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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은 ‘눈물의 기도’

오범열 목사............... 조회 수 4978 추천 수 0 2011.06.10 1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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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예언자는 예레미야이다. 그는 요시야왕 13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예언자가 됐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해 극에 달한 죄악상을 보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시련을 준다. 당장 기근이 닥친다. 외세의 침입이 시작된다.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바다에 침몰하는 거대한 함선 같은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예레미야는 눈물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마침내 기도가 하늘에 상달된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눈물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신다.

인생의 위기를 만나면 기도해야 한다. 가능하면 눈물의 기도를 드리자. 기도하면 희망이 보인다. 눈물의 기도는 하늘보좌를 움직인다. 기도하는 사람은 절망을 도약의 기회로 만든다. 기도의 사람은 공동체를 구원한다. 당신은 그대 가정의 예레미야인가, 아니면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인가.

오범열 목사(성산교회)<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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