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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135] 고치든지 죽이든지
가난한 사람의 아내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의사는 치료비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아내가 고침을 받거나 아니면 죽게 되더라도 제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치료비를 반드시 내겠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안타깝게 치료 중에 그만 죽었습니다. 그러자 가난한 사람은 치료비를 낼 수 없다고 하여 두 사람은 랍비에게 갔습니다.
랍비가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가난한 사람의 아내를 죽게 했나요?"
"아니오"
"그럼 당신이 가난한 사람의 아내를 고쳤나요?"
"아니요"
"그렇다면 고치지도, 죽게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꼬랑지] 의사는 치료비를 안 받아도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 치료비로 지불하면 살 수 없으니 랍비가 가난한 사람 편을 들어 주었네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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