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토독! 토로로로로로록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2592 추천 수 0 2011.05.14 11:57:4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72번째 쪽지!

429419.jpg

□ 토독! 토로로로로로록

 

집에 쌀푸대를 사오면 아구를 뜯는 몫은 항상 저입니다.
쌀푸대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왼쪽 위에 '푸는 곳' 이라는 화살표가 있고 실밥을 잡아당겨 푸는 곳이 있습니다. 실이 달랑거린다고 무조건 잡아당기면 오히려 더욱 엉킬 뿐 더 풀기 어렵게 꼬여버립니다.
그러면 아내는 막 짜증을 내다가 "야! 가위 가져와!"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버리더군요.^^ 그래서 쌀푸대를 풀 때는 항상 저를 부릅니다.
잘 보면 '실마리' 가 있어요.
실마리를 찾았다면 그 실마리를 잡고 살짝 잡아당기면 토독 토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록 소리가 나면서 부대의 아구가 쫙 열리는데, 그 순간의 후련함은 풀어본 사람만 알지요^^
실밥은 천천히 풀어야 돼요.
마음이 급하면 실마리가 보이지도 않고, 실밥을 잘 못 잡아채거나 반대쪽에서 쥐어뜯으면 풀리기는커녕 가위로 잘라야 하는 사고가 생깁니다. 실밥은 두 개의 실이 서로가 서로를 감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개가 묶여있거나 매듭진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건들면 감은 것이 그냥 자연스럽게 풀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손가락으로 톡톡 치기만 해도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중하게 천천히 자세히 살펴보면 실마리가 있고 그 실마리만 잡으면 그냥 저절로 토독 토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록 쉽게 풀리는 일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너무 급하게 서두르다 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아요. 버럭! 그거 안좋아요. ⓒ최용우

 

♥2011.5.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2'

이건우 목사

2011.05.16 00:37:26

좋은 글들을 읽고 추천하고 싶은데 "추천 버튼"이 화면에 보이질 않네요???
아무튼 센스있고 감동있는 글들 감사 드립니다.

오랫만에

2011.05.18 17:57:14

저도 한번도 자연스럽게 토록 토로로로록 풀어본적이 없습니다! 몇번 시도해보다가 아이~띵 이게 모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26 2009년 가슴을쫙 큰 기도를 하세요. [2] 최용우 2009-06-01 2389
7225 2009년 가슴을쫙 순수와 순진 [3] 최용우 2009-02-09 2389
7224 2004년 새벽우물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 최용우 2004-09-02 2389
7223 2010년 다시벌떡 우리가 싸워야할 적은 [2] 최용우 2010-02-09 2387
7222 2006년 부르짖음 3대 신학 걸작 [3] 최용우 2006-04-26 2387
7221 햇볕같은이야기1 코끼리의 가장 무서운 적 최용우 2001-12-22 2387
7220 2007년 오직예수 예수님은 사랑의 캡슐 최용우 2007-03-02 2386
7219 2006년 부르짖음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면 최용우 2006-02-14 2385
7218 햇볕같은이야기2 마귀가 주는 열가지 생각 [3] 최용우 2003-05-30 2385
7217 2006년 부르짖음 영육간에 건강하게 사세요 [1] 최용우 2006-03-17 2384
7216 2004년 새벽우물 천국과 지옥 [1] 최용우 2004-03-09 2384
7215 2013년 가장큰선 빨래판 같은 것 [3] 최용우 2013-06-15 2383
7214 2012년 예수잘믿 더위를 피하는 16가지 방법 최용우 2012-08-07 2382
7213 2011년 정정당당 설교시간이 졸린 이유 [2] 최용우 2011-07-11 2382
7212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 선생님 최용우 2003-03-12 2381
7211 2010년 다시벌떡 주님의 뜻대로 최용우 2010-03-08 2380
7210 2004년 새벽우물 거룩한 교회 최용우 2004-04-22 2380
7209 2004년 새벽우물 끈질긴 라꼬스테 최용우 2004-01-31 2380
7208 2010년 다시벌떡 계획을 세우기는 하되 최용우 2010-01-04 2379
7207 2012년 예수잘믿 죽었다가 살아난 목사님 [3] 최용우 2012-09-17 2377
7206 햇볕같은이야기2 사랑의 모양 최용우 2002-08-13 2376
7205 2010년 다시벌떡 하루 중 웃는 시간을 가져라 [1] 최용우 2010-01-13 2375
7204 2010년 다시벌떡 마음에 쉼을 얻으려면 [1] 최용우 2010-09-03 2374
7203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한 삶의 비결 [2] 최용우 2004-11-05 2372
7202 2009년 가슴을쫙 인간과 짐승이 다른 점 [2] 최용우 2009-10-05 2371
7201 2006년 부르짖음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살아요. 최용우 2006-01-23 2371
7200 2006년 부르짖음 예수님을 만나면 [3] 최용우 2006-01-17 2371
7199 햇볕같은이야기2 죽은 나무 밑에 새싹이 최용우 2002-07-11 2371
7198 햇볕같은이야기2 불신앙 [1] 최용우 2002-06-26 2369
7197 2005년 오매불망 십자가 [2] 최용우 2005-05-21 2368
7196 햇볕같은이야기2 불가마 사우나 [6] 최용우 2003-07-02 2366
7195 2010년 다시벌떡 구원에 대한 깊은 생각 최용우 2010-11-20 2365
7194 2004년 새벽우물 염려 처방전 [1] 최용우 2004-12-28 2365
7193 2004년 새벽우물 불면증 치료방법 [2] 최용우 2004-06-17 2364
7192 2009년 가슴을쫙 공중의 새와 들에 핀 꽃 [4] 최용우 2009-05-13 23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