011.05.12 18:22:00
.........
성경본문 : 시48:1-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여호와의 산 시온의 찬가
본문: 시편 48편 1- 14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어떤 청년이 장차 자기의 신부가 될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집을 한 채 짓고 있소. 당신의 기호와 필요에 꼭맞는 멋지고 아름다운 집을 지으리다. 집이 완성되면 당신에게 보여 주겠소.” 얼마 후 마침내 집이 완성되었고, 청년은 신부가 될 여인을 데리고 함께 구경하러 갔습니다. 예비신부는 기대와 흥분에 들뜬 마음으로 이방 저 방을 살펴보고는, “어머나 정말 아름다운 집이예요. 너무 너무 아름답군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훌륭하고 아름다워요.”하고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도 이와 같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우리가 천국에 가면 분명히 이렇게 말하게 될 것입니다.
“오, 하나님! 천국은 제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불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 1- 5)

이 시는 시온에 대한 찬양입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에 있는 산입니다. 시온은 예루살렘 성전과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비유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때 우리 서울 시민들이 즐겨 부르던 "서울의 찬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마치 날아갈 듯 경쾌한 노래였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노래가 있습니다.
오늘의 시편 본문은 이스라엘 민족의 찬양 시 가운데 하나로서 가히 "시온의 찬가"라 이름을 붙일 만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큰 왕의 성, 만군의 여호와의 성, 주의 전(殿), 하나님의 궁...." 이 그것입니다.
"구원은 시온 산으로부터"
시온에 대하여 어떻게 이토록 다양한 이름을 부르며 노래했을까. 본문에는 그 이유를 "터가 높고 아름다워"라고 말합니다. 우선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던 것입니다. 시온 산은 예루살렘 남쪽의 야트막한 언덕입니다. 그 동쪽으로는 기드론 골짜기가 있습니다. 남서쪽에는 힌놈의 골짜기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고지대인 시온 산성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예루살렘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시온의 노래를 불렀을 것인가, 시온 산보다 더 아름다운 산이 팔레스타인에는 없는 것일까? 아닙니다.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시온을 이렇게 노래했는가. 이스라엘 민족이 시온을 노래한 것은 시온이 지니고 있는 내적 아름다움, 즉 영적인 특별함 때문입니다. 이 시온 성은 예루살렘 성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언덕이 그 옛날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하였던 모리아 산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산입니다. 다윗 시대에는 하나님의 법궤가 안치되었던 성막이 있었습니다. 그 후 솔로몬 왕은 이곳에 아름답고 거룩한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명실상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의 중심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팔레스타인의 그 많은 땅 가운데서, 또 그 많은 산 가운데서 특별히 이 예루살렘의 시온 산을 선택하시고 그곳에 임재하셔서 왕으로서 백성들을 다스리셨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온을 노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미국 서부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오래 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커다란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 사람들은 모두 겁에 질려 이리 뛰고 저리 피하고 야단법석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한 분이 피난을 가거나 동요함 없이 자기 집에 조용히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지진이 끝난 후 사람들은 그 노부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소동 속에서도 기쁜 얼굴로 의자에 앉아 계실 수가 있습니까? 대체 그러한 담대함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부인은 아주 평온한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그토록 흔드시는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그분이 나를 능력의 손 안에 안전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기쁨이 솟아나 무서워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성전은 시온산 꼭대기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견고한 터전 위에 서있습니다. 이것은 거기 거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 역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를 지키시고 요동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세를 가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시온이라 부를 때 더 정감이 있습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에서는 시온을 ‘딸 시온’ 또는 ‘처녀 시온’이라 부르기도 합니다(사52:2, 애2:1). 그만큼 사랑스럽고 또 그만큼 그들의 운명이 애처롭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10가지의 아름다움을 이 땅에 심어 놓았는데 그 중 9가지가 예루살렘에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평화의 터전’이라는 도시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비운의 성이었습니다. 지난 3천 년간에 걸쳐 20회 이상 주인이 바뀌었고, 성벽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재건되었던 것만도 10번이나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곳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지로 항상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성경에서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며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 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윗 왕이 여부스 족을 몰아내고 시온 산에 다윗 성을 세우면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온 천하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이 유일하게 좌정하실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온 산입니다.

본문 2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그러나 실상 시온 산은 해발 800m 도 되지 않는 낮은 산입니다. 세상에는 그보다 높고 우람하고 아름다운 산이 얼마나 많습니까? 시온 산보다 열배나 높은 에베레스트 산도 있고, 바로 북쪽에는 항상 하얀 눈으로 드리운 3,000m의 헐몬 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인의 눈에는 시온 산이 가장 높은 산이며 가장 아름다운 산입니다. 왜 그럽니까? 하나님이 그곳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높은 곳에 있어서 올라간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도라는 중요성, 상징성 때문에 높은 것입니다. 시온 산을 북방에 있는 산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실제 시온 산이 북쪽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당시 사람들은 신의 거처가 북쪽 가장 높은 산에 거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시온은 이스라엘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시온 산이 있는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지키시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열방 왕들이 예루살렘을 치려고 몰려들었지만 저희는 오히려 놀라고 두려워서 재빨리 도망하고 맙니다(4,5). 수많은 군마들을 몰고 왔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저희는 통 안에 든 물 한 방울만도 못한 존재들입니다.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사40:15) 시온을 괴롭게 했던 저희가 당하는 고통은 산고의 고통처럼 심합니다(6). 세상에 아이를 낳을 때보다 고통스러운 일이 또 어디 있나요? 옛날 여인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방에 들어가며 댓돌 위에 놓인 신을 한 번 보고 올라갔다 합니다. 저 신을 다시 신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시온은 배로도 공략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콧바람 한 번 부시면 그것이 동풍이 되어 다시스를 왕래하던 배들을 다 깨뜨리십니다.

본문 3- 5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이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증언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는 이러한 일이 많았습니다. 여호사밧 왕 때입니다. 모압과 암몬과 에돔 왕 마온이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너무 다급하고 두려워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고 공포합니다. 이에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 와서 여호와께 간구합니다.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힘이 없고 어떻게 할 줄을 알지도 못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우러러보며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그 때 하나님의 신이 레위 사람 아하스에 임하여 말합니다.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하면서 작전 명령을 하나님은 친히 시달해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의 군대는 그 말씀에 따라 다음 날 응전합니다.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적을 다 파한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미처 가지고 피하지 못한 재물, 의복, 보물을 사흘 동안이나 거둬들일 만큼 많은 전리품까지 얻게 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역대하 20장 1절 이하의 기록입니다.

어떤 이는 오늘의 본문은 히스기야 왕 시대에 예루살렘을 공격해 왔던 앗수르 왕의 산헤립의 침공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산헤립은 갈대아와 페키니아 그리고 블레셋을 점령하여 자기의 수하에 두었습니다. 조공을 바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수하의 왕들로 연합군을 이루어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조롱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을 미혹하는데 히스기야 왕은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의 전을 찾아와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께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 우리 민족을 구해 주시는 것은 우리 민족 이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로소이다.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소서!"

왕은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에게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대저, 내가 나를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시고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날 밤, 산헤립 군대 십팔만 오천 명은 다 거꾸러져 시체로 화하고 말았습니다. 긴급히 퇴각할 수밖에 없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은 니느웨까지 갔지만 그만 자기의 두 아들의 칼에 목베어 죽임 당하였습니다. 오늘 여기 본문에 나오는 동사와 이 사실을 기록한 이사야서 37장에 나온 이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가 쳐들어 왔던 그 내용을 기록한 내용에 사용된 동사가 같은 것을 보면 바로 예루살렘을 치러 왔다가 패하고 혼비백산하여 도망하였던 바로 그 사건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어느 군대였거나 상관없습니다. 어느 군대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성 예루살렘, 하나님의 백성들을 범접하고 안전할 수 있겠습니까? 모두 참담하게 멸망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온은 난공불락입니다. 시인은 시온에 대한 대단한 애정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엄청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은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믿음과 확신이 승리를 만들어냅니다.
시온에 대한 이런 신뢰와 찬양은 이스라엘의 위기 때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시온에 대한 찬양은 특히 이사야서에서 두드러집니다. 이사야는 ‘시온’이라는 단어를 49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지키신다는 강력한 신뢰는 히스기야 시대에 대제국 앗수르의 침략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기에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소망이 억압을 견디게 하였고 결국 포로 귀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사야 52장 7절이 그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이스라엘의 쇠퇴기에도 시온은 또한 영광의 회복을 위한 강력한 구심력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사62:11)

본문 5, 6절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갔도다. 거기서 떨림이 저희를 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같도다."
어떤 사람이 실수로 냉동 열차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속에서 문을 두들겼습니다. ‘거기 아무도 없습니까? 여기 사람이 탔습니다. 살려 주세요’ 하고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의 시도가 아무런 소득도 없이 끝나자 그는 절망했습니다. 자신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열차 구석으로 가서 벽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썼습니다. ‘지금 내 몸은 얼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곧 죽을 것입니다.’ 인부들에 의해서 냉동 열차의 문이 열렸을 때 그는 죽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냉동 열차는 한 달 동안이나 작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그 속에는 한 사람이 며칠 동안 소비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한 산소가 있었습니다. 그는 냉기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죽게 한 것은 그에게 엄습해왔던 공포였던 것입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실제보다 더 커다란 공포를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이나 공포는 과장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신 하나님 이외에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길 힘과 능력을 주셨음을 믿고 담대히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가장 극심한 고통을 일컬어서 임산부의 산고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적들이 감히 시온 산을 쳐들어 왔을 때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혼돈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본문 7절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성경에 보면 다시스의 배는 배 중에 가장 튼튼한 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폭풍을 일으키셔서 적의 모든 전함을 파괴시킵니다. 마치 큰 배들이 풍랑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지듯 과연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할 것입니다. "아멘 !"으로 화답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의 시온 산, 교회" 자, 시온산성이 있는 이스라엘 민족은 그렇다고 하지만 우리는 본문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에 대해 분명한 답이 본문에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은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하노라." 여호와께서 임재하시고 통치하시며 보호해 주시는 시온 산성은 그 지리적 공간에만 묶여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여 무소부재하십니다. 영적인 시온 산은 그곳이 어느 지역이든 차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 세계가 다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은 AD 70년에 로마에 의해서 망한 뒤 나라 없이 지내다 1948년에 팔레스틴 지역에 다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세웠습니다. 그들을 2천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게 만들었던 것도 결국 이 시온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시온이 위대한 것은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시온의 하나님은 자비하십니다.

본문 8절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이 시대를 가리켜서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우리 직장인들에게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사라졌습니다. 직장인이 출근할 때마다 해고 통지서를 받을까봐 고민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의 평생직장이 보장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성경에서 영원히 보장받은 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이새의 아들 다윗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 7장 16절)
이 말씀은 바꿔 말하면 “너의 나라, 너의 가문, 너의 왕위는 영원할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영원한 왕위의 계승을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런 놀라운 축복과 약속을 보장받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천한 양치기 출신인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가 왕이 되기까지 수많은 전쟁을 거치고, 때로는 고통도 당해야 하고, 때로는 광야에서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는 드디어 일국의 왕이 되었고 나라가 부강해지고 평안한 시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때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나라가 안정되었을 때, 평안이 찾아왔을 때, 그는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아름다운 소원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성전 건축은 거절하시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귀하게 보시고 그에게 놀라운 보장과 축복을 주십니다.

본문 9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구원역사를 현재에도 베풀어 주실 것을 소망하는 마음을 암시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시85:7)


본문 10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본 절은 곧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대적들을 격파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로 인해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의 이름을 듣는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드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의 오른손이란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시118:16)
시온의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시온에서 드리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땅끝까지 널리 퍼집니다. 그러니 이 아름다운 산과 성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새는 곳이 없나 부족한 곳이 없나 늘 깨어 지켜보아야 합니다.

본문 11절을 보겠습니다.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여기서 ‘시온 산’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시온의 거민들, 즉 예루살렘 주민들 곧 하나님의 공의를 사모하는 가운데 의롭게 산 주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실로 불의를 행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으나 의를 행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는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할 일인 것입니다. 즉 시온 바깥에는 어두움과 두려움이 배회할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본문 12, 13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시인은 시온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자세히 기록하여 그것을 후손들에게 남기라고 격려합니다. 소중한 것일수록 소중하게 대우하여야합니다. 현실적인 눈으로는 보면 작은 산에 불과했지만 그들이 이처럼 사랑하고 정성을 쏟았을 때 시온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산이 되었습니다.

신약 시대의 시온 산은 우리 예수님의 주 활동 무대였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약속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예루살렘에서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마가의 다락방에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120 문도가 모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던 성령을 힘입기 위해 기도드렸을 때 약속의 날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였습니다. 바로 그 곳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설립되는 것입니다. 이 교회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를 거쳐 소아시아, 마게도니아, 로마로 서반아로 구라파로 미국으로 아프리카로 아시아로 결국, 우리 한반도까지 미치게 됩니다.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사실 본문에서 찬양하는 시온 산성의 참된 의미는 신약 시대와 그 이후에 세워질 그리스도의 교회를 예표하고 있는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현장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하나님께서 친히 사신, 이 교회 안에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천하 인간의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는 말씀은 이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온 세계가 즐거워할 만한 일 중에 이 보다도 더 크고 복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시온 산성인 우리 교회는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값진 것으로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이 확고한 진리는 그 어떤 명분과 이유와 사정으로도 타협되거나 양보될 수 없습니다. 그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 할 시온 산,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 성, 거룩한 성, 큰 왕의 성 그 곳에서 영적으로만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축복해 주시는가? 아닙니다. 영과 함께 현실적 삶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교회"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팔당호가 죽어 가고 수질오염도 10년 내 최악, 곧 식수로는 불가한 3급수로 전락하고 한강 물이 죽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남들이 우리를 일컬어 "북한은 미쳤고 남한은 썩었다."고 합니다. 누가 이 말에 반박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모두 외면하면서 태연한 척 합니다. 또 우리를 맥 풀리게 하는 소식은 우리의 자녀들 문제입니다. 이 땅에 어린아이들은 우리의 가정, 사회, 국가 내일의 소망입니다. 그들이 밝고 명랑하게 그리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만 준다면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괴롭고 아무리 어두워도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녀들이 폭력에, 또 음란에 빠져 있습니다. 도무지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절망뿐입니까?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과 같은 여호와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사람을 새롭게 하시고 이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하시는 본거지가 되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과 사랑의 주권적인 역사를 이루시는 교회는 이 민족의 소망입니다. 이 사회도 우리 가정도 어떤 정치 제도나 교육, 어떤 경제적인 안정과 부흥과 발전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새롭게 할 수 없습니다.

교회만이 이 민족의 소망입니다. 오늘 본문이 분명히 말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있고 주의 오른 손에는 정의가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은 무한하시고 오묘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지켜 주셔야 됩니다. 가정도 지켜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때 새로워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몸되신 교회를 든든히 지켜 21세기를 우리로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마지막으로 명령하십니다.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11- 14절)
우리의 역사는 우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역사는 영원히 계속되며 그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능력의 역사가 이 교회를 넘어서 사회에 미칠 때 이 민족과 사회와 국가는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 어둡고 썩어져가는 민족과 사회와 국가는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확신하면서 우리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동시에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자녀들과 우리의 후손들에게 시온의 산성, 곧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만이 이 민족의 소망이라는 것을 증거하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거룩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는 정의롭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우리가 성전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죄로 인해 마땅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주님을 의지하므로 거짓된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나의 갈길 다 가도록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의의 길, 참된 길로 인도하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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