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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뉴스엔죠이] 2003.10.1 - 50억원짜리 떡볶이 팔아요

기독신문잡지 최용우............... 조회 수 2204 추천 수 0 2003.10.02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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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짜리 떡볶이 팔아요
성경에도 억,억 대는 로또 '인생역전' 이야기가 있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억억대는군요. 400억이 넘는 당첨금을 받은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생겼답니다. 강원도 춘천의 어느 경찰관이라는데, 당첨되자마자 직장 사표 내고 어디론가 잠적했다네요. 경찰관이면서도 돈이 생기니까 강도를 만날까봐 무서웠나 봅니다.

저마다 기가 막힌 행운의 화살을 맞은 그분을 부러워하면서 만약 나에게도 400억이 생긴다면...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400억이 아니라 10억만 있어도... 아니, 1억만...

자, 성경에도 억, 억대는 인생역전 억 이야기가 있답니다. 우리가 달란트, 달란트 하면서도 실제 그 달란트의 가치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1dal.jpg
▲우리 아이들이 주일학교에서 매주 받는 달란트.

인터프리터스 딕셔러니 바이블(The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에서 달란트 항목을 찾아보면 한 달란트는 금(金) 34.272Kg입니다. 그리고 금1Kg은 266.666돈입니다.

그러면 요즘 금 한 돈을 50,000원이라고 본다면 한 달란트의 가치는 요즈음 우리 돈으로 34.272 X 266.666 X 50,000원 = 456,958,857원입니다.

약 5억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그렇다면 크게 말하여 그 큰 부자 주인은 각각의 종들에게 그 재능대로 25억, 10억, 5억의 돈을 맡겼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적은 돈이 아니지요?

그런데 달란트의 가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 교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하면, 50억원짜리 떡볶이를 팔고 있다 이겁니다.

위의 사진은 우리 아이들이 주일학교 열심히 다녀서 받아온 달란트입니다. 일년에 몇 차례 '달란트시장'을 여는데 10달란트에(즉 50억원에) 스케치북 한 권이나 떡볶이 한 접시를 준다네요. 뭐, 다른 교회들도 이 정도의 기준으로 상을 주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부터 억대 돈을 쓰는 것 같습니다. 모르고 쓰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달란트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여길 수도 있구요.

그래서, '달란트'보다는 젊은 남자의 하루 일당에 해당하는 '데나리온'이나 '드라크마'라는 단위를 쓰는 것이 훨씬 성경적일 것 같습니다.

자, 어쨌든 부자 주인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종들에게 그 억대 돈을 맡깁니다. 비록 내 돈은 아닐지라도 종들은 억대의 돈이 생긴 것입니다.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부자 주인은 아무렇게나 재물을 분배한 것이 아니라 '종들 각각의 재능대로 맡겼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을 보내실 때는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각에 맞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달란트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 나도 하나님께 받은 억대 재산(달란트)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왜 나는 아무 것도 받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의 태도는 두 가지입니다. 충성된 사람, 불충한 사람입니다. 받은 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충성된 사람이 있고, 받은 달란트를 땅속에 묻어놓고서 받았다는 사실조차도 까마득히 잊고 사는 불충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 하나님의 심판은 1등부터 순위를 매기는 등수놀이 심판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누구보다 더 잘하였다, 더 못하였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가 하는 절대평가입니다. 즉, 다섯 달란트 남겼다고 더 큰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글자 한 자 다르지 않고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똑같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실패하면 어쩌나? 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시도도 해 보지 않은 것을 책망받았습니다. 아무리 계획이 거창하고 대단하더라도 실행에 옮겨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주인을 믿지 않았습니다.

만약 사업에 실패하면 주인에게 책망받을 것 같아서 아예 시도 자체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그가 사업하다가 완전히 실패하였다고 합시다. 그리고 주인 앞에 나가 이러 저러해서 완전히 실패하였습니다, 하였다면 그 주인이 무엇이라고 하였겠습니까?

아마도 그 주인은 오, 그래 착하고 충성된 종아 수고하였다.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겠느냐? 사업을 하다 보면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는 법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거늘, 낙심 말고 다시 한 번 해보아라!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제 좁은 소견대로 주인을 믿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에게는 많이 주고 자기에게는 조금 준 주인을 원망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5억이면 작은 돈은 아닌데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작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400억 원의 로또복권에 당첨된 그분이 지금 어디에 숨어서 그 돈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조금 부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나도 로또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로또복권 당첨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달란트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 달란트는 한 두 푼의 푼돈이 아니라 50억, 10억, 5억입니다.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달란트를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받은 달란트에 얼마나 충성하였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2003-10-01 오후 5:58:23)
조회수 : 3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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