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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92번째 쪽지!
□ 꼭 이렇게 밖에 말을 할 수 없을까?
독일에 사는 어떤 유태인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늘 친절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항상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나요?"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주 쌀쌀맞은 아이였습니다. 남의 잘못은 반드시 지적하는 심술궂은 아이였죠.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갔습니다. 가는 길에 일곱 살 남동생이 덤벙대다가 자꾸 장난감을 떨어뜨렸어요. 저는 매정하게 쏘아붙였습니다. '이 칠칠치 못한 녀석아! 정신 좀 차려!' 그것이 동생에게 건넨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그 후 누구에게든 사랑이 없는 말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 탈무드에서 읽은 글 한 토막을 옮겨 적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지금 내가하는 말이 생의 마지막 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쌀쌀맞고 퉁명스럽게 대꾸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내가 쓰는 한 줄의 글이나, 한 개의 댓글이 어떤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거나 어떤 사람을 자살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부정적이고 상처를 주는 글이나 댓글을 달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저는 더욱 말과 행동과 쓰는 글과 댓글은 오로지 긍정적이고 사랑 가득한 것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1.6.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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