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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행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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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 참고 :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
2010·06·25
사도행전 8장은 교회 역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됩니다.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던 복음이 비로소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퍼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이제야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음이 퍼지게 된 것은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난 큰 핍박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난 핍박
스데반의 순교 후 예루살렘 교회는 큰 핍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교회를 잔멸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3절) 그는 스데반을 죽이고 더욱 무서운 기세로 교회를 핍박하여 아예 없애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택을 수색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자기 집에서도 안전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교회를 핍박했는지는 9장 초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행9:1-2) 그는 외국으로 도피한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공문을 받아가지고 국외로까지 출동할 정도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얼마나 극심한 핍박을 받았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핍박을 피하여 흩어진 교회
이렇게 큰 핍박이 일어나자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1하)
이 때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 수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처음에는 120명이 함께 모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 후 베드로가 설교했을 때 삼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2:41). 앉은뱅이가 일어난 이적 후에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믿은 사람이 남자만 약 오천 명이었습니다(4:4).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후 믿고 주께로 돌아 온 자가 많았는데 남녀의 큰 무리였습니다(5:14). 그리고 일곱 집사를 선택하여 세운 후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습니다(6:7). 그렇다면 아마도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 수는 수만 명에 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스데반의 순교 후에 일어난 극심한 핍박으로 인하여 사도들 외에 이 모든 성도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그들은 믿음 생활을 시작한 이후 성령이 충만했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사도들에게서 제자훈련을 받았으며,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2:42,46). 그리고 각각 자기의 재산을 팔아가지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공동생활을 했습니다. 즉 이들은 복음을 배운 대로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예루살렘 교회는 교인 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앙수준도 매우 높았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믿음 좋고 훈련을 잘 받은 수만 명의 예루살렘 교인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각처에 흩어졌던 것입니다.
복음을 전함
그런데 이렇게 흩어진 사람들이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두루 다니면서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4절) 행11:19은 이 때 흩어진 사람들이 베니게와 구브로, 그리고 안디옥에 복음을 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복음은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그들은 예루살렘에만 모여 있었습니다.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할 사람들이 나가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핍박을 통하여 그들을 흩으심으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교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선교를 등한히 하는 것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거역하는 일입니다.
잘 준비된 수많은 예루살렘 교인들이 이렇게 흩어져 복음을 전할 때 얼마나 능력 있고 효과적으로 복음이 전파되었겠습니까? 그들은 성령이 충만한 성도들이었으며, 훈련을 잘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와 사마리아는 문화와 언어가 같아서 복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잘 훈련된 수만의 선교사들이 삽시간에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복음화시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치 큰 폭발이 일어난 것과 같이 복음이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교회를 박멸하려고 극심한 핍박을 가해왔으나, 오히려 그 핍박 때문에 복음은 더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결국 사탄은 그렇게 애를 많이 쓰고, 복음을 땅 끝까지 퍼지게 하시려는 주님의 계획에 쓰임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탄이 하는 일은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반면에 주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행과 실패를 당해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바로 서있기만 하다면 그 모든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첫 선교사 빌립
예루살렘 교회가 큰 핍박을 받아 흩어져 복음을 널리 전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빌립 집사는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5절) 빌립은 초대 교회의 첫 번째 선교사였던 셈입니다. 행6:3에 보면 빌립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을 듣는 사람이었다. 복음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 바로 이것입니다. 빌립이 그렇게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바로 이러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빌립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사방에 흩어진 예루살렘의 수많은 성도들이 얼마나 복음을 힘 있게 전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이 교회를 차고 넘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효과적이고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 자신들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 듣는 사람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신실하고 능력 있는 복음 전도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사마리아인
그런데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뿌리 깊은 적대감을 가지고 서로 증오하면서 상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적대감은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솔로몬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남북 왕조로 분열되었습니다. 북 왕국은 이스라엘로, 그리고 남 왕국은 유다로 불렸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은 BC 727년에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했고, 남 왕국 유다는 BC 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앗수르는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포로들을 잡아가고, 이스라엘 본토에는 다른 민족을 이주시켜 혼혈이 되게 했습니다. 이 때 잡혀간 이스라엘의 포로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한편 바벨론은 남 왕국 유다를 멸망시키고 포로들을 잡아갔는데, 유다의 포로들은 70년 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유다의 포로들이 돌아와서 보니 북쪽 사람들이 이방인들과 혼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을 바로 사마아리아인이라고 부르는데, 유대인들은 그 때부터 사마리아인들을 경멸하고 상종하지 않게 되었으며, 사마리아인들의 땅으로는 지나다니지도 않았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그들대로 유대인들을 몹시 증오했고, 이 적대감은 초대 교회 당시까지도 매우 강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이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인들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셨으며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일부러 사마리아 땅으로 지나가셨으며, 수가성에서 한 여자를 만나 그녀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을 듣고 몰려나오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인들에 대하여 유대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사마리아인들을 유대인들과 동일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빌립을 비롯한 예루살렘에서 흩어진 성도들이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됨으로 그 뿌리 깊은 장벽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복음이 편견을 극복하고 힘차게 뻗어나가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행8장은 교회의 역사에 대단히 중요한 전기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전한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였습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12절) 이것은 전도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전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요즘 전도하는 내용을 보면 오늘 교회가 복음을 많이 약회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은 전도할 때 어떤 말로 전도하십니까?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병이 낫는다, 사업이 잘 된다 … 는 식으로 전하는 것은 올바른 전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전도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는 것입니다. 일제시대 최봉석(일명 최권능) 목사님은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친 분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그것이 복음입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두려워 말고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전도의 결과 - 귀신들이 떠나감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곳에는 사탄의 권세와 죄의 압박으로부터의 해방이 있습니다. 빌립이 그리스도를 전하자 많은 사람들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7상) 오늘도 귀신들은 여전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인들은 귀신들에게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며 인정하지 않으려 할 뿐입니다. 옛날에는 귀신들이 병이 들게 하거나 공포를 느끼게 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정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그 모든 문제들이 깨끗이 해결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귀신들이 현대에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영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주로 공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나, 영적인 면을 무시하고 방심하는 것은 바로 사탄이 노리는 작전에 빠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지고 혈기를 잘 낸다든지,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 막 싸우려고 덤빈다든지, 쉽게 섭섭해 하고 시험에 잘 든다든지, 예배 시간에 자꾸만 졸거나 딴 생각만 하느라고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합니까? 이런 경우들은 모두 귀신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고 있는 것입니다. 간혹 한 번씩 그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상습적으로 이런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말씀이 전파됨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시간에 말씀을 잘 들으면 이러한 귀신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전파되는 곳, 그리스도를 온전히 모셔 들이는 마음에는 귀신들이 떠나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의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들으며 순종하고, 나를 사로잡아 범죄하게 만들고 시험에 들게 만들며 실패하게 만드는 더러운 귀신들을 담대하게 물리치고 늘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의 결과 - 병이 낫고 큰 기쁨이 있음
병 낫기 위해서 예수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병 낫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본문에는 복음을 전할 때 병이 나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7하)
초대 교회 시대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도 예수 이름으로 귀신이 쫓겨나며 병이 낫습니다. 우리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도 예수 이름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이것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이적들을 기대해야겠고 체험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더욱 합심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기 바랍니다. 특히 새벽에, 그리고 금요 심야기도회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기도해야 하지만 말씀의 기초가 없는 기도는 탈선하기 쉽습니다. 말씀을 굳게 붙들고 기도하면 더 확신 있게 기도할 수 있고, 응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무엇보다 먼저 말씀으로 무장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 위에서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귀신이 쫓겨나며 병이 고침 받는 이적들이 우리 교회에서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이 능력 있게 역사하는 곳에는 또한 큰 기쁨이 있습니다. “그 성에 기쁨이 있더라”(8절) 오늘 우리 참사랑교회에 이런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이 지역에 복음을 충만하게 전함으로 이 땅에 큰 기쁨이 충만하게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금 왜 이곳에 있게 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정확한 대답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든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여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더욱 훈련을 받아야 하며 더욱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참사랑교회에는 이적이 있고, 사람이 변화되며, 큰 기쁨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향하여 몰려오겠습니까? 더 나아가서 세계 선교를 위한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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