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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시편묵상]
시65편<기도를 들으시는 주>
만일 우리의 믿음의 삶에서 기도응답의 체험이 없다면 믿음을 지탱함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시다면
우리는 그를 살아계신 주님으로 고백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시편에서 시편기자는 그가 기도를 들으시는 주라고 고백합니다.
오늘날 열방가운데 헤일수 없는 수많은 육체가 주를 찬송하는 이유도 그가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베풀어지는 사랑이요 호의 입니다.
그래서 그는 용서를 비는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과를 너그럽게 용서하시며 우리로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십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감히 주의 전에 나아와 거룩하신 주를 찬송함은 전적인 그의 은혜가 아닐수 없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그의 능력을 느낍니다.
우리는 파도치던 바다가 한순간 다시 고요해지는 신묘한 자연의 변화속에서 그의 능력을 실감합니다.
우리는 우뚝서서 천혜의 안식을 제공하는 산림에서 그의 능력을 느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순간 그가 전능하신 주이심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풍요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은 풍요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주님의 풍요를 넉넉한 추수의 장에서 실감하게 됩니다.
그는 땅의 모든 기름진 것으로 우리의 밭이랑을 채우십니다.
밭고랑에 넉넉한 물들은 그의 넉넉한 가슴을 보여줍니다.
단비로 새싹이 움돋게 하시고 골짜기에 곡식이 주렁주렁 열리게 하시는
그분이 우리의 삶의 뜰을 윤택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참으로 기도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그렇게 만날수 있습니다.
기도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우리가 곤고함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우리가 곤고함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참으로 기도하는 삶을 다시 배우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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