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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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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먹다 남은 만두 세개가 있어서 남비에 살짝 쪄 새해가 되면 5살이 되어 유치원에 갈 수있다고 좋아라 하는 최밝은이에게 주었습니다.
"밝은아, 요건 밝은이 것, 요건 언니 것, 요건 예수님거야~
너 혼자 다 먹으면 안돼. 언니 씻고 나오면 하나 줘야돼..."
잠시후 밝은이가 빈접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앗~ 만두가 하나도 없네."
"하나는 좋은이 언니가 먹고, 하나는 밝은이가 먹고, 하나는 예수님이
드셨어요"
"뭐? 하나는 예수님이 드셨어?"
"네... 예수님이 요기 나의 마음속에 계셔서 제가 제 입안으로 넣어 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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