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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해석하는 인생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599 추천 수 0 2011.06.10 2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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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ꡐMake Today Countꡑ(MTC)라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을 소중하게’ 살며 절망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하루를 소중하게 살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이들의 봉사대상은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환자들입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돕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환자들의 경험담을 서로 나눔으로써 고통과 절망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 끼리 모여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혼자만 버림받았다는 절망감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이 단체의 창설자는 오빌 켈리입니다. 신문기자로 일하던 켈리는 43세이던 1973년 림프샘 암으로 시한부 진단을 받았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썼습니다.ꡒ나는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기 시작했다. 아직은 충분히 활동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무력하게 침대에서 지내게 되었다. 죽음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 있었다ꡓ1년여를 이렇게 지내던 그는 어느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ꡒ나는 아직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을만큼 건강하지 않은가. 절망 가운데 죽음을 기다릴 게 아니고 무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ꡓ그는 인생을 다시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불평과 절망이 아니라 희망과 감사, 남은 생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는 암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시한부 생명에 따른 공포와 슬픔, 고립감과 절망감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사건이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마지막까지 감사로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끝까지 불평 가운데 죽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인생이든 감사로 해석하면 감사가 되지 않을 것은 없습니다. 감사는 어떤 상황에 대한 해석된 표현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사가 나올 수도 있고 불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띵크(Think)', '땡크(Thank)'라는 말은 어원이 같다고 합니다. 생각의 문제입니다. 각도의 문제입니다. 어느 쪽에서 바라보냐는 것입니다. 똑같이 눈이 작지만 그것을 감사로 해석하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지만 눈이 작은 것을 불평으로 해석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불평의 조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 보기에는 불평의 조건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인에게 있어서는 생각해 보면 어떤 상황이든 불평의 조건만은 아닙니다. 다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점도 주시는 것이고 훈련시켜 정금같이 만들기 위해 어려움도 주는 것입니다. 병드는 것도, 감옥에 갇히는 것도, 사업에 실패하는 것도, 대학에 실패하는 것도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다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랍비가 당나귀를 타고 한마리 닭과 등불과 천막을 싣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해가 저물어 천막을 치고 나귀와 닭은 천막에 묶어 두었습니다. 닭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꼬끼오 하고 아침을 알려주는 시계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천막 안에서 등불을 켜고 성경을 보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에 등잔이 넘어져 그만 불이 꺼졌습니다. 할 수 없이 성경을 덮고 기도하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사이에 맹수가 나귀와 닭을 잡아갔습니다. 그는 찢어진 천막을 챙겨 주의를 보니 바로 동네 가까이서 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강도 떼가 동네를 습격 사람들을 죽이고 물건을 약탈해 갔던 게 아닙니까? 만일 등불이 켜 있었거나 닭이나 나귀가 살아서 소리라도 내었다면 틀림없이 자기도 죽었을 것인데 생각해 보면 잃어버린 것이 많지만 잃은 것보다 중요한 것을 잃지 않았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했다고 합니다.

감사할 만한 조건이 주어진 감사는 인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해석으로의 감사 생활을 하는 사람은 인격화된 감사 생활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불평으로 망치는 것이 아니라 감사로 준비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도 감사했고 남자 장정만 5천명이 굶주림에 아우성 칠 때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놓고 감사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욥이라는 사람도(욥1:21) 다니엘도 모든 상황을 감사로 해석했습니다 (단5:10). 상대적인 감사도 아니고 결과에 대한 감사도 아니며 절대적인 인격자 하나님을 신뢰하는 절대적인 감사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시69:30,31) 감사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시50:23)

감사하는 자에게 더 주신다고 하였습니다.(눅17:11-19) 시편 49편 20절에서는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성경 로마서 1장 21절에서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은 꽃 한 송이를 자신만 보기 위해 방안에 가둬 놓고 시들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않습니다.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모르는 사람들이 가득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감사를 만드는 해석입니다.

감사로 해석하는 인생/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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