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구멍이 숭숭 바람이 술술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756 추천 수 0 2011.06.07 08:51:36
.........

432916.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90번째 쪽지!

 

□ 구멍이 숭숭 바람이 술술

 

제주 올레길을 딸과 함께 걸으며 본 것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구멍이 숭숭 뚫려 바람이 술술 드나들던 돌담입니다. 제주에는 강력한 태풍이 불어와 나무들을 다 뽑아놓고 비닐하우스를 뒤집어놓고 가게 간판들을 날려버리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런 강력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구멍이 숭숭 뚫려 바람이 술술 통과하는 돌담입니다. 틈이 있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빈틈없이 꽉 차 있으면 조그만 충격에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버립니다.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은 '완벽'을 요구합니다. 빈틈없이 아구가 딱딱 들어맞고 계산이 틀리면 안됩니다. 그렇게 어떤 틀(프레임)속에 인간을 가두어 놓고 절대로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종교조차도 자신들의 교리와 신념으로 틀(프레임)을 만들어 놓고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숨구멍 하나 없이 꽉 막혀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완벽한 틀이 아니라 빈 틈이 필요합니다. 우리 그냥 삶 가운데 작은 틈을 만들어 놓고 살자! 틈이 있어서 바람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돌담처럼 자신의 삶에 구멍을 만들자! 작은 새들이, 때로는 풀씨가 떨어져 싹을 내릴 수 있도록, 세상 많은 것들이, 사람들이 편히 머물러 갈 수 있도록 빈틈을 만들자! ⓒ최용우

 

♥2011.6.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1 2011년 정정당당 김홍도, 한석봉보다도 더 유명한 일본화가 file [1] 최용우 2011-08-22 2794
4150 2011년 정정당당 예수님과 베드로가 [1] 최용우 2011-08-20 1674
4149 2011년 정정당당 허수아비냐 허수어미냐? [1] 최용우 2011-08-19 2173
4148 2011년 정정당당 회초리 [5] 최용우 2011-08-13 3210
4147 2011년 정정당당 이야기가 사라진 교회 [10] 최용우 2011-08-12 2354
4146 2011년 정정당당 남성과 여성의 차이 최용우 2011-08-11 2118
4145 2011년 정정당당 그리스도인은 잘 참는 사람 최용우 2011-08-10 1801
4144 2011년 정정당당 효도 [3] 최용우 2011-08-09 1694
4143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는 것 [2] 최용우 2011-08-08 2125
4142 2011년 정정당당 저절로 최용우 2011-08-06 1564
4141 2011년 정정당당 빈 무덤 [1] 최용우 2011-08-05 2057
4140 2011년 정정당당 만약에 어떤 목사님이 [2] 최용우 2011-08-04 1917
4139 2011년 정정당당 구원의 3단계 [2] 최용우 2011-08-03 2609
4138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의 뜻대로 [2] 최용우 2011-08-02 1909
4137 2011년 정정당당 500만명이나 남을 것이다. [1] 최용우 2011-08-01 1427
4136 2011년 정정당당 저는 수 만권의 책을 써야 해요 file [4] 최용우 2011-07-30 1532
4135 2011년 정정당당 바쁘기 때문에 [1] 최용우 2011-07-29 1728
4134 2011년 정정당당 세상에서 세번째로 큰 나무 [2] 최용우 2011-07-28 5029
4133 2011년 정정당당 시험을 기쁘게 받아라! [1] 최용우 2011-07-27 1667
4132 2011년 정정당당 세 가지 유머 [1] 최용우 2011-07-26 2113
4131 2011년 정정당당 바로 그 자리 [1] 최용우 2011-07-25 1492
4130 2011년 정정당당 사탄이 무서워하지 않는 교인 [2] 최용우 2011-07-23 2300
4129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진리 [1] 최용우 2011-07-22 1706
4128 2011년 정정당당 버섯따기 최용우 2011-07-21 1488
4127 2011년 정정당당 사람은 세 가지를 먹고산다 [1] 최용우 2011-07-20 2038
4126 2011년 정정당당 만만디와 8282 [5] 최용우 2011-07-19 1706
4125 2011년 정정당당 달란트를 땅속에 묻어두는 게 어때서? [9] 최용우 2011-07-18 2499
4124 2011년 정정당당 황금과 돈 [2] 최용우 2011-07-16 1676
4123 2011년 정정당당 현재는 선물로 주어진 것 최용우 2011-07-15 2014
4122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2] 최용우 2011-07-14 1944
4121 2011년 정정당당 머리는 축복의 '문' [1] 최용우 2011-07-13 1769
4120 2011년 정정당당 믿음 응답 [4] 최용우 2011-07-12 1605
4119 2011년 정정당당 설교시간이 졸린 이유 [2] 최용우 2011-07-11 2382
4118 2011년 정정당당 애벌레 세 마리 [3] 최용우 2011-07-09 1965
4117 2011년 정정당당 찬물 끼얹기 최용우 2011-07-08 156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