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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여 안녕

빌립보서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986 추천 수 0 2011.06.12 2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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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빌4:6-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근심이여 안녕
본문: 빌4: 6- 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근심은 생명의 적이다"라고 했다. 염려는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생명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창조적인 일에 전념할 수 없도록 만든다. 시카고 러쉬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1064명을 대상으로 걱정 및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후 3년부터 6년이 경과된 시점에 이들 중에서 누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다. 결과는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일수록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근심자체를 잊어버리라고 조언한다. 근심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을 갖는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불안과 근심, 걱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 심리학자는 대부분의 사람이 "쓸데 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한 병원에서는 시각장애의 30%가량이 근심, 걱정으로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레오나드 포스딕박사는 사람이 근심, 걱정을 하게 되면 침의 분비가 억제되고 그로 인해 입 속의 타액이 자연적으로 중성화되지 못해 충치 등 입병이 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위로와 평안, 안식을 주실 그리스도에게 맡기는 삶은 얼마나 행복한가.

어떤 부인이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살림을 다 빼앗기고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먹을 것도 없었고 변변히 입을 것도 없어서 거지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이가 학교에서 쫓겨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문방구에서 연필을 훔쳤느데, 그것이 들통나서 학교에서마저 쫓겨났던 것입니다. 부인을 더욱 절망하게 남든 것은 가난이 가져온 자녀의 탈선이었습니다. 부인은 아이를 붙들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는 더 이상 살 수 없다. 살아야 할 의미도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하고는 아이들과 동반자살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잠재운 다음 문을 모두 걸고 가스 밸브를 돌렸습니다. 한참 가스가 새어 나와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들려오는 찬송 소리가 있었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마침 이웃집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363장 찬송이었습니다. 그 찬송이 몽롱해져 가는 부인의 영혼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부인은 그 찬송 속에서 "네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왜 내게 맡기려 하지 않느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왜 기도할 생각을 못했을까?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기도하면 될텐데.' 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스 밸브를 잠근 후, 잠자는 아이들을 흔들어 깨워서 밖으로 내보내고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죽을 마음은 가졌으면서도 기도할 마음은 갖지 못했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인은 그날로 즉시 이삿짐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시골로 내려 갔습니다. 거기서 빈 집을 찾아 들어가 새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로 성장한 후일, 부인은 이렇게 간증하였습니다. "죽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로 바꾸어 가지십시오. 백 번의 탄식이 아니라 한 번의 기도가 운명을 바꿉니다." "근심이여, 안녕"이라는 책에 실린 메리큐스 마네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인은 근심으로 쓰러졌을 때, 모든 근심을 맡으시는 소망의 주님을 만나 구원을 얻었고, 기도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

인생을 살다 보면 근심이 끊이지 않는 법입니다. 때로 육신을 괴롭히는 질병 때문에 근심하며, 사업의 실패로 낙심합니다. 자녀 교육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하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같아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친구로부터 배신당하고 혈육조차 외면할 때는 인생에 대해 회의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삶의 위기와 근심 걱정 없이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같은 상황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시간 가운데 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벧전5:7)

모든 일이 다 잘되면 땅의 것만 생각하지 하늘의 것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건강할 때는 자신만을 믿고 살지만, 몸져 눕게 될 때에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비로소 모든 것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고서야 영원히 변치 않는 친구인 예수 그리스도와 진정으로 사귀게 됩니다.

위기는 인간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하는 안내자요, 근심은 그리스도인의 신앙 순례길의 푸른 신호등입니다.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살기를 바라기보다 근심 걱정이 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더욱 담대하게 기도하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마6:26- 28)

한 마리의 새, 한 포기의 들꽃까지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믿을진데 우리는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만이 근심과 염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근심이여 안녕!

* 기도: 우리의 피난처되신 하나님! 나의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오니 나의 목자되신 주님이시여 나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시옵소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고난과 핍박속에서도 염려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모든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오니 저희 염려를 해결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항상 나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평안이 언제나 우리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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