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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행복한 아빠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735 추천 수 0 2011.06.10 2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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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94번째 쪽지!

 

□ 행복한 아빠

 

작은딸이 학교 독서문학모임 동아리에서 詩읽기를 하는데 살짝 보니 제 詩를 많이 복사해서 공책에 붙여 놓았네요. 詩를 읽고 그 詩에 대해 나누는 모임인데, 시인 아빠를 둔 딸이 아빠의 詩를 읽어주니 지금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언젠가 딸이 이렇게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아빠 詩는 참 쉽고 재미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도 이해가 되었으니까요."
헤즐릿이라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詩는 살며시 마음속에 또아리를 튼다. 詩는 모르는 사이에 피 속으로 흘러든다. 젊어서 읽으면 늙어서도 그것들을 기억한다. 그것들을 읽음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다. 사람들은 詩속의 일이 마치 자신에게 일어난 것처럼 느낀다. 그것은 값싸지만 유익하다. 사람들은 공기를 들이마시듯 책을 들이마신다. 무지한 우리가 그럴 수 있는 것은 다 작가들 덕이다"
오... 헤즐릿이라는 사람 참 말 잘했네요. 나는 가수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처럼 '나는 시인이다.'라고 그냥 중얼거려 봅니다. g~ 내 이름 앞에 붙는 여러 호칭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호칭이 바로 '시인'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알아주는 이름난 시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딸이 아빠 詩를 읽어줄 정도는 되니, 이 정도만으로도 아주 행복해서 그냥 기절하것습니다. 푸하 ⓒ최용우

 

♥2011.10.1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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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박한성

2011.06.13 11:44:20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어느 청년보았습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가족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진정 존경받는 사람일 것입니다. 아빠를 인정하는 자녀를 두셨으니 허뭇하시겠습니다. 좋은 자료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상길

2011.06.17 18:05:55

할렐루야! 전도사님 수필가
시인이라는 말씀은 이글을 읽고 처음 알았는데 따님이 시인이라 불러주시니까 참행복해하시네요.
좋아요. 최용우 시인님 시인의 글을 읽을때마가 저도 행복하답니다.
샬롬! 서산에서 박상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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