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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장애인 모습 버리고 싶어요

조무주............... 조회 수 2201 추천 수 0 2011.05.23 0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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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장애인 모습 버리고 싶어요”
1급 척추장애인 박병상 전도사

“장애인이면 무조건 남에게 도움만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정말 싫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고 오히려 장애인이지만 정상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요”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1급 척추장애인 박병상 전도사(38·청천재활원 교회)는 한때 극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충북 괴산군에서는 없어서 안될 인물이 되었다. 박씨는 1999년 2월에 척추장애인 2명,뇌성마비 장애인 1명 등 3명을 데리고 충북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의 20평짜리 허름한 가건물에 입주해 ‘청천재활원’을 설립했다. 스스로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며 자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작정 이곳에 입주한 것이다. 처음에는 이웃 주민들이 싫어했고 장애인들이 어떻게 살아갈까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박전도사를 비롯한 장애인들이 열심히 밭을 가꾸고 사슴 20여마리를 키우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자 주민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또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기 시작,이들의 자립을 도왔고 해마다 식구도 늘어 현재는 정신지체 장애인,척추장애인,뇌성마비 장애인 등 20여명의 대식구가 되었다. 다행히 청천재활원 가족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자도 많이 생겼으며 괴산군에 법인신고도 마쳤다. 이 때문에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게 됐다.
청천재활원이 어느 정도 자립이 가능해지자 박전도사는 불우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생각한 것이 헌옷이나 버린 냉장고 등 폐품 재활용사업. 박씨는 괴산군의 협조를 얻어 괴산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하고 괴산군내에서 버려지는 헌옷을 모두 모으기 시작했다. 각 면의 부녀회에서도 적극 참여,5000여벌의 각종 헌옷이 모아졌으며 냉장고 100여대,가구 90여개,기타 가전제품 100여대 등을 모을 수 있었다.
박전도사는 헌옷은 세탁하여 수선한뒤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에게 보내고 냉장고도 수리하여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줬다. 이밖에 헌 가전제품과 가구 등도 모두 깨끗하게 수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대상물류센터로부터 조미료 식용유 마요네즈 간장 라면 등을 지원받아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주는 등 꾸준히 불우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연풍면 부녀회로부터 고춧가루와 배추 등을 지원 받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도 개최했다.
현재 목사 과정을 밟고 있는 박전도사는 올해 안에 목사 안수를 받을 계획이지만 앞으로 목회보다는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무주 국민일보 기자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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