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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야단치는 까닭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437 추천 수 0 2011.06.14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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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96번째 쪽지!

 

□ 야단치는 까닭

 

묵자는 제자들 가운데 유난히 경주자를 자주 야단쳤습니다.
어느 날 자신만 야단맞은 것이 억울했던 경주자는 스승님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은 왜 저만 그렇게 미워하십니까? 똑같은 잘못을 했어도 저만 야단치시고... 제가 다른 수행자들에 비해 뭐가 그리 부족합니까?"
그러자 묵자는 빙그레 웃으며 경주자에게 말했습니다.
"말은 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면 더 빨리 달리지만, 소는 엉덩이에 채찍질을 하면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지. 내가 너만 유독 채찍질을 하는 이유는 네가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너를 꾸짖으면 꾸짖은 만큼 보람이 있거든"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아무나 징계하고 아무나 시험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징계를 받을 만 한 사람, 시험을 감당할 만 한 사람에게만 징계와 시험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은 후, 징계와 시험을 만나거든 속으로 웃으세요.
"아, 하나님이 나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있으신가봐!" 그 징계와 시험을 잘 통과하면 하나님은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하면 '하나님이 있는 거야? 뭐야. 뭐 이래?' 하며 성질을 내고, 하나님이 시험을 하면 '나 교회를 떠나버릴꺼야. 더 이상 하나님을 안 믿을래' 어쩌고 징징대는 사람은 하나님도 어쩔 수 없이 그냥 내비 둬버리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최용우

 

♥2011.6.1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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