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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

사무엘상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404 추천 수 0 2011.05.20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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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삼상7:12-14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용인) 
사람은 대부분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고 그런 책이 잘 팔립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부자의 탄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 최고의 부자를 선정하는 "포브스 400" 명단을 발표한 25주년을 맞아, 1982년부터 2006년까지 이 명단에 오른 1302명의 부자들을 조사하여 지은 책입니다. 공동 저자인 피터 번스타인과 애널린 스완은 부자들의 특징으로 네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는 학벌, 두뇌, 추진력입니다. 둘째, 모험, 셋째, 행운 그리고 타이밍입니다. 넷째가 승부욕입니다. 학력이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지만 기술 문명이 급속히 발전되는 지금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지난 25년 간 명단에 오른 포브스 400대 부호들 중 약 10%는 고등학교 중퇴자이거나 대학은 들어갔으나 끝까지 학업을 마치지는 못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1982년 400대 부호 중 50명 정도가 대학졸업자였던 반면에 2006년에는 244명으로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데도 학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력을 떠나 부호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위험감수(Risk Taking)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시도한 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호들은 '승부욕'이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자선가로 활동하고 있는 빌 게이츠도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적으로 석권하기 위해 자사의 브라우저를 윈도우 운영체제에 무료로 끼워 파는 등의 방법까지 동원하며 경쟁자인 넷스케이프를 없애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운이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 사회학과 크리스토퍼 젠크스 교수는 미국인의 소득을 결정짓는 요소로 개인의 능력이나 경험 못지않게 운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포브스 400'의 부호들도 그들이 정상에 오르는데 운이 중요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행운'이라고 말하지 않고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라고 받아들입니다. 신앙인은 그것을 우연이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사업에 성공하는 것도, 원하는 대학 들어가는 것도, 건강해지는 것도, 꿈을 성취하는 것도, 부자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부자가 된 후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나의 소유도 족하오니(창33:11)"라고 고백하였고, 솔로몬도 부귀영화를 누린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대하1:8). 바울 역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라고 고백합니다. 20년 동안 블레셋의 지배를 받다 극적으로 블레셋과 전쟁에서 승리한 사무엘도 그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1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 이라 하니라 (삼상 7:12)” 이제 2009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백도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십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 누가 우리를 궁극적으로 도와주십니까?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살면 살수록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된다는 사실을 더욱 깨닫습니다. 살면 살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열심히 운동한다고 모두가 건강한 것 아니고 지혜를 짜서 힘을 다해 사업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 잘 한다고 모두 출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뇌출혈 되어 쓰러지면 그 지혜 하루아침에 달아납니다. 아무리 부유한 사람도 자그마한 세포 하나가 반란을 일으키면 쌓아놓은 모두 재산 다 놓고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형통의 길이 있습니다. 인생을 수많은 어려움을 겪은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시편 54:4)고 고백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이사야서42:2)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히브리서 13:6)라고 말씀합니다.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브리서 2:18)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요한복음 14:18)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올해 참 어려움을 많이 겪으신 성도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날 뭘 도와 주셨느냐고 원망하시지 말시기 바랍니다. 날 외면했다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사회복지사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한 집에 방문했는데 아주머니가 얼굴에 코가 없고 구멍만 나 있었답니다. 어릴 때 화상을 입어 가족은 다 죽고 아버지와 자신만 살았는데 그 사건 이후 아버지는 허구헌날 술만 드시고 자신을 구타했답니다. 결국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부랑자 보호시설에 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답니다. 얼굴에 온 통 화상이고 코가 없고 구멍만 두 개 나 있는데 어떻게 결혼을 했을까 의심을 했는데 남편이 시각장애인이었답니다. 그래서 딸을 낳았는데 그 때가 가장 행복했답니다. 딸을 낳은 후 남편은 신음신음 앓다 죽었답니다. 그래서 딸을 기르기 위해 전철역에서 구걸하는 일을 하였답니다. 부엌을 돌아 보니 쌀 한톨 없었답니다. 이제 쌀도 나오고 정부에서 보조금도 나올테니까 조금 기다리라고 말하고 나오려는데 손을 붙잡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장롱에서 검은 비닐 봉지를 들고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가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 주라는 것이었답니다. 받지 않으려고 하니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혼자 약속한게 있어서요. 구걸하면서 1000원짜리가 들어오면 생활비로 쓰고, 500원짜리가 들어오면 자꾸 시력을 읽어가는 딸아이 수술비로 저축하고. 그리고 100원짜리가 들어오면 나보다 더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드리기로요. 좋은데 써 주세요." 집에 와 세어보니 100원짜리 1006개의 동전이 들어 있었답니다. 그 돈을 세는 동안 내 그는 열 손가락이 모두 더러워졌지만 감히 그 거룩한 더러움을 씻어 내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한밤을 뜬눈으로 지새고 말았답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올 한해 되는 일 없었다고 불평하며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들으면서 에벤에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에벤에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범죄하였을 때는 법궤를 빼앗겼던 곳입니다. 범죄한 제사장 엘리의 아들 홈니와 비느하스가 블레셋 군대에 의해 비참하게 죽었던 곳입니다. 실패한 곳입니다. 수치를 당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 사무엘 때 완전히 역전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실패에서 승리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수치에서 영광으로 바뀐 곳입니다. 사무엘은 그 승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를 세워놓고 그것을 에벤에셀이라 하였습니다. '에벤에셀'이란 '도움의 돌(stone of help)'이란 뜻으로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도 2009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진솔한 고백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다 나를 외면한다 해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지금 우리의 형편이 어떤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 평안히 길을 갈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때면 다가와 손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 때때로 뒤 돌아보면 여전히 계신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2. 하나님은 우리를 어디까지 도와주십니까?
1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삼상 7:13)”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입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에 우리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00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아멘.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보호하심으로 도와주십니다.(12-13)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어떠한 적도 사무엘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불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사무엘은 마치 살아 있는 법궤와 같이 무서운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로 보였습니다.
2)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회복해 주심으로 도와주십니다.(14상)
잃어버린 것을 되찾게 해 주셨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빼앗겼던 국토를 찾게 해 주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빼앗겼던 모든 성읍들을 전부 되찾았습니다.
3)사물엘이 살아 있는 동안 평화를 주심으로 도와주십니다(14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도록 해 주엇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실 때 평화가 보장됩니다. 조지헐버트라고하는 사람이 "평화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불화가 있는 곳에는 마귀가 있다는 말입니다.
4)주어진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15-17)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다스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때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보호받고, 회복되고, 평화가 보장되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보호 받고, 회복되고, 평화가 보장받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이 도와주지 않을지라도 우리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우리는 보호받고, 회복되고, 평화를 보장받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은 타미, 지미라는 형제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도울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고아원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생활을 잘 하였습니다. 고아원으로 들어갈 때 교회 학교 담임선생님이 "지미야, 하나님은 결코 너를 버리지 아니하신다. 하늘의 별을 따거라. 같은 값이면 큰 별을 따거라."라고 격려해 주었답니다. 고아원에서 생활하면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다니면서 삐뚤어지기 시작합니다. 못된 친구를 사귀어서 자꾸 문제를 일으키므로 학교에서 "더 이상 교육을 못하겠다."해서 퇴학을 시켰습니다. 퇴학당했다는 것을 알고 옛날의 교회학교 선생님이 지미를 찾아갔습니다. "내가 네게 했던 말 기억하지? 학교는 너를 버리고 세상은 너를 버려도 "하나님은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아니하신다. 네가 별을 따려고 하거든 절대로 작은 별을 따지 말고 큰 별을 따거라."라고 다시금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때 지미는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교회학교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학교는 다닐 수 없으니 자립하리라 마음먹고 피자 집에 취직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자집을 차렸습니다. 잘되어 지점이 생겼습니다. 지점이 1400개가 되었습니다. 1,400개의 지점을 거느리는 사장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형님을 찾아서 형님과 같이 운영합니다. 그 피자집이 도미노 피자집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아니한다'는 신앙으로 잃어 버렸던 가정의 행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시지 않는다 해도 우리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보호받고 회복되고 평화가 보장되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3. 그러면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사무엘이 어떻게 에벤에셀의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까?
1)하나님은 여호와를 사모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는 자들에게 에벤에셀의 복을 주십니다.(2-4, 17)
실패의 에벤에셀이 성공의 에벤에셀로 변화되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 받고도 이미 에벤에셀이라는 칭호를 받고도 수치와 멸시는 받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정 에벤에셀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려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실패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에벤에셀의 복을 누립니까?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그 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보장해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치와 실패뿐이었습니다. 법궤를 빼앗겨 20년 동안 찾아오지 못하고 블레셋에 조공하며 노예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맘몬 돈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과 명예가 우리 인생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나비처럼 그것을 좇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그것들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십시오.
20년 동안 불레셋의 압제에 시달린 백성들이 어떤 마음을 갖습니까? 2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를 사모합니다. 그 때 사무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3-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돌아와 여호와께 단을 쌓습니다. 요즈음 말로 하면 예배생활이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복을 받습니다. 심령에 치료를 받습니다. 상한 마음 위로를 받습니다. 절망하는 인생에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민족, 가정, 개인이 복을 받습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지혜와 부와 영광을 받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 나오는 민족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복을 받습니까?
우리 민족이 세계 부자들 나라의 모임인 OECD에 가입하고 곳곳에서 이만큼 대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을 믿는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독선적이고 호교적인 해석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개신교는 우리 나라 근대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학교와 병원과 교회가 세워지면서 사람의 정신이 개조되었고 새로운 문화가 태동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에 개신교 선교사가 들어온지 120년이 되었습니다. 눈부신 발전을 했습니다. 1885년 언더우드 아펜젤러가 들어왔습니다. 그전에 알렌이 1884년에 중국에서 들어왔습니다. 예수님 오시기전 57년 전에 신라가 태동하였습니다. 37년 전에 고구려, 18년 전에 백제가 생겨났습니다. 주님 구원 사역을 이룰 때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였습니다. 주님이 구원사역을 성취한 후 1884년 동안 복음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918년 국호가 고려로 바꾸어집니다. 936년에 삼국통일을 하여 코리아라는 국호가 세계에 알려집니다. 그 때 우리나라는 불교를 국교로 삼았습니다. 고구려 소수림왕 372년에 불교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1600년 동안 승불정책을 펴며 불교 영향을 받습니다. 1392년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국호가 조선으로 바뀝니다. 조선은 500년 동안 승유정책을 썹니다. 죽은 자의 문화가 세상을 포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사 문화 민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반만년 샤머니즘에 젖은 민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백성을 사랑하여서 선교사를 보내주시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열고 개화 문명을 받아들이게 하여 이렇게 복을 받게 하였습니다. 요즈음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이 진정 복받은 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미스바로 가야 합니다. 그 때 에벤에셀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 24절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게 토단(土壇)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和睦祭)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2)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에벤에셀의 복을 주십니다.(5-9)
5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온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합니까? 6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은 금식하며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이 소식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습니다. 절호의 기회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이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총칼을 들고 싸워야 할 때 백성들이 다 모여 금식하며 회개하고 기도하고 있다면 백전 백패할 것은 뻔한 것입니다. 블레셋이 처들어 오니까 기도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두려움으로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두려움을 기도로 이겨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면 우리의 뇌는 못하는 이유를 열심히 찾게 되어 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어도 그쪽으로는 생각하지도 않고 할 수 없는 자료만 찾아냅니다. 그 결과 '안 된다', '불가능하다'고 확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긍정적인 말을 하면 우리 뇌는 가능한 방법을 찾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도울 것이라고 말하면 두려움이 물러날 뿐 아니라 믿고 기도한대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어 허락하시면 때가 되면 이루어집니다. 부정이 긍정을 이길 것같지만 결국 긍정이 부정을 이기는 것입니다.
미국에 슈퍼마켓 체인점을 2,000개나 갖고 있는 페니(J.C.Penney)란 사람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자산도 없었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임종자리에서 "너는 반드시 해낼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페니는 의기소침 할 때면 아버지의 유언을 떠올리곤 했답니다. 그는 큰 재산을 모았지만 58세에 모든 것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어 버렸답니다. 다시 희망을 걸어 볼 만큼의 재산이 남아 있지 않았답니다. 그는 다시 아버지의 유언을 떠올렸답니다. "너는 반드시 해낼 거야" 결국 그는 다시 일어나 미국에 슈퍼마켓 체인점을 2,000개나 갖고 있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두려움으로 낙심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백성들은 어떻게 합니까? 8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쉬지말고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백성의 기도부탁을 받고 어떻게 합니까? 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와 우리 성도님도 이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말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뇌성으로 혼비백산됩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기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철기로 무장한 강력한 군대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니까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위기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공포가 다가올 때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을 받을 때 자녀 문제로 고민이 될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예수님 말씀합니다. 우리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우리 하나님이 도와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

3)하나님은 사명붙들고 나아가는 자에게 에벤에셀의 복을 주십니다(11)
기도한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 주어 블레셋들을 혼비백산하게 합니다. 이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속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가는 블레셋 사람들을 좇아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다고 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 사명 붙들고 나갈 때 그곳에 에벤에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받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운동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놓임을 받게 됩니다. 기도하며 사업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에벤에셀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받게 됩니다. 기도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과거 실패했다고 그 실패의 경험 때문에 기도만 하고 나가기를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에벤에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범죄하였을 때는 법궤를 빼앗겼던 곳입니다. 범죄한 제사장 엘리의 아들 홈니와 비느하스가 블레셋 군대에 의해 비참하게 죽었던 곳입니다. 실패한 곳입니다. 수치를 당한 곳입니다. 아픈 상처를 가진 곳입니다.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자기(self)란 자신이 기억하는 것의 총체'라는 말로 정의하였습니다. 기억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이 무참이 죽임을 상한 고통들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기억에는 '진술적 기억'(declarative memory)과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 즉, '비진술적 기억'(non-declarative memory)이라고 말합니다. 감정적으로 아팠던 사건에 대한 명시적이면서 진술할 수 있는 기억과 다릴 진술하지 못하지만 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암묵적인 감정적 기억'(implicit emotional memory)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픔을 털고 일어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그 상처와 패배, 슬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2009년 글로벌 리더십 서밋(Global Leadership Summit)에서 크렉 그로쉘(Graig Groeschel)은 본질을 붙잡는 사역자는 실패를 털어버리는 사역자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말합니다.
한 작은 마을에서 당나귀가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모두가 말했습니다. "당나귀를 꺼내자. 당나귀를 살려야 해." 그러나 당나귀를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잡아당기고 몸을 묶어 끌어당기고, 모든 시도를 다 해봤지만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누군가 말했습니다. "할 수 없지만 당나귀를 묻어야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삽을 들고 당나귀에게 흙을 퍼부었습니다. 구덩이 안에 갇혀 있던 당나귀는 흙이 쏟아지자 몸에서 흙을 털어냈습니다. 흙이 몸에 떨어질 때마다 당나귀는 털어냈고 흙은 바닥에 쌓였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나귀는 흙 위로 올라섰고 또 올라섰습니다. 사역자들에게는 당나귀처럼 실패를 털어버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 생각 없이 쏟아놓은 비난들, 마음을 짓누르는 두려움들을 털어버리고 그것을 디딤돌로 일어서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뛰어야 합니다. 사명 붙들고 나가다 보면 강도 나오고, 바다도 나오고, 산도 나오지만 어느새 건너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여리고성도 무너지고, 요단강도 건널 수 있으며 홍해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이 있는다고 여리고성이 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잠만 잔다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위험을 무릎쓰고 돌아야 합니다.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들어갈 때 요단강이 갈라진 것입니다. 홍해를 바라보고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싸울 때 기도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고 기도할 때 여호수아는 산 아래에서 싸웠던 것입니다. 아내가 집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 남편은 직장에서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새벽에 나와 열심히 기도할 할 때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사명을 위해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릴 때 그저 우연히 무너뜨린 것이 아닙니다. 믿음 가지고 자신에게 익숙한 물매와 돌을 가지고 나갈 때 골리앗이 넘어진 것입니다.
2009년 마지막 주일 예배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 주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여호와를 사모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림으로 에벤에셀의 복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기도하므로 응답받고 살아 있는 동안 보호와 회복, 평화와 사명 성취의 에벤에셀의 복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과거 실패의 경험으로 좌절하지 말고 사명 붙들고 일어나 전진함으로 에벤에셀의 복을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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