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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닮은 성도 .....

사도행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439 추천 수 0 2011.06.15 1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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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6:8-15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10·05·07

당신은 예수님 닮았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성도가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그 몸의 지체인 성도가 예수님 닮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래야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야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교회는 목사와 장로와 권사와 집사,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수님을 닮은 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스데반입니다.

세계 선교의 전주곡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힘차게 부흥하던 초대 교회는 계속되는 사탄의 시험을 이겨내고 내적인 정비를 마친 후 이제 세계 선교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가 유대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또 예루살렘에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성령께서는 드디어 교회를 온 세상으로 뻗어 나가게 하실 작정이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세계 선교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기록하기는 13장 이하에서입니다. 6-12장은 세계 선교의 전주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스데반과 빌립, 사울과 고넬료 네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각각 세계 선교의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비록 대적들을 설복시키지 못하고 순교하고 말았지만, 그의 순교는 장차 이방인의 사도가 될 사울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6-7장). 그리고 스데반의 순교로 인하여 제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은 유대인들이 상종하지 않았던 사마리아인들에게 최초로 복음을 전한 사람이었습니다(8장). 그리고 사울의 회심은 이방인 선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일이었습니다(9장). 그는 장차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는 이방인으로서 처음으로 회심하고 교회에 받아들여진 사람이었습니다(10-11장). 이 네 사람이 이방인 선교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후, 마침내 교회는 세계 선교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13-14장). 오늘은 그 중의 한 사람인 스데반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데반
  

스데반의 이름은 ‘왕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대로 스데반은 신약 교회의 첫 번째 순교의 면류관을 쓴 사람이 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스데반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이적을 민간에 행하니”(8절) 3절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5절에서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 편으로는 사랑스럽고 부드러운가 하면, 한 편으로는 강하고 담대한 것을 의미합니다. 능력이 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우며, 부드러우면서도 엄청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이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큰 기사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과 변론함
  

9절에는 스데반이 더불어 변론한 사람들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이적을 민간에 행하니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논쟁할새”(8-9절)
  이 사람들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려면 ‘자유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자유민’은 로마 사회를 구성하고 있던 계층 가운데 한 부류였습니다. 로마 사회는 귀족과 자유민, 그리고 노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자유민’은 본래 노예로 끌려갔다가 어떤 계기로 자유민이 된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이 사람들을 ‘해방노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 중에서 로마의 자유민 자격을 가지고 구레네, 알렉산드리아, 길리기아, 아시아 등지에서 살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헬라파 유대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의 회당에 가지 않고 자기들끼리 따로 회당에 모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스데반이 바로 이들이 모이는 회당에서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그들과 논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스데반이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에 헬라어가 세계 공통어였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 사실은 세계 선교를 향하여 나아가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복음이 당시 세계 공용어였던 헬라어로 전파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신성 모독으로 고소됨
  

아마도 스데반은 이들과 성전과 율법에 대하여 변론을 벌였던 모양입니다. 우리는 스데반이 성전과 율법에 대하여 무슨 말을 했을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스데반은 참 성전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요,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에는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건물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으므로 구약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물론 헬라파 유대인들은 스데반의 이러한 해석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스데반과 맹렬한 논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논쟁에서 스데반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10절) 이들은 변론에서 졌으면서도 신사적으로 깨끗이 승복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분노하여 스데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먼저 그들은 거짓으로 스데반을 고소하고 폭력으로 그를 붙잡아다가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그들이 스데반을 고소한 내용은 스데반이 하나님과 모세를 모독했다는 것, 즉 신성 모독죄였습니다.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11-14절)
  이것은 그들이 스데반을 죽이기로 작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신성 모독죄로 정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스데반은 이 모든 과정에서 예수님 닮은 그의 모습을 유감없이 나타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스데반
  

스데반은 그의 삶과 말과 모습, 그리고 성품까지도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었습니다. 앞에서 우리는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사람’이었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성품이 바로 이와 같았습니다. 스데반은 이렇게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모든 고난과 순교를 당하면서 예수님처럼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함께 나눔
  

스데반은 예수님처럼 진리의 말씀을 전했기 때문에 고난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짓으로 고소했는데, 스데반도 거짓 고소를 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붙잡혀 산헤드린 공회에 넘겨져 재판을 받으신 것처럼, 스데반도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공회에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순교를 당하기까지 스데반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고난 없이는 그 일이 불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가 이 땅에서 주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다 당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마저 당해야 할 고난이 남아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남은’이라는 말의 뜻은 ‘나중에 있어야 할 것’이란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그의 몸인 교회는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해서 감당해야 하는데, 거기에는 고난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한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어찌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당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고난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급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예수님을 닮음
  

7장 말미에는 스데반이 순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놀라운 것은 스데반은 죽는 모습도 예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듯이 스데반도 자신을 돌로 쳐 죽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에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는데, 이것도 예수님께서 임종하실 때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 비슷합니다.
  놀랍게도 스데반은 죽어가면서 하늘이 열린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7:55-56)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것처럼 스데반도 죽음 앞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스데반은 죽음까지도 예수님을 닮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천사의 얼굴
  

스데반과 변론하던 사람들이 그를 당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스데반을 거짓으로 고소하고 폭력으로 붙잡아다가 재판하기 위하여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돌로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부당하고 억울한 일입니까? 만일 당신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억울하고 분을 참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15절은 죽음 앞에 선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자기를 죽이려고 이를 갈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이 평온했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고 자니라”(7:59-60)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움과 시련을 당할 때도 그 얼굴이 이렇게 밝고 평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 우리의 얼굴은 너무나도 어둡고 굳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기에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상이 험하고 어려운 일이 많으며, 때로는 사람들에게 시달리며 사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얼굴 표정이 밝지 못하고 평온하지 못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그를 죽이려고 이를 가는 사람들 앞에서도 얼굴이 천사와 같았습니다. 이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천사와 같은 얼굴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이 평안을 마음에 품은 사람은 이렇게 평온한 얼굴, 천사와 같은 얼굴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닮은 얼굴입니다. 이러한 얼굴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위로와 평안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얼굴을 보는 사람들은 마치 예수님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그분의ㅣ 제자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들을 계속해야 할 사람들이며, 예수님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성품과 행동까지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하셨던 사역을 오늘 우리에게 맡기셨는데, 우리는 이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도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교회에서 봉사할 때, 이웃을 대할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해야 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도 예수님을 닮아야 하며, 심지어는 죽을 때에도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이와 같이 예수님을 닮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 능력 있는 교회가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기뻐하시겠습니까? 예수님 닮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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